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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길손
 
 
 
카페 게시글
일상 이야기. 스크랩 Stranger on the shore[해변의 길손]
나그네 추천 1 조회 26 15.06.03 00:0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Stranger on the shore[해변의 길손]

 

영국의 재즈클라리넷 연주자인 Acker Biker의 1961년도 작품으로 처음에는 '제니'라는 제목으로

출반되었으나, 영국 BBC방송에서 방영된 아동을 위한 TV 드라마 '해변의 길손' 에서 주제곡으로

사용되어 후에 곡명이 바뀌게 되었다.

Acker Biker의 클라리넷 원곡도 발표당시 유행하였으나, 후에 Patti Page의 노래로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Kenny G의 소프라노섹소폰 연주로도 감상할수있다.

눈을 감으면 지중해 연안의 노을진 바닷가 풍경과 어우러지는 부드러운 선율이 많은 연주자

[클라니넷,섹소폰 외]들로 하여금 이곡을 연주케하고있다.

영화 [Mr. Holland's Opus]에서 홀랜드선생님과 여학생과의 음악적인 이야기를 나누면서

클라리넷으로 연주한곡으로 쓰였으며, 홀랜드선생님의 음악적인 가르침이 담긴 대사는 음악을

접하는 우리에게도 큰도움이되는 가르침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tranger on The Shore(해변의 길손) / Patti Page


Here I stand, watching the tide go out
So all alone and blue
Just dreaming dreams of you

I watched your ship as it sailed out to sea
Taking all my dreams
And taking all of me

The sighing of the waves
The wailing of the wind
The tears in my eyes burn
Oh, "My love, return"

Why, oh, why must I go on like this?
Shall I just be a lonely stranger on the shore?

Why, oh, why must I go on like this?
Shall I just be a lonely stranger on the shore?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트레이드마크가 염소수염을 하고
크리켓 운동할 때 쓰는 모자에 줄무니의
반코트 차림인, Acker Bilk는
세계 일류 재즈 클라리넷 연주자중의 한사람이다.

영국의 Somerset, Pensford라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1929년 1.28에 태어났다.
원래 Bernard Stanley Bilk라는 크리스찬 이름을 지어 주었지만,
얼마 안가서'Acker'라는 별명을 갖게 되는데, 그 지방에서는
친구를 뜻하는 말이다.
그가 성장할 때, 그의 부모는
그에게 피아노 교습을 시켜보려고 시도했지만,
늘 밖에서 축구같은 운동으로 뛰어 노는 일에만 열중 했었다.
학교에서 싸움으로, 앞니가 둘이나 부러지고, 눈썰매를 타다가
손가락 하나의 반마디가 잘리기도 했다.
그의 부모는 그런 Acker가, 태어난지 60여년 후에
그렇게 위대한 클라리넷 연주자가 될것이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그는 1948년에 군악대에서 쓰는 악기를 빌려
클라리넷을 처음 배우기 시작했다.
군의 영창 보초임무를 맏게 되었던 어느날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연습할 기회를 얻었다.
군 임무를 끝낸 그는 Bristol에서 처음 악단을 만들었으며,
런던으로 건너가 Ken Colyer's Band에 가입해  활동하다
다시 Bristo로 돌아와 Paramount Jazz Band를 결성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Mr. Holland's Opus[홀랜드오퍼스]

 

기본정보 : 드라마 / 미국 / 1996

감      독 : 스티븐헤렉

출      연 : 라차드 드레이퍼스

 

1964년, 글렌 홀랜드(Glenn Holland: 리차드 드레이퍼스 분)는 자신의 궁극적인 길은 위대한 곡을

쓰는 것이라 믿고 항상 작곡만을 염두에 두고 살아가는 음악가다.

그러나 현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음악 교사의 길을 택한다.

무릎밑까지 내려오는 치마를 입어야하는 60년대의 존 F. 케네디 고등학교, 여유만 되면 언제든지

그만두리라 마음먹고 찾아간 학교였다.

꽤나 여유시간이 많을 것 같았던 교직 생활은 생각과 영 딴판으로 흘러간다.

침묵과 무관심, 무성의로 일관되는 수업, 빽빽한 시간표, 구제불능의 오케스트라만이 그를 기다릴

뿐이다.

그런 와중에 아내 아이리스(Iris Holland: 글렌 헤들리 분)는 임신을 하게 되고 홀랜드는 어쩔 수

없이 학교에 매이는 몸이 된다.

시간이 지나며 차츰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하는 홀랜드 선생님에게 학생들은 조금씩 호기심과

친밀감을 보인다.

홀랜드는 스스로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는 클라리넷 연주자 게르트루드 랭(Gertrude Lang: 알리시아

위트 분)을 교육시켜, 1965년도 졸업식에서 교향악단의 연주는 더욱 빛나게 된다.

1년 후 아들 콜트레인 홀랜드가 태어나면서 홀랜드의 생활엔 많은 크고 작은 일들이 벌어졌다.

학교 밴드부가 만들어졌고, 홀랜드의 음악 시간은 음악의 역사 대신 비틀즈와 롤링스톤스의

락앤롤(록콘롤)로 채워졌다.

상상도 못한 일, 이제 그는 건실하고 인기있는 음악 선생님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것이다.

아들을 내심 근사한 음악가로 키우고 싶어하는 그에게 아들 콜(Cole at 6 Years Old: 니콜라스 존

레너 분)은 청각장애로 판명된다.

아들에 대한 실망으로 점차 집안에 무심해지고 그만큼 학교 일에 매달리는 홀랜드,

갈 수록 아들과의 갈등의 골은 깊어만 가면서, 세월은 80년대로 향해 치닫는다.

80년의 어느날 존 레논의 죽음을 설명하려다 포기하는 아버지 앞에서 콜(Cole at 15 Years Old:

조셉 앤더슨 분)은 그에 대한 불만을 폭발시키고 만다.

콜이 음악을 절대 듣지 못할 것이라 단정했던 홀랜드에게 콜은 자신도 비틀즈와 존 레논을 알고

있으며 아빠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한다.

이 사건 이후, 자신의 아들 사랑법이 잘못됐음을 느낀 홀랜드는 아들이 다니는 특수학교 강당에서

농아들을 위한 불빛 음악회를 열고 자신이 아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존 레논의 노래 "Beautiful Boy" 온몸으로 노래하여 관중의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그를 물심양면에서 도움을 주었던 제이컵스 교장(Principal Jacobs: 올림피아

듀카키스 분)이 퇴임하고, 이제 60이 되는 1995년 봄, 홀랜드의 교직 인생은 30년이 되었다.

하지만 학교는 긴축 재정을 위해 음악 프로그램을 모두 없애게 되고, 홀랜드는 교단을 떠나게 된다.

짐을 챙기며 떠날 준비를 하던 홀랜드의 귀에 어디선가 음악이 들리고, 아들 콜(Cole at 28 Years

Old: 안소니 나탈리 분)과 아이리스는 함께 음악 소리가 나는 강당에 들어선다.

이어 홀랜드는 자신을 위해 마련한 콘서트에 눈물을 글썽이고 만다.

세월의 덧없음과 헛된 인생을 산 것인양 자책하는 홀랜드 선생님 뒤로 30년간 그가 만든 작품인 그의 제자들이 환호와 박수로 그를 부른다.

30년 동안 홀랜드가 가르쳤던 학생들이 모두 모여 교향악단을 만들고 홀랜드의 초연 작품 "아메리카

교향곡"을 홀랜드의 지휘로 연주, 모든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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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5.06.06 23:52

    첫댓글 고교 때 부터 제일 좋아한 곡 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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