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표는 볼쇼이발레학교 졸업 뒤 발레리노로 무대에 섰던 경험과 2008년부터 약 3년간 ‘모델라인’ 러시아 지사 책임을 맡았던 경력이 '발레와 모델' 런칭의 바탕이 되었다고 한다. 이 유치원은 유아기에는 신체 발달이 지적 능력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전제로, 영어유치원에 발레를 더한 독자적인 교육 과정을 개발해 냈다.
최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아이들의 지적 능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발레를 통해 예술적 잠재력을 깨워줄 수 있는 독자적인 교육 과정이 경쟁력”이라며 "발레리나를 꿈꾸는 원생이 아니더라도 교육을 통해 예술적·신체적 재능을 깨우고, 체형도 교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뛰어난 교사진도 모셨다. 국립발레단 출신 발레리나 박예은 씨가 예술 교육 부문 총괄을 맡고 있고, 총 12명의 교사 중 절반이 원어민 교사라고 한다. 발레앤모델의 실내 인테리어도 '로미오와 줄리엣'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 유명 발레 작품에 사계절을 더한 테마로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