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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관련 주요기사 스크랩 아파트상가 '나홀로 인기상승'
지도사 추천 0 조회 4 05.09.21 15:3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아파트상가 '나홀로 인기상승'
주택·토지시장 위축속 틈새시장 공략 가속

 

출처 : 충청투데이 김도운 기자 ojae@cctoday.co.kr

 

평당가 최고 3000만원이상 낙찰 발생
안정성 높고 무제한 전매가능도 요인

부동산 시장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는 주택과 토지 시장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틈새시장인 아파트 단지 내 상가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과 토지시장에 쏠렸던 관심이 오피스텔이나 근린상가로 옮겨가고 있다지만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에서는 아직 이 같은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일반 근린상가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무제한 전매가 가능한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나홀로 인기 상승'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

특히 새대수에 비해 상가를 적게 배치한 단지의 경우, 평당가가 최고 3000만원 이상 가격에 낙찰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얼마 전 분양된 관저동 계룡리슈빌 단지 상가 중 최고의 입지를 보인 자리는 역대 최고가인 평당 3100만원에 낙찰돼 주위를 놀라게 했다.

비슷한 시기에 분양된 노은지구 금성백조 예미지 상가도 평당 3000만원에 육박하는 낙찰이 이루어졌다.

교촌지구 제이파크 상가는 공개경쟁입찰에서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제시했던 낙찰자가 수지를 맞출 수 없다는 이유로 1000만원이 넘는 위약금을 물고 낙찰을 포기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최근 분양 중인 문화동 한신휴플러스 상가의 경우도 평당 2200만원 이상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이 상가는 세대가 적은 편이지만 모든 상가가 1층으로 대로변에 로드샵 형태로 배치된 특징 때문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 상승에 힘입어 낙찰 이후 적지 않은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복수지구 현진에버빌 단지 상가는 평당가 2200만원 선에 분양된 점포가 현재 2500만∼270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현상을 부동산 업계는 주택과 토지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상실되며 틈새시장으로 분류되는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 김모씨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근린상가는 여전히 외면당하고 있지만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단지 내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돌발변수가 나타나기 전에는 단지 내 상가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05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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