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사랑하는 옛 제자 드보라와 애인 대현이를 대학로에서 만났다-김낙현 목사
사랑하는 옛 제자 드보라와~ 남자친구 대현이를
토요일 오후1시에 대학로에서 정말 오랜만에 만났다.^^
멋진 양복에 번쩍이는 넥타이를 메고 나타난 나를 보며
'이 무더운 날 이런 복장이 정말 수상하다'며 취조하는 제자들~~^^
오전에 분당에서 '목회자세미나' 첫 타임을 인도하고,
제자들과 미리 약속한 점심을 먹기 위해 이곳으로 달려왔다고 하자 좋아서 난리다.^^
드보라는 초등학생 3학년 때 부터 알고지낸 옛 제자이고~~^^
대현이는 몇 년 전 드보라의 부탁으로 구원상담을 통해 구원받은 청년이다.^^
우린 <미스터피자집>에서 점심을 먹고~~
☕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5시30분까지 신나는 대화를 이어갔는데~~
의도치 않게~~ 오전에 강의한 '영적제자훈련을 위한 공동체신학'에 대해서 강의 아닌 강의를 하게 되었다.^^
옛 제자들과 만나면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하는 게~~ 이젠 정석이 되어버린 듯하다^^
스승의 날 선물이라며~
푸른 재킷과 분홍빛 체크무늬 와이셔츠~ 그리고 아내를 위해서 예쁜 양산까지 준비했는데...
처음엔 잠시 고민(?)하다가... 제자들의 순수한 정성을 생각하면서 그냥 받기로 했다.
대현이와 드보라는 현재 '월계동'에 있는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제자들이~~ 섬기는 교회에서~~ 신앙이 더욱 성장 성숙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
첫댓글 목회자세미나때 강의한 '영적제자훈련을 위한 공동체신학'을 그대로 제자들에게 써 먹으시네요~~ㅋㅋ 제자들은 정말 복받았네요~~그 깊이있는 신학 강의를 들었으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대화하다가.. 대현이가 '이왕이면 저녁식사까지 같이하면서 대화하자'고 했는데^^ 저녁약속 때문에 먼저 떠났었죠~~^^
.............옛 제자들과 만나면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하는 게~~ 이젠 정석이 되어버린 듯하다^^...........................
ㅋㅋㅋ 그건 목사님 특기잖아요~~신앙상담 및 제자훈련의 대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