요즘 일교차가 심하고...휴식없이 돌아다닌 결과.. 감기에 편도선까지...몸이 엉망입니다.. 설상가상 월요일 ""급" 천안출장.. 천안IC를 빠져나와 성정동으로 들어서는데...요상한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전설의짬뽕...? 목도 칼칼하고..짬뽕이란 간판에~~
이른 점심시간이지만, 궁금증을 갖고 그냥 모른척 한다면 다크가 아니죠.. 혼자서...방문해 봅니다. (마침 카메라가 차에 있어서 다행 입니다)
넒은홀에... 다크혼자 외로운 식사를 합니다.
식탁에 앉아서 삼선짬뽕을 주문 서브하시는 이모님.. 이상한놈...쳐다보듯...""삼선짬뽕 없는데요""... 그럼~~
메뉴는 단 세가지... 전설의짬뽕*자장면*탕수육..
생각할 시간도 없지요..""짬뽕주세요""~ 중국집 4종셋트가 등장
그 뒤에... 양은이(조직이름 아닙니다)를 놓고 가시더군요. ""갑자기 어떤 짬뽕이 나올까? 무척이나 궁금해 집니다""
전설의짬뽕...등장 6.000원 푸짐한양에....깜짝 놀랐습니다.
비록...냉동이지만.. 꽃게 다리도 보이는군요~~ 국물에 빛깔이 너무나 깔끔해 보입니다.
피부미용에 아주 탁월한 청경채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고.. 시원한 국물에 빠질수 없는 미더덕도 상당합니다.
짬뽕 한그릇에 아주 싱싱한 홍합이... 대략 20개는 넘는듯...
영양덩어리...홍합살이 아주 통통합니다.
어느정도 해산물에 맛을 보고 있으면 처음에 주셨던 양은이에 껍질이 수북히 쌓이는군요.
짜잔... 역시 수타면 입니다. 들어서는 입구에선 주방이 훤히 보이고... 그 속에서 수타를 뽑고 계십니다.
식사를 하는 동안 쿵쿵...소리에 속까지 뻥...뚤리는 기분..
비주얼도 훌륭하지만, 씹는 질감도 훌륭합니다...
상당한 시간이 흘러가지만, 전혀 변함이없는 면발...역시 수타면...
겸손한 쭈꾸미 다리도 보이는군요...
이집에....육수는 다크가 먹어본 짬뽕 국물중.... 최고라 말하고 싶습니다.
짬뽕...하나로 달인에 등극도 하셨군요... 다크도 살짝...인정하고 싶습니다.
한 그릇을 먹는동안 땀을 흠뻑 흘리며..아주 잘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올때는 그 넓은 홀이 꽉 차있더군요. 천안에선...맛집으로 유명한가 봅니다.
다크에 가까운 근처에 이런집이 있다면 3일에 한번정도는 들렸을것 같은예감... 중국음식은~먹은후 미원 맛 때문에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집은 미원 맛을 찾아볼수 없는듯 합니다.(다크생각)
천안을 지나칠때면...꼭 다시한번 방문 하겠습니다.
**다크써클**
|
출처: 삶.그리고...인생 원문보기 글쓴이: *^다크써클^*
첫댓글 저도 짬뽕은 좋아 하는 편이라 음주를 자주 해서 다크님 혹시 술을 너무 좋아 하시는건 아닌지...
전 중국음식을 그렇게 선호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저...해장은 선지해장국이 최고죠
수타라는 이야기는 안하셨었는데.... 흠냐
어내가 분명 수타라고 했는데
그니까요.. 수타....
근데.. 이제는 부천도 모자라 천안이래
부천----천안----안성...끝말잊기 게임입니다...
성질내지 말아요. 맛있는거보고
나도 짬뽕 조아합니다.
나도 무지 조아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