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절반을 넘기며 화살처럼 빠른 시간을 매일 느끼며 살고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시간, 하나님이 주인 되어야 할 시간속에서 많은 일들을 보고 경험하며 지난 한달을 보냈습니다.
학교의 법인 설립을 마무리 하며 앞으로 웨슬리 국제학교의 기틀이 될
초석을 세우는데 가장 중요한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도와 지혜를 통한 여러가지 결정들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것을 넘어서서 하나님이 기뻐하실 결정들을 할 수 있도록 중보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기공사를 위한 서류를 신청한지 거의 한달만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83만바트 한화로 3천만원의 비용이 전기 설치비용으로 지출될 예정입니다.
다음주 중에 관공서에 비용을 납부하면 2주 이내에 설치가 완료된다고 합니다.
수도를 설치해야 하는데 지하수를 개발하는것과 상수도를 끌어와 설치하는 부분을 함께
생각하며 비용과 효율성면에서 어떤것이 더 나을지 충분히 조사한 후에 시행하려고 합니다.
그 후에 담장공사와 건물공사가 순서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 5월 한국방문을 통하여 아래의 교회들과 성도님들께서 웨슬리학교를 위한 선교헌금을 해주셨습니다.
일산광림교회(박동찬 목사님)
석관제일교회(이영찬 목사님)
꿈이있는교회(장진희 목사님)
일산소망교회(김청규목사님)
무명의 집사님
인천영광교회 (지희수 목사님)
지출될 비용은
전기설치(전신주포함) 비용 3천만원
학교사무실 4천만원
교실건물 1동 6천만원 입니다.
전기설치가 끝나는대로 건축이 들어가야 하고 수도나 지하수 개발도
해야 하는데 아직 비용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교실1동을 건축하는데 1500만원이 들어갑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실을 모두 완료하려면 16개의 교실이 필요합니다.
올해안에 유치원교실 4개는 완공할 예정입니다. 학교의 조경을 위한 비용도 필요합니다.
좋은 크리스천교사도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기도와 바램속에 하나님께서 부족함도 과함도 없이 적시에 필요한 만큼 채워주실것을 확신합니다.
웨슬리 데이케어 센터는 이명화 선교사의 헌신으로 조금씩 안정되어 가고 있습니다.
방학을 맞이하여 다른 유치원을 다니던 아이들이 섬머스쿨로 함께 합류하여 10명의 어린이들이 매일
함께 배우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돌보고 교사들을 관리하며 식사준비까지 함께 감당하며 애쓰는
이명화 선교사가 영육간의 강건함으로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웨슬리데이케어 센터에 자녀들을 보내는 부모들이 모두 만족하며 감사한 마음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정식으로 학교를 개교하게 되면 좋은 홍보의 도우미들이 될 사람들입니다.
아울러 아이들을 통하여 부모들에게도 복음이 전해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명의 단기선교사가 함께 수고하고 있으며 7월중순에 유아교육을 전공한 단기선교사 한명과
8월초에는 피아노를 전공한 단기선교사 자매가 함께 합류할 예정입니다.
3명의 단기선교사와 저희 부부가 함께 사역하며 생활해야 하는데 서로 돕고 헌신하며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를 만들어 갈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건축의 실제적인 일들이 진행되면 저는 더욱 더 바빠질것 같습니다.
일과 영성의 균형이 잘 이루어 지는 생활이 더욱 더 필요합니다.
불필요한 비용의 낭비가 없도록 지혜롭게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 일들이 더욱 더 많아지게 됩니다.
냉철한 판단과 하나님의 마음을 놓치지 않는 사역을 겸비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웨슬리국제학교의 동역자 후원자 여러분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 그리고 일터에 하나님 주시는 귀한 은혜와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무더운 여름과 장마철에 건강하게 지치지 않고 하나님 주시는 기쁨과 감사도 또한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2년 7월 코랏에서
김교묵 이명화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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