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이상을 하게 되는 비박 산행의 경우, 많이 걸어야 하는 관계로 장비의 무개가 엄청 중요해진다.
그리하여 조금이라도 무개를 줄 일 수 있는 장비들로 구성하는게 좋다.
하지만 문제는, 무개가 줄어 들수록 높아져가는 장비 가격이다. 주머니가 그리 넉넉하지는 못한 관계로
고민에 고민을 거쳐, 가성비 위주로 구성했다.
식품 또한 많이 가져가면 가져 갈 수록 좋지만, 무개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리하여, 물이 함유 되어 있는 음식은 되도록이면 피하고 물이 없으면서 열량을 보충할 수 있는
식품들로 구성했다
4. 비박 등산 장비
4-1 배낭
4-2 침낭
4-3 침낭커버
4-4 텐트
4-5 그라운드시트
4-6 매트리스
4-7 타프
4-8 베게
4-9 미니삽
4-10 끈
4-11 수건
4-12 비누,칫솔,치약
4-13 로션,썬크림
4-14 방충약품
4-15 물파스
5. 식품
5-1 물
5-2 햇반
5-3 라면
5-4 볶음김치
5-5 캔부식(참치,스팸)
5-6 건조식품
5-7 건조과일
5-8 육포
5-9 초콜릿, 껌
4-1 배낭
에이글 - 등산용 배낭 45L AGM84900
-용량 : 45 + 10 L
-중량 :
가격대비 상당히 좋다, 등판 조절도 가능하고 알루미늄으로 고정 되어 있는 데다가, 등과 닿는 부분이
최소화 되게 되어 있어 상당히 편하다.
등산에서 첫번째가 등산화라고 하면 다음으로 중요한건 배낭이다. 특히나 비박이 예상 된다면
짐의 무게가 상당히 나가는데, 모든 것을 배낭에 의지하게 된다. 따라서 가벼운 장비 셋팅과 함께
무게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편한 가방이 필요하다,
배낭으로 유명한 고가의 브랜드가 많지만, 유명하다고 무턱대고 사다간 배낭마다 등판의 모양이라던지
어깨끈의 길이라던지 허리 벨트의 모양이 자기와 맞지 않아 낭패를 보기도 한다.
매장에 가서 직접 많이 매어 보고 자기에게 맞는 배낭으로 고르고 인터넷으로 주문 하는 것을 추천한다.
4-2 침낭
몽벨 - UL 스파이럴 다운허거 #5 롱 :
-하계 종주 시 및 간절기 낮은 산에서 사용 가능한 모델.
-쾌적수면 온도영역 6'C
-사용가능 한계온도 -2'C
-길이 : 193cm
-중량 : 390g
조금 더 두꺼운걸 살까 했지만, 텐트나, 침낭 커버를 사용하면, 간절기까지 커버가 가능하기에 이 녀석으로 선택 했다.
4-3 침낭커버
USA 오리지널 고어텍스 침낭 외피
-중량 : 1,000g
침낭 커버가 꼭 필요한건 아니다. 하지만 있으면 좋다, 우선 고가인 오염이나 우천시 침낭을 보호할 수 있고,
한계 온도가 5도 정도 더 커버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조금더 쾌적한 비박을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일부 허가된 야영 장소가 아니면 비박, 야영이 금지고, 단속도 심한편이다. 거기다가 벌금도 쎄다
어쩔 수 없이 비박을 하게 되는 경우에, 단속의 눈에 조금이라도 띄지 않도록 국방색으로 선택 했다. (어쩔 수 없는 경우 비박)
4-4 텐트
몽벨 U.L. DOME SHELTER1 (몽벨 울트라 라이트 쉘터 1인용)
-중량 : 760g
4-5 그라운드시트
다이소에서 구매한 은박 시트를 사용한다. 가격이 아주 저렴하여 부담 없이 사용가능하다
4-6 매트리스
EXPED SynMat Basic UL 7.5M
-사이즈 : 183x50x7.5cm
-중량 : 440g
-내한온도 -2'c
-R-Valve(열저항지수) : 2.9
4-7 타프
개인적으로 타프는 가져가지 않는다. 아니 아예 없다. 우의가 있으면 된다고 해서 안가지고 다닌다.
대신 비상 우의는 반드시 챙긴다.
4-8 베게
집에 있는 가벼운 목베개를 가져 간다. 잠자리는 베게가 책임 진다고 생각하기에 익숙하고 편한 녀석으로 가져 간다.
4-9 미니삽
바이칼 야전삽
-중량 : 200g
등산에 삽따위가 왜 필요하냐 할 분들이 많지만, 우천시를 대비한 물길도 만들어줘야 하고 볼일 볼때
화장실을 만들어 두는 것도 일종에 매너니까, 생각보다 쓸데가 많다.
4-10 끈
다이소에서 구매한 나이롱 끈을 사용한다. 가볍고 저렴하고 튼튼하다.
4-11 수건
다이소에서 구매한 미니 수건들을 2~3장 가져 간다. 가볍고 저렴하다.
4-12 비누,칫솔,치약
집에 있는 샘플들을 활용한다. 샘플이 없을 경우엔, 약국에서 판매하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서 가져 간다.
4-13 로션, 썬크림
로션 등은 집에 있는 샘플들을 활용하고 없을 경우엔 되도록이면 덜어서 가져 가서
조금이라도 무개를 최소화 한다.
4-14 방충약품
뿌리는 작은 스프레이와 방충밴드를 준비한다. 모기향은 피한다. 산불 낼 수 있으니까
4-15 물파스
되도록이면 작은 녀석으로 준비한다.
5-1 물
물은 반드시 필요하다. 생수를 준비 하도록 한다.
5-2 햇반
비상용으로 준비 한다.
5-3 라면
비사용으로 준비 한다.
5-4 볶음김치
물기를 빼서 가볍게 압축해서 가져간다.
5-5 캔부식(참치,스팸)
개인적으로는 캔 종류를 가져가는건 피한다. 의외로 무겁다.
5-6 건조식품
동결 건조 식품을 좋아한다. 뜨거운 물만 부으면 빠르게 먹을 수 있어 준비해 둔다.
5-7 건조과일
생과일 보다는 건조과일을 가져 간다. 생과일이 좋긴 하지만, 물은 무개의 적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줄인다.
가면서 먹을 것들은 준비해도 좋다.
5-8 육포
등산은 칼로리 소비가 심하기 때문에 단백질 보충이 필요하다. 삼겹살을 가져가는 분들도 많지만
무겁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육포를 애용한다.
5-9 초콜릿, 껌
반드시 챙겨야할 물품 중에 하나가 초콜릿이다. 좋아하진 않지만, 당이 떨어지거나 파워를 내야 할때 먹어 주면 힘이 난다.
만약의 경우에도 도움이 될 수 있고,
5-10 소금
이건 왜 챙기나 하겠지만(나도 그랬고) 산행에서는 땀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소금의 섭취도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하여 만약을 대비하여 조금이라도 챙겨 둔다.
비박산행은 전문가가 아니라면 장비도 보통걸로 그리고 보온내의 하나정도면 가볍고 한겨울에도 입을수 있으니 가지고 가면 요즘날씨에는 충분하다 겨울산행이라면 아무래도 장비가 좋은게 필요하겠지만 그렇치 않으면 보통걸로 경비도 적게드니 알아서 선택하세요
그리고 이인일조로 서로 나누어서 준비하면 훨신 편안한 산행이 될수있으니 참고하세요
사실, 비박텐트라는 것은 없습니다.
1인용텐트를 비박텐트라고 부르고 있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비박 텐트는 잘못된
용어 입니다
즉 비박은 그냥 비박입니다.
침낭커버,오바트레이져,파일쟈켓,원드 쟈켓,.메트리스,비닐 등를 이용해서 산에서
밤을 보내는 것이 비박 (BIVOUA)입니다,.
침낭커버를 추천합니다.비박하시는거라면 1박이상의 장기산행이실테니가 흔히볼수있는 A형텐트나 돔형등등...기본적인 폴대가 들어가는 텐트라면 무게가많이 나갈테고,요즘 왠만한 산행지에선 텐트(폴대를 세우는것)자체를 못하게 돼있습니다.주로 침낭커버를 이용하는데요...소재가 고어텍스나 기타 방수소재로 된 커버라면 비나 바람을 막아줄거구요..침낭의 내용물 충전량이 1300g이상만되면 우리나라 어느곳에서도 한겨울에 커버와 함께 사용하시면 그리 춥지않게 잘수가있습니다.비박했을당시 새벽 온도가 25도 까지 떨어져도...그때 사용한 구성은 다나알피A(1350g),고
어침낭커버,빨래판매트리스...이렇습니다.
발밑엔 우모복으로 감싸구요..가장걱정이신 추위는 텐트안에서 버너나 기타 불을 쓰지않으실거라면 커버와 별차이없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싼 판쵸의 하나 장만해 같이 사용하시면 비가와도 취사등등..왠만한건
다 하실수 있습니다.
첫댓글우암님 철저히 준비를 하셨네여...
역시 산사나이는 다르다니깐요.
알파인 침낭을 하나 알아바야것네요
에이
진작에 올려주시징
그람 배낭을 환불하까?
사실 어깨끈이 큰거 같긴 하던디
다정님은 힘이 남아도니까 그냥 큰걸루 나중에 내꺼까지 가지고 가문 대지 몰 바꿔 ㅋㅋㅋ
헉헉헥헥헥...
우찌 이럴 수가???
오라버니가 다정이꺼 지고 올라 가는기 아니셨남유?
아니 세상에 믿을 사람 암두 없당께..ㅎ
감사요...저걸 다 어케 짊어지고 간데요
내 한 몸두 넘 부담인데요
45L 배낭에 다들어갈려나 여하튼 무게를 즐일수 있으면
최대한 줄여야 겠지요
겨울 비박 산행은 보온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산에서는 기온이 엄청 많이 내려갑니다 누구는 부둥켜 안고자면 된다고 하는데
비박산행은 오로지 혼자입니다 침낭 속에 두사람이 잘수는 없으니
겨울 비박산행은 준비할게 많아서 최대한 무게를 줄여야 하며
불필요한것은 가져가면 무게만늘리는것이니 유념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