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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7> 대한민국 및 주요국가의 정치 권리와 시민 자유 수준(2008) | |||
국가 |
정치 권리(PR) |
시민 자유(CL) |
평균 |
대한민국 |
1 |
2 |
1.5 |
프랑스 |
1 |
1 |
1 |
독일 |
1 |
1 |
1 |
스페인 |
1 |
1 |
1 |
일본 |
1 |
2 |
1.5 |
싱가포르 |
5 |
4 |
4.5 |
태국 |
6 |
4 |
5 |
필리핀 |
4 |
3 |
3.5 |
북한 |
7 |
7 |
7 |
(출처: Freedom House, Freedom in the World 2008) |
민주화(民主化) 성공의 배경은 한국 민주주의가 투쟁과 저항의 운동만 아니라, 세계적 개방체제(開放體制)와 고도의 경제성장(經濟成長)에 기반을 뒀다는 데 있었다. 경제적으로 빈곤하고 폐쇄적인 나라에서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가 없음은 이 때문이다. 200여명 건국의 아버지들이 기도한 『민생의 복락(福樂)』이 이뤄졌기에 민주화도 가능했던 것이다2).
<대한민국 60년의 성취는 기적(奇蹟)이다>
한민족 5천년 역사상 가장 큰 성공과 번영을 만들어 낸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은 2007년 일인당 평균국민소득에서도 연 2만 달러를 넘어섰다. 제3세계국가 또는 개발도상국가로 출발한 나라로서 유일하게 준(準)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섰다. 2005년 기준 세계11위 경제규모는 캐나다, 스페인 등과 차이가 없으며, 지난 세기 세계를 좌우한 러시아보다도, 12억 인구를 가진 인도보다 더 큰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대한민국 60년의 성취는 기적(奇蹟)이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누가 만들었는가?
인본주의자(人本主義者)들은 민족의 우수성(優秀性)과 근면성(勤勉性), 성실성(誠實性)을 열거한다. 좀 더 지혜 있는 이들은 지도자가 뛰어났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렇다. 우리는 우수하고, 근면하고, 부지런하다. 2002년 영국 리처드 린(Richard Lynn)과 핀란드 타투 바하넨(Tatu Vahanen) 교수가 그들의 공동연구서 「IQ와 국부」에서 제시한 IQ 조사자료를 보면, 홍콩 1위(107), 한국 2위(106), 일본 3위(105), 독일·이탈리아 6위(102), 중국·영국 12위(100), 미국·프랑스 19위(98), 러시아 25위(96), 이스라엘 26위(95), 인도 59위(81) 순이다.
2003년 오스트리아 빈대학 메디컬스쿨의 조사자료도 홍콩 1위(107), 한국 2위(106), 일본 3위(105), 독일·이탈리아 5위(102), 중국·영국 11위(100)로 대동소이하다.
2004년 스위스 취리히대학 토머스 폴켄(Thomas Volken) 박사의 조사자료도 유사하다. 홍콩 1위(107), 한국 2위(106), 일본·북한 3위(105), 독일·이탈리아 6위(102), 중국·영국 13위(100), 미국·프랑스 21위(98), 러시아·베트남 34위(96), 인도 117위(81) 등이다.
이 세 자료는 모두 한국인 IQ가 106이고 순위는 세계 2위라고 보고한다. 그러나 도시국가인 홍콩이 IQ 12~13권인 중국에 편입된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한국이 1위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성공의 원인을 IQ와 같은 민족의 우수성, 근면성에 돌릴 수만 없다. 이는 스위스 취리히대학 조사 자료에 나오듯, 북한이 세계에서 IQ가 2번째로 높다는 데 있다.
<하나님의 저주와 축복이 임한 북한과 남한>
세계에서 IQ가 2번째로 높다는 북한은 90년대 중후반 300만 명에 달하는 주민이 굶어죽었다. 프리덤하우스(Freedom House), 포린팔리시(foreign Policy), 유엔개발기구(UNDP) 등 모든 자료는 북한의 성적을 세계 최악(最惡)으로 기록한다. 민주주의지수는 167개 조사국 중 167위. 언론자유도 195개 조사국 중 195위. 김정일은 177개 국 중 세계최악의 지도자 1위와 2위를 오가고 있다.
2007년 남북한 국민총소득(GNI)은 36.5배 차이를 보였지만, 남북한 무역량 차이는 248배에 달한다. 수출과 수입은 물론 사람도 더 많이, 더 자주 오간다는 이 통계는 남한이 북한보다 248배 자유롭고 풍요롭다는 말이다. 북한은 그나마 무역액의 59%를 국제법상 불법행위로 벌어들인다. 2006년 말 Time지 보도에 따르면, 1989 ~ 2006년 북한의 불법행위 확인액은 미화(美貨) 2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56억 원에 달한다.
똑 같은 역사(歷史), 똑 같은 언어(言語), 똑 같은 관습(慣習)을 가진 단일민족(單一民族)이 서로 다른 체제(體制)와 이념(理念)을 선택해 60년을 지냈다. 한쪽은 세계사적 성공모델, 다른 한쪽은 인간생지옥으로 전락해 버렸다. 민족의 우수성, 근면성 탓이 아니다. 지도자(指導者)가 달랐고, 그런 지도자가 나올 수 있는 이념(理念)과 체제(體制)가 달랐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인민민주주의와 사회주의라는 서로 다른 시스템이 같은 민족을 이렇게 바꾸어 놓았다.
이념(理念)과 체제(體制)의 차이는 많은 부분을 설명해준다. 그러나 이것으론 부족하다. 많은 나라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하고 있지만 한국처럼 부흥(復興)한 것은 아니다. 여기엔 뭔가 숨겨진 비결(秘訣)이 있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섭리(攝理)이다. 세계에서 기독교가 가장 번성한 나라와 세계에서 기독교가 가장 핍박받는 지역이 받은 「축복(祝福)」과 「저주(咀呪)」의 결과이다. 1만 명의 선교사를 보내는 세계 선교 2위 선교대국, 거리마다 늘어선 예배당의 십자가가 지난 60년 기적 같은 축복의 샘인 것이다.
하나님은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첫 기도를 들어주셨다. 『민생의 복락』을 주셨다. 그것은 198명의 제헌국회의원들이 간구했던 나머지 기도제목,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이루라는 하나님의 명령이기도 했다. 대한민국 헌법이 정하는 평화적인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통해 전(全)세계에 자유민주주의 열매인 「자유」와 시장경제의 열매인 「풍요」 그리고 모든 것의 이유인 「복음」을 전해 주님 다시 오실 날을 준비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폐허 같던 이 땅에 기적 같은 『민생의 복락』을 주신 것은 『남북통일과 세계평화』, 북한을 열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권적 의지(Will)의 투영(投影)이었다. 대한민국은 인류구원의 마지막 사명(使命)을 안고 있다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김일성이 신(神)인 악령 들린 신정국가(神政國家)>
북한은 두 가지 개념을 갖는다. 가난하고 핍박받는 2300만 북한의 동족(同族)이 있고, 이들을 때려죽이고, 얼려죽이고, 굶겨 죽이는 북한의 정권(政權)이 있다. 북한의 동족이 아닌 정권은 영적인 「사탄의 진(陣)」이다. 이들은 교회(敎會)를 부수고, 성도(聖徒)를 죽이는 데 그치지 않았다. 김일성은 신(神)이요, 김정일은 교주(敎主)인 악령 들린 신정국가(神政國家)로 북한을 바꾸어 버렸다.
미국의 종교관련 통계사이트 「어드히런츠닷컴」(adherents.com)은 북한의 『주체사상(主體思想)』을 신도수 1천9백만인 세계10위 종교로 분류한다.
실제 북한은 헌법보다 상위규범이 조선로동당 규약이며, 그보다 상위규범이 「유일사상확립을 위한 10대원칙(10대원칙)」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온 사회를 일색화한다』고 시작되는 10대원칙은 김일성주의 10계명이다. 북한에서 자행되는 인권유린은 이 10대원칙 위반자 처벌이 많았다. 『김일성 초상화를 모시느라, 살려달라고 외치는 어린 딸을 구하지 못한 사람도 있었다(2007년 10월 북한 인민반 강연회의 수록)』는 어처구니없는 비극은 북한주민의 일상사이다.
가증한 우상(偶像)인 김일성 동상은 약 3만8천 개에 달한다. 종교적 성소(聖所)에 해당하는 「김일성혁명사상연구실」은 45만 개나 만들어져 있다. 2005년 말 한국의 교회 수는 5만1775개로서, 「김일성혁명사상연구실」수는 남한의 교회수를 압도한 지 오래다3). 김일성은 영원(永遠)히 살아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는 영생(永生)할 것이다』라는 표어가 새겨진 영생탑(永生塔)이 북한전역에 즐비한 것이다. 김일성 동상 앞에선 참배와 묵념이 이뤄진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가정의 대소사(大小事)를 치르고, 심지어 기도까지 드린다.
악령(惡靈)이 지배하는 북한정권은 성령(聖靈)을 따르는 기독교인을 죽이는 데 광분(狂奔)해왔다. 북한에서 기독교는 『국가제도 전복(顚覆) 수단』이다. 이른바 지하교인은 정치범수용소·로동교화소에 끌려가거나, 동네 어린이들이 보는 앞에서 「공개처형」당한다. 국제 기독교단체인 「오픈 도어즈(Open Doors)」는 2009년 2월 연례 보고서에서 북한을 7년 연속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가」로 지목했다. 『이 세상 어디에도 북한처럼 기독교인들이 끔찍하고 잔인하게 박해 받는 곳은 없다』고 지적할 정도다. 지하교회를 지원하는 단체들 분석에 따르면, 1995년 이후 최소 3720명이 처형됐다고 한다. 지금도 북한 땅에선 많게는 40만 명의 지하교인들이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갇히고, 매 맞고 죽어가는 순교(殉敎)행전이 씌여진 있다. 온갖 핍박 속에서도 천국을 소망하며 종말론적 신앙고백이 드려진다.
십계명의 첫 번째는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두 번째는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偶像)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는 것이다. 북한의 몰락과 비극의 원인은 다른 데 있지 않다. 하나님을 참칭(僭稱. 분수에 넘치는 칭호를 스스로 이름)하고, 믿는 자들을 상케 한 영적 음란과 살육이 하나님의 진노를 산 탓이다.
<조선중앙통신, 666은 김정일 생일서 유래>
북한정권은 「사탄의 진(陣)」임을 자랑스럽게 떠들곤 한다. 1999년 7월6일 조선중앙통신은 성경에 등장하는 사탄의 상징인 666이 김정일로부터 연원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요즘 남조선인민들과 해외동포들 속에서 「666」이라는 수자가 유행되고 있다. 이 숫자는 지난해 위대한 김정일 영도자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0기 대의원으로 추대되신 선거구번호가 「666」이라는 데로부터 유래되었다...만백성의 한결같은 의시에 의해 김정일 영도자께서 최고인민회의대의원으로 높이 추대되신 선거구의 번호가 「666」인데 「6」자 셋을 모두 곱하면 「216」이 되는 바 이것은 그이께서 탄생하신 2월16일을 의미하며 이날은 민족최대의 명절이다』
사탄의 수(數)인 666이 김정일을 상징하는 신성한 數라는 북한의 자랑은 진실을 담고 있다. 세상적으로 악(惡)한 정권이요, 영적으로 악령(惡靈) 정권인 고백이다. 북한은 심지어 「주체사상을 통해 기독교적 구원이 가능하다」는 요지의 소위 『주체영성(主體靈性)론』까지 만들어 놓았다. 북한정권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뜻(Will)은 어디에 있는가? 가증한 우상을 그대로 둔 채 평화의 노래를 부르는 것인가? 아니면 아세라 목상을 부수고 신상을 찍어 하나님의 거룩한 처소를 만드는 것인가?
『네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셔서 얻게 하신 땅에서 너희가 평생에 지켜 행할 규례와 법도는 이러하니라. 너희가 쫓아낼 민족들이 그 신들을 섬기는 곳은 높은 산이든지 작은 산이든지 푸른 나무 아래든지 무론하고 그 모든 곳을 너희가 마땅히 파멸하며, 그 단(壇)을 헐며 주상(鑄像)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像)을 불사르고 또 그 조각한 신상(神像)들을 찍어서 그 이름을 그 곳에서 멸하라(신명기 12:1~3)』
『그들이 그 화려한 장식으로 인하여 교만을 품었고 또 그것으로 가증한 우상(偶像)과 미운 물건을 지었은즉 내가 그것으로 그들에게 오예물(汚穢物)이 되게 하여, 외인의 손에 붙여 노략하게 하며 세상 악인에게 붙여 그들로 약탈하여 더럽히게 하고, 내가 또 내 얼굴을 그들에게서 돌이키리니 그들이 내 은밀한 처소를 더럽히고 강포한 자도 거기 들어와서 더럽히리라. 너는 쇠사슬을 만들라 이는 피 흘리는 죄가 그 땅에 가득하고 강포가 그 성읍에 찼음이라(에스겔 7:20~2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비록 강장(强壯)할찌라도 반드시 멸절(滅絶)을 당하리니 그가 없어지리라 내가 전에는 너를 괴롭게 하였으나 다시는 너를 괴롭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이제 네게 지운 그의 멍에를 내가 깨뜨리고 너의 결박을 끊으리라. 나 여호와가 네게 대하여 명하였나니 네 이름이 다시는 전파되지 않을 것이라 내가 네 신들의 집에서 새긴 우상(偶像)과 부은 우상(偶像)을 멸절(滅絶)하며 네 무덤을 예비하리니 이는 네가 비루함이니라(나훔서 1:11~14)』
죄 없는 이들을 죽이는 살육(殺戮)과 가증한 우상숭배(偶像崇拜)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명료하다.
『피 흘려 벌 받을 때로 이르게 하며 우상(偶像)을 만들어 스스로 더럽힌 성아. 네가 흘린 피로 인해 죄가 있고 네가 만든 우상(偶像)으로 인하여 스스로 더럽혔으니 네 날이 가까웠고, 네 연한이 찼도다. 그러므로 내가 너로 이방의 능욕을 받으며 만국의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노라(에스겔 22:3)』 곧 「사탄의 진(陣)」을 무너뜨리겠다는 것이다.
<사탄의 진(陳)을 무너뜨려라>
북한정권은 「사탄의 진(陣)」이다. 북한주민은 그들이 만든 멍에와 사슬에 짓눌려 사는 가련한 형제들이다.
김일성·김정일 부자는 인간이 가진 선악 양면 중에서 악(惡)의 성질을 자극해 인간을 흉기로 만들었다. 1945년 광복 이후부터 아버지가 아들을, 아들이 아버지를 고발하고 죽이는 동족상잔의 피비린내가 한반도를 뒤덮었다. 「공산주의」라는 증오의 과학은 김일성·김정일에 의해 살육으로 잉태됐다. 김일성은 1950년 외세인 중공을 끌어들인 남침전쟁으로 300만 명을 죽음으로 몰았다. 김정일은 1990년대 개혁·개방을 거부한 채 체제에 적대적 계층에 배급을 중단했고 결국 300만 명이 굶어 죽었다.
김일성·김정일이 60년 간 통치한 북한의 오늘은 처참하다는 표현으론 부족하다. 생지옥이다. 굶주림에 몰려 식량을 훔치고, 소를 팔고, 전기선을 끊어 파는 경우까지 「공개처형(公開處刑)」 대상이다. 남한의 영화·드라마 비디오를 팔다가 걸려도 처형되고, 남한방송을 듣고 남한노래를 불렀다며 죽임당하는 곳이다.
배고픔을 견디다 못한 주민들(탈북자)은 국경을 넘는다. 탈북(脫北)은 북한에서 가장 큰 반역(叛逆)에 해당한다. 짐승처럼 유랑하는 탈북자들은 중국 내 15만~30만 명에 달하며 여성의 비율은 70~80%에 이른다. 충격적인 것은 탈북여성의 80% 이상은 인신매매를 당한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2003년 북한 당국은 20~30대 행방불명 여성이 150만 명에 달한다고 추정했는데, 대부분 중국에 팔려온 것이란 분석도 있다.
탈북여성들은 산간벽지, 유흥가 등으로 팔려 다니며 강제결혼, 성(性)폭행, 원치 않는 임신, 각종 부인과 질병에 시달린다. 결혼을 해도 남편과 시댁식구들의 무시와 구타, 북한거주 가족에 대한 그리움, 불법(不法)체류신고 협박 및 체포 그리고 「강제송환(强制送還)」의 두려움에 떨어야 한다. 어느 날 들이닥친 중국 공안은 탈북자들을 잡아가고, 북한 당국은 변방의 구류장으로 끌고 간다. 변방의 구류장에서 수많은 탈북자들은 지금도 「뽐쁘질」·「통닭고문」·「비둘기고문」 등 저주스런 고문으로 죽어간다. 만일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송환되면 「강제낙태」·「영아살해」라는 유린을 당해야 한다.
단순탈북자는 대체로 6개월 이하 노역에 처해지지만, 기독교를 접했거나 한국행이 명백한 사람은 악명 높은 「정치범수용소(政治犯收容所)」로 보내진다. 최근 탈북자 처벌이 강화되면서 단순탈북자도 웬만하면 정치범으로 처리되고 있다.
「공개처형(公開處刑)」은 정치범수용소의 일상사다. 영하20도에서 얼려 죽이는 형벌, 총으로 뇌수를 때려죽이는 형벌, 오줌으로 전신을 목욕시키는 형벌, 돌로 쳐 죽이는 형벌, 쇠줄로 코를 꿰고 발뒤축에 대못을 박는 형벌, 목동맥을 잘라 생매장하는 형벌까지 저질러진다.
옥수수 한 그릇·소금 한 숟갈로 15시간 중노동과 채찍을 견뎌야 하는 곳, 십자가에 달린 채 화형을 당하거나, 증기롤러 밑에 깔려 숨을 거두는 곳. 도주하던 친구의 공개처형 된 주검 위로 돌을 던져야 목숨을 부지하는 곳. 살아있는 것 자체가 가장 큰 고통이고 치욕인 곳. 그곳이 요덕수용소이고, 회령수용소이다. 아니 북한 전역이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정치범수용소가 나치의 유태인수용소보다 몇 곱절 더 악질적이라고 말한다. 국제인권단체들은 1960년 대 이래 100만 명이상이 정치범수용소에서 학살됐을 것이라고 추산한다.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結縛)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이사야 58:6)』
하나님께서는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을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마음을 만족케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발하여 네 어두움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이사야 58:10~11)』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건국의 아버지들이 간구했던 『민생의 복락』을 축복하신 것은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이루라는 조건부였다. 대한민국이 『물 댄 동산과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이 되려면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멍에를 꺾는 것』 북한해방에 있다. 지난 60년 기적적 성취에 더 많은 축복을 기름부음(anointing)받으려면, 북한정권을 해체하여 북한동포를 구원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헌법은 하나님의 숨결이 베어난 아름다운 문서이다. 헌법 역시 같은 말을 하고 있다. 북한지역은 다시 찾아야 할 미(未)수복 지역이며, 북한정권은 未수복 지역을 불법점거하고 있는 반(反)국가단체이고, 북한주민은 반국가단체에 폭압당하는 헌법상의 국민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반(反)국가단체인 북한정권을 평화적으로 해체하고 자유민주주의로 통일하여 북한주민을 대한민국에 다시 편입시킬 것, 곧 「자유통일(自由統一)」을 명령한다. 사탄의 진(陳)을 무너뜨려 북한동포가 자유롭게 예배하고, 찬양하고, 경배할 수 있게 하라는 것이다.
<자유통일, 대한민국이 하나님과 함께 하셨음을 믿는 통일>
자유통일은 대한민국의 돈 있고, 힘 있는 사람이 나서는 통일이 아니다.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이 이끄는 통일도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의 사기꾼, 투기꾼이 노리는 통일도 아니다. 그런 통일은 자칫 약하고, 힘없는 북한동포를 김정일의 「노예」에서 약삭빠른 남한사람의 「머슴」으로 전락시키는 통일이 될지 모른다.
자유통일은 대한민국의 가치(價値), 대한민국의 정신(精神)이 주도하는 통일이다.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라는 인류의 보편적 체제이며, 조선로동당 정권은 종식(終熄)시켜 북한주민도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라는 보편적 체제에 살게 해야 한다는 대한민국의 헌법적(憲法的) 가치를 이루는 통일이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은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이며, 하나님이 함께한 나라이고, 하나님이 함께할 나라임을 믿는 통일이다.
그를 통해 남한사람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누리듯, 북한동포도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누리게 하려는 통일이다. 남한사람이 영혼구원의 기회를 가지듯, 북한동포의 영혼구원도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친북(親北)정당으로 불리는 민노당은 물론 한나라당, 민주당, 선진당 역시 「대한민국의 가치(價値)」를 방기(放棄)해 버렸다. 민노당은 反헌법 노선을 명백히 하고 있으며, 기타 세력도 지역을 볼모로 한 여론추수형(與論追隨形) 이익집단(利益集團)으로 전락한 상태다.
기존 정치권이 돈 있고, 힘도 셀지 모르나, 이들은 적극적으로 또는 소극적으로 「대한민국의 가치(價値)」와 등을 진 상태다. 대의(大義)보다 소리(小利), 국가이익(國家利益) 이전 집단이익(集團利益)을 먼저 생각하는 장사치들에 불과하다.
자유통일을 이루려면 「대한민국의 가치(價値)」를 지향하는 정치세력이 나와야한다. 모든 이해관계(利害關係)를 초월한 상태에 있으면서도 그 모든 이해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나라를 이끄는 세력이 필요하다. 북한해방-자유통일-일류국가의 인본적 구상 이면에 자리한 「하나님의 거룩한 강국(强國)」을 만들어 내려는 이들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군대가 나와야 한다.
<거룩한 사명(使命)을 훼방하는 바벨론>
대한민국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았으나, 상황은 녹녹치 않다. 김정일의 건강이상설에도 불구하고 그의 사후(死後), 「김정은 3대세습」과 「집단지도체제」라는 이름의 사실상의 친중(親中)괴뢰정권 등장 가능성이 예측된다. 북한 공산독재정권이 종식(終熄)되지 않고 연장(延長)되면 끔찍한 인권 유린(蹂躪)은 계속될 것이다. 23000만 북한동포의 인간으로서의 존엄(尊嚴)과 가치(價値)를 보장하는 것이 요원할 뿐 아니라 무엇보다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고 경배할 수도 없다.
대한민국은 평양을 지나 복음과 자유와 풍요를 전해야 하는 영적인 기지이다. 그러나 남한 역시 헌법과 법치와 질서를 부수는 종북(從北. 북한정권 추종의 의미)세력에 의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들은 입법부, 사법부, 언론 내 좌경(左傾)분자들은 물론 북한정권과 연대(連帶)하여 거대한 깽판세력을 이루고 있다.
종북(從北)세력은 북한의 공산독재정권을 지지·지원·강화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부수는 것으로 업(業)을 삼고 있으며, 위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가다간 북한구원-자유통일-일류국가 건설은커녕 남북한 적색분자들에 의해 공산화(共産化)되거나 불법·폭력·무질서가 만연한 중남미(中南美) 어느 변방처럼 몰락해버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북한의 문이 닫히고 남한이 휘청대는 이유를 영적(靈的)으로 분별하면, 기독교가 쇠락하고 반(反)기독교 세력이 장성(長成)한 결과이다. 반(反)기독교 세력은 기독교 부흥의 결과인 60년 기적의 성취를 경멸하며 대한민국 자체를 저주한다. 이들이 소위 『진보(進步)세력』으로 위장한 김일성주의자, 공산주의자, 사회주의자, 동성애자(同性愛者) 옹호 세력, 뉴에이지 기(氣)수련 집단이요, 육체와 물질을 숭배하는 이기주의자, 개인주의자, 웰빙(well-being)주의자, 인본주의자(人本主義者)들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그들 뒤에 역사하는 사탄이다. 바벨론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급속히 번지는 이슬람 세력이다. 향후 5년 정도 지나면 더 이상 회복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거룩한 도성(都城)으로 회복되는 게 아니라 이슬람 국가로 전락해 버릴지 모른다.
대한민국의 영적인 쇠락(衰落)을 저지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사명(使命)을 회복해야 한다. 벼랑으로 가는 대한민국이 살아남을 시급한 혈로(血路)는 한반도 바벨론 세력의 진지인 조선로동당을 해체하는 것이다. 「연쇄적 무력화(無力化)」말고는 대안이 없다. 북한에서의 동족해방이 곧 남한에서의 수구(守舊)좌익 청산이요, 수구(守舊)좌익 청산을 위해서는 동족해방에 나서야 하는 상황. 남한 국민과 북한 주민의 운명이 하나가 된 역사의 전환점이 바로 지금이다.
<통일비용은 거짓...먼저 하늘의 것을 구하라>
안타깝게도 남한 내 많은 국민들은 적화통일(赤化統一)뿐 아니라 자유통일(自由統一)도 두려워한다. 통일에 따른 비용부담을 겁내고 있다. 통일이 되면 북한사람들이 몰려와서 집 앞에서 거지 떼처럼 행세할까 봐 통일보다는 분단을 선호한다. 대한민국에 넘쳐나는 친북(親北)단체·친북(親北)인사, 그리고 그들에 세뇌된 자칭 평화지상주의자들 역시 수구적 퇴행을 반복한다. 이들은 김정일 정권을 비호하고, 옹호하고, 지지하면서, 북한서 자행돼 온 인권유린에 철저히 침묵해왔다.
자유통일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인 소위 통일비용 논리는 막연한 두려움이다. 흔히 거론되는 수백조원의 통일비용이란 북한 주민의 살림살이를 일시에 남한의 70~8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돈이다. 그러나 당장 굶어죽고, 맞아죽고, 얼어 죽는 사람만 없게 해도 통일은 성공한 셈이다. 북한은 국가예산의 40%를 김일성·김정일 우상화에 전용하고, 그 보다 많은 액수를 무기개발에 사용한다. 이런 「미친 짓」을 중단시킨 뒤, 대북(對北)지원이 특권층이 아닌 주민들에게 분배될 수 있게만 관리하면, 당장이라도 북한은 일정 궤도로 일어설 것이다.
통일의 비용(費用)을 운운하지만, 통일의 이익(利益)은 막대하다. 북한은 매력적 투자처(投資處)로 변모할 수 있다. 북한지역이「미(未)개발 상태」인데다, 사회주의에서 시장경제, 인민민주주의에서 자유민주주의라는 「체제전환(Regime Change)」과 함께 들어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남한의 자동차 생산량은 북한의 853배에 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자동차 생산의 원료인 철매장량은 북한(30억 톤)이 남한의 148.5배나 많다. 철(鐵) 뿐 아니다. 공업생산의 기초자원은 북한이 훨씬 풍부하다. 북한의 금 매장량은 1,500톤으로서 남한의 50배에 달하며, 기타 은(以下 매장량 : 4,000 톤), 동(215만 톤), 아연(1,500만 톤), 중석(25만 톤), 망간(20만 톤), 흑연(600만 톤), 석회석(1,000억 톤), 석탄(147억 톤)의 매장량은 각각 남한보다 3.4배, 52.6배, 34.1배, 2.52배, 1.62배, 3.27배, 22.4배, 42배나 많다. 니켈(15톤)과 마그네사이트(35억 톤)는 북한에만 매장돼 있다. 2008년 국회에 보고된 북한의 지하자원 매장량은 2717조원. 2009년에는 무려 671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어마어마한 자원을 가지고 몰락에 몰락을 거듭한 북한의 역설(逆說)은 원인이 간단하다. 이념(理念)과 체제(體制)가 문제인 것이다. 빈약(貧弱)한 자원을 가진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가 풍족(豊足)한 자원을 가진 인민민주주의, 사회주의보다 몇 백배의 생산력을 창출했다. 이것은 북한의 체제전환(Regime Change)과 대북(對北)투자가 병행될 경우, 북한의 비약적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도 의미한다.
북한재건의 대(大)전제는 체제전환(Regime Change)이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보편적 체제(體制)가 들어서야 한다. 이것 없는 「퍼주기」는 아무리 많이 해도 실패해왔고, 실패할 것이다. 아니 이 모든 것에 앞서 하나님의 축복이 임해야 한다. 인간(人間)을 우상화한 북한정권이 무너져 전도와 선교와 예배의 자유가 회복되는 것이 우선이다. 하나님의 기름부으심(anointing)이다.
<자유통일, 韓民族의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자유통일은 대한민국이 한반도 현상타파(現狀打破)로 민족의 생존권역(生存圈域)을 만들어 줄 유일한 길이다. 열린 북한(北韓), 이어진 북방(北方)은 청년들의 「엘도라도」가 될 것이다. 북한에 시장(市場)과 공장(工場)과 기업(基業)을 만들 주체는 폭압 당하던 북한 동포와 함께 남한의 청년들이다. 취업문제로 고민하던 남한의 실업자들은 월남특수, 중동특수에 이은 북한특수를 누리게 될 것이다. 좁은 땅, 많은 인구, 적은 기회로 서로 치고 받고 싸우던 사람들은 개발시대의 환희를 맞보게 될 것이다. 남북한 청년은 해양(海洋)과 초원(草原)과 대륙(大陸)을 오가는 주역이 될 것이다.
『북한특수는 실업(失業)을 없앤다!』,『북한재건 중 불황(不況)은 없다!』남한의 반미집회를 얼쩡거리는 청년들이 외쳐야 할 진정한 구호는 이것이다. 『못 살겠다! 통일하자!』
프랑스의 석학 기 소르망은 「통일한국이 선진강국들을 따돌리고 세계 6, 7위의 경제 강국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것은 듣기 좋은 덕담이 아니다.
21세기 세계화 시대는 나라의 덩치부터 커야 자기 몫을 챙길 수 있다. 소위 강대국 위주의 「제한(制限) 주권시대」이다. 자유통일만 달성되면 우리도 2.2배의 국토에 7천만 국민, 7백만 해외동포를 갖게 된다. 이미 전자·반도체·통신·자동차·철강·조선·중화학·섬유 등 주요 산업에 있어서 모두 세계 10위권에 드는 남한은 북한을 흡수해 민족적 에너지를 폭발시킬 것이다.
한국인의 두뇌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자유통일로 체제전복을 꾀해 온 선동(煽動)과 기만(欺瞞)의 모든 공작이 중단되고 화합(和合)과 단결(團結)의 기운이 다져질 것이다. 세계최고의 교육열과 신바람으로 무장한 국민들은 일류국가 건설을 향해 직진해 갈 것이다. 자유통일은 이 민족의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다. 북한재건은 한반도를 새 세상으로 바꿔놓을 것이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6:33)』
대한민국이 흉악의 결박을 풀고,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 북한을 해방하고 구원하는 하나님의 뜻(Will)을 이룰 때 이 땅에 축복도 임할 것이다. 돈이 드니 이대로 있자는 통일비용 논리는 바벨론 세력의 괘변일 뿐이다.
<북한동포의 모습을 한 예수님>
참담한 것은 한국의 교회이다. 탄압받는 북한의 지하교인을 돕는 대신 이들을 탄압하는 북한정권을 돕는데 앞장서왔다. 『북한에도 신앙의 자유가 있다』는 거짓 주장을 퍼뜨리며, 「김정일 돕기」를 인도적 대북(對北)지원 내지 북한선교로 분식(粉飾)해왔다.
한국 교회가 하나님을 참칭(僭稱)하는 김정일과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다. 기독교인이 김정일과 친구가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북한동포를 외면하고 대한민국을 적(敵)으로 돌리는 것이다. 사탄과 친구가 되어 하나님과 적대(敵對)하겠다는 것이다.
이해할 수 없는 침묵(沈黙)도 흐른다. 김정일을 싫어하지만 그와 싸울 필요는 없고 그냥 사이좋게 지내자는 것이다. 소위 평화공존(平和共存)이다. 세상의 악과 싸우지 않고, 세상의 악을 지켜보는 크리스찬은 과연 진정한 크리스찬인가?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지금 「방관의 죄」를 범하고 있지는 않는가?
오늘날 예수님처럼 사탄의 세력으로부터 핍박받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북한 동포들이다. 한국의 1200만 기독교인들이 용기를 가지고 행동하면 김정일 정권을 약화시키든지 밀어내든지 하여 북한동포를 구원할 수 있다. 한국 사회 주류층이 된 기독교인들은 그렇게 할 만한 힘과 돈과 머리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나? 육신(肉身)의 정욕과 안목(眼目)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쫓고만 있지는 않는가? 맘몬(Mammon)의 유혹에 빠져 기복주의(祈福主義)의 환상만 쫓고 있지는 않는가? 바벨론 세력의 노예로 전락해 버린 것은 아닌가?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아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저희도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치 아니하더이까.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41~46)』
한국 교회가 외면한 것은 북한동포의 모습을 한 예수님이다. 막강한 인력(人力)과 금력(金力)과 권력(權力)을 갖고서도, 굶어죽고·얼어 죽고·맞아 죽는 우리의 형제들, 피 흘리시는 예수님을 모른 체한다. 김정일과 그 추종세력에 대해 침묵하고 「사탄의 세력」이 저지르는 동족학살엔 눈 감고 있다.
김정일의 「살육」을 방관하고, 심지어 도와주는 한국 교회의 「비겁」과 「야합」은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있을 것인가? 수백만 동족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책임을 로마의 총독 빌라도처럼 영원토록 짊어져야 하는 것은 아닌가? 지금 한국 교회는 빛의 길을 걷는가, 아니면 어둠의 길로 빠지고 있는가?
본 회퍼는 나치의 유태인 학살에 침묵했던 독일 교회를 이렇게 질타했다. 『죄 없는 이들의 피가 하늘을 향해 절규하지만, 교회는 외쳐야 할 자리에서 벙어리가 되고 말았다...교회는 잔인한 폭력 행사, 수많은 죄 없는 사람의 육체적-정신적 고통, 탄압, 증오, 살육을 방관했다.』 북한 동포들은 나치 치하 유태인들보다 더 서럽게 울고 있다. 한국교회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는가? 다들 벙어리가 되었는가?
<『이 땅이 황무(荒蕪)하더니 이제는 에덴동산 같이 되었고』>
북한정권은 종식(終熄)돼야 한다. 기독교인은 김일성·김정일을 우상화(偶像化)한 수령독재가 멸망하도록 기도하고 행동해야 한다. 수령독재를 종식시키는 자유통일은 명분도, 구호도 아니다. 그것은 절실한 인간 구출(救出)의 문제이자, 영혼 구원(救援)의 문제이다. 민족의 반쪽은 노예이고 다른 반쪽은 자유민인 상태가 오래 계속될 수는 없다. 자유민까지 노예가 되든지 노예가 해방되어 자유민이 되든지 양자택일이다. 자유통일의 핵심은 북한의 수령독재를 몰아내고 흑인노예보다 더 못사는 북한의 동족노예들을 구출하는 것이다. 지옥에서 살다 죽어, 지옥으로 가야 하는 수 천 만 영혼을 구원(救援)하는 것이다.
『땅 위에 피를 쏟고 그 우상들로 더럽힌 행위(에스겔 36:16)』, 북한정권의 죄 없는 자들에 대한 살육과 가증한 우상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가 지나가면 북한은 회복(回復)되고, 재건(再建)될 것이다. 더럽혀진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케 하려는 것은 주님의 주권적 의지다. 북한의 회복(回復)과 재건(再建)은 남한이 60년 간 성취했다 자랑하는 「돈」으로, 「물질」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神)으로 되느니라(스가랴 4:6)』 오직 하나님의 영(靈)이 북한에 기름 부어져서 정결하고, 성결하며, 거룩해질 때 회복(回復)과 재건(再建)이 가능하다. 이것이 진정한 통일이다.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또 새 영(靈)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神)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찌라, 내가 너희 열조에게 준 땅에 너희가 거하여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희를 모든 더러운 데서 구원하고 곡식(穀食)으로 풍성(豐盛)하게 하여 기근(饑饉)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 또 나무의 실과(實果)와 밭의 소산(所産)을 풍성(豊盛)케 하여 너희로 다시는 기근(饑饉)의 욕을 열국에게 받지 않게 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너희 악한 길과 너희 불선(不善)한 행위를 기억하고 너희 모든 죄악과 가증한 일을 인하여 스스로 밉게 보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닌 줄을 너희가 알리라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 행위를 인하여 부끄러워하고 한탄할 찌어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를 모든 죄악에서 정결케 하는 날에 성읍들에 사람이 거접되게 하며 황폐(荒幣)한 것이 건축(建築)되게 할 것인즉, 전에는 지나가는 자의 눈에 황무하게 보이던 그 황무한 땅이 장차 기경(起耕)이 될찌라. 사람이 이르기를 이 땅이 황무(荒蕪)하더니 이제는 에덴동산 같이 되었고 황량(荒凉)하고 적막(寂寞)하고 무너진 성읍들에 성벽과 거민이 있다 하리니. 너희 사면에 남은 이방 사람이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무한 자리에 심은 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 찌라 내가 그들의 인수로 양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제사드릴 양 떼 곧 예루살렘 정한 절기의 양 떼같이 황폐(荒幣)한 성읍에 사람의 떼로 채우리라 그리한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느니라(에스겔 36장 25절~38절)
에스겔의 환상은 놀라울 정도로 북한과 유사하다. 살육과 우상숭배로 저주받은 땅에 대한 주님의 분노(忿怒)가 지나간 뒤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의 영(靈), 하나님의 신(神)으로 거룩해진 북한은 『기근이 사라질 것이며』, 『나무의 실과(實果)와 밭의 소산(所産)이 풍성(豊盛)케 될 것이며』, 『무너진 곳과 황폐(荒幣)한 것이 건축(建築)될 것이요』, 『황량(荒凉)하고 적막(寂寞)하던 성읍들에 성벽이 생기고 거민이 살게 돼서』 『양떼 같은 사람의 떼로 채우리니』, 『이제는 에덴동산 같이 될 것』이다.
<김일성 동상이 무너진 자리엔 교회가>
이 모든 축복의 조건은 살육과 우상숭배를 부끄럽게 여기고 한탄하는 회개(悔改)와 성결(聖潔)이다. 3만8천 개의 김일성 동상을 무너뜨려 교회(敎會)를 세워야 한다. 45만 개의 김일성주의 혁명사상연구소는 기도(祈禱)처소로 바꾸어야 한다. 평양을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회복하고, 북한 전역에 선교(宣敎)도시를 세워야 한다. 지난 60년 살육과 우상숭배에 대한 북한주민의 회개운동은 물론 이를 방관하고 조력하고 지지했던 남한국민의 회개운동이 불같이 일어야 한다.
그 날이 오면, 원수 마귀가 가장 심한 공격을 퍼부은 지역이 복음의 가장 큰 전진을 이루게 될 것이다. 김일성을 신(神)으로 모시던 북한의 상처 받고 한 맺힌 영혼들은 복음(福音)을 통해 치유될 것이다. 2300만 동포들은 찬양하고, 경배하고, 예배할 것이다.
북한의 지하교인들이 받고 있는 핍박과 고통은 뜻이 있다. 『나의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는 욥의 고백(23:10)처럼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그들을 훈련시킨다. 훈련을 마치는 날, 북한의 지하교인들은 세계선교의 마지막 주자로 앞장서 뛰게 될 것이다. 수십 만·수백 만 결신자들은 아직도 고통 받고, 억압받고, 죽어가는 북방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뛰어갈 것이다. 통일된 한국은 100만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세계1위의 선교대국이 될 것이다.
<세계선교의 마지막 주자로 뛰게 될 통일한국>
북위 10도와 40도 사이, 소위「10/40창문(10/40 Window)」지역에는 아직 복음을 받지 못한 6000여 종족과 민족이 모여 있다. 이들 미(未)전도 민족이 결핍된 두 가지는 풍요(豊饒)와 자유(自由)이다. 한(韓)민족은 한 손에 물건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60년 간 훈련받은 자유라는 가치를 들고 대륙(大陸)을 향해, 초원(草原)을 향해 달려갈 것이다. 통일한국이 가져갈 보배 중의 보배는 무엇보다 복음(福音)이다. 하나님께서는 인류구원(人類救援) 계획을 마감할 중요한 역할을 이 민족에 맡기셨다. 대한민국은 마지막 때 예루살렘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완성시켜 나갈 것이다.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되리라(마태복음 20:16)』
20세기의 대(大)부흥이 미국인에 의해 주도됐다면, 21세기는 한국인들, 한국교회가 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백성을 마지막에 들어 쓰시려고 바울의 발걸음을 서쪽으로 돌려놓으셨다. 말세(末世)의 한 시간을 남겨놓고 언더우드와 아펜셀러로부터 바톤을 넘겨받은 한민족은 더 부지런히, 더 극성스럽게 뛰어야 한다. 동방의 독수리4), 동방에서 오는 왕들5)처럼 일해야 한다. 「10/40창(Window)」의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GO TO JERUSALEM!」 마지막 변방을 향해 달려갈 것이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며, 열방을 치유할 것이다. 최후의 추수를 감당할 제사장 국가로 일하게 될 것이다. 전세계 상처받은 청년들은 통일한국에서 회복되어 다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 갈 것이다.
예언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유대민족은 한국인을 통해 구원을 받을 것이다. 한국에서 큰 바람이 일어나 서쪽의 차이나로 가고 이어서 온 아시아를 덮고 마침내 예루살렘까지 들어가는 환상을 보았다.(신디 제이콥스)』
『하나님은 나에게 「코리아는 아시아에 있는 하나님의 이스라엘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코리아는 선택받은 나라입니다! 코리아는 말세를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 있는 선택된 나라입니다(빌 해몬)』
인류구원 사역을 완수할 민족, 엘리야의 사명을 지닌 백성으로서 한국 교회가 깨어나야 한다. 북한에 신앙의 자유, 선교의 자유, 전도의 자유를 회복시켜야 한다. 북한 동포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드릴 수 있게 해야 한다. 임박한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
마지막 때는 선과 악의 심은 것을 모두 거두는 시기다. 『쭉정이들』이 다발로 모여들고 있듯이, 『알곡』도 하나로 모아지는 추수의 때이다. 통일한국은 「세계 선교 기지」로 재건돼 알곡의 씨알이 될 것이다.
남한의 기독교인들은 물론 세계의 기독교인들은 북한에서 막혀버린 「복음의 서진(西進)」을 완수할 사명을 안고 있다. 이기(利己)와 탐욕(貪慾)의 기도를 멈추고, 죽어가는 북한 동포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회복하자. 한국교회가 끝까지 사탄의 세력에 「침묵」하고 「야합」한다면, 은혜의 촛대는 다른 곳으로 옮겨질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축복이 사라진 이후 이 나라는 어떻게 몰락할 것인가?
<성령의 전신갑주를 입고 영적전쟁(靈的戰爭)에 나서라>
북한을 긍휼히 여기는 주님의 뜻을 이루는 것, 곧 자유통일과 북한재건은 「영적 전쟁(靈的戰爭)」이다.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닌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 대한 싸움이다.6)
우리의 적(敵)은 북한(北韓)이 아니다. 그들을 속박하고 있는 악한 영(靈)이다. 오늘날 한국 교회 앞에 거대한 영적 전쟁의 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많은 이들은 이를 피하려 한다. 이것은 이해할 만하며 고상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경건한 회피」로는 주님의 나라를 세울 수 없다. 결국 맞게 될 최후의 전투와 주님의 재림을 더욱 어렵게 만들 뿐이다. 하나님은 지금 북한을 마귀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한 영적전쟁에 자원할 거룩한 하나님의 군대, 「마하나임」을 찾고 계신다.
자유통일과 북한재건은 증오와 미움이 난무하는 난투극이 아니다. 이것은 「성령 운동(聖靈運動)」이다. 마하나임은 하나님의 전신갑주(全身甲冑)를 취해야 한다. 악한 날에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다. 서서 진리로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야한다.7)
한국의 기독교인들 중 오직 소수만이 완전한 갑옷을 입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겨우 갑옷의 한두 쪽만을 걸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갑옷이 전혀 없다. 대부분 이미 부상을 입었고 갑옷을 챙겨 입은 사람들조차 다가올 공격에 자신을 지키기엔 너무 작은 방패를 들고 있다. 성령의 전신갑주를 입고 자유통일과 북한재건의 「영적 전쟁(靈的戰爭)」에 나서라.
강하고 담대하자. 용기는 믿음의 표현이다. 주님께서는 결코 이 길이 쉬울 것이라 말씀하지 않았지만, 가치 있는 길이며, 가야 할 길이다. 진리는 지금 어두움과 패배처럼 보이지만, 혹독한 살육의 현장에서 살고 있다. 돌고, 돌고, 돌아갈 지라도 주님께서는 역사 속에서 자신의 역사를 이루실 것이다.
시대는 결단을 원한다. 북한주민을 해방(解放)하고, 북한지역을 재건(再建)하여 북한동포를 구원(救援)으로 이끌 당신을 찾고 있다. 『어느 민족 누구에게나 결단할 때 있나니. 참과 거짓 싸울 때에 어느 편에 설 건가. 빛과 어둠 사이에서 선택하며 살리라』 당신은 참과 거짓, 빛과 어둠 사이에서 어느 편에 서서 싸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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