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3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낮에 대도를 방문했다
김밥 몇줄과 음료수를 사들고 11시배를 타고 들어가서 대도의 몰랐던 곳들을 찾아 보고 2시30분 배를 타고 나옴
물놀이장에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캠핑장에도 낚시를 즐기는 캄핑족들이
등산객, 가족 친구 모임 더운 주말에 많은 사람들로 대도가 북적대고 있다
연중 북적대는 대도섬이 되면 대박납니다.
[캠핑장에 10여 팀이 캠핑을 하고 있다]

[농섬 해안변에 특이한 바위가 있는데 바위에 이름을 붙여줘야 겠다. - 난파선을 닮기도 하고]

[농섬 곳곳에 나리꽃들이 자생하고 있다, 나리섬으로 불러야겠다]

[참나리(백합) 전설이 이섬에서 시작된것은 아닌지?]
옛날 어떤 섬사람들이 식량이 많이 부족하여 백합뿌리를 식량대용으로
해서 먹고 있던 중 그중에 한사람이 폐병에 걸렸는데 먹을 것이라고는 그것 밖에
없어 먹었는데 그것을 먹고 나서 몇일이 지나 몸이 완전히 회복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해안가로 배 한척이 다가왔는데 그 배는 섬을 오가면서 약초를 캐는 사람들이 타고 온
배였다, 그들은 그간의 자초지정을 듣고 신기해하면서 물어보았다.
"식량도 마땅치 않은 이곳에서 어떻게 그렇게 오랫동안 있을 수 있었습니까?"
그 말에 여자들은 그 뿌리를 보이며 "이것을 먹고 지냈습니다" 그 뿌리를 건네받고 맛을
보더니 "아~ 이것은 약효가 있는 뿌리야~" 그런데 그들이 다지고온 배는 너무 작아 더
큰배를 가지고 오기로 하고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다. "지금 여기 있는 사람은 모두 몇사람 입니
까?"
그러자 대답하기를 " 모두 합해서 백명 입니다" 결국 여자들과 아이들은 다시 마을로 돌아오고
약 캐는 사람들은 그 뿌리로 기침환자나 폐병환자에게 써보니 정말로 효과가 좋았다.
그때 처음 발견된 그 약초는 이름이 없었기에 그 섬에있던 사람의 합이 백명이라는 의미로
약백합으로 이름을 지었으며 지방에 따라 참나리 라고 불리어 졌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