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와 산수유 축제가 시작된 이유인지 고속도로는 차량행렬로 가득하다 오토바이까지 캐리어에 실어서 고속도로를 달리는 걸 보니 봄은 봄이다 산행시작은 남도대교 옆 주차장인데 그 사이에 멋진 카페가 생겼다 커피한잔 하려 했지만 이른 시간이라 마시진 못했다 한재(호남정맥 마루금)까지 오르는 라이딩은 11km로 라이딩만 2시간에 이른다. 잠깐씩 다운이 있기는 하지만 고도는 지속적으로 올려야 한다. 이런 장거리 업힐에 익숙치 않으면 힘든 코스이다. 하지만 다운도 10km 정도 되니 업힐에 대한 보상은 충분히 이루어진다 아마도 해마다 고로쇠를 처음 채취하는 곳은 백운산일 걸로 예상되기에(근거없는 개인적판단) 이곳에선 고로쇠를 마셔줘야 하기에 신나게 다운 중 식사겸 [캐빈하우스]에서 고로쇠에 막걸리로 아쉬움을 달랜다 옥룡사지로 가기위해선 운암사의 커다란 불상과 백계산 동백림을 지나야 한다. 동백꽃을 보기엔 너무 늦어서 인지 꽃 보기가 어렵다 라이딩 중 나선형의 [백운산 추동섬]을 들려서 매화 꽃 구경을 위해서 깔딱고개를 올라선다 매화는 만개해서 보기에도 좋고 사진찍기에도 좋은 타이밍이다~ 이후 억불지맥(백운산에서 시작되어 광양만 수어천까지)마루금 능선을 만날때 까진 숨 막히는 업힐이 이어진다 섬진강 자전거 길을 만나기 위해서 토끼재를 넘어야 하는데 지친 라이더에겐 만만치 않은 업힐이지만 끝이 보이기에 다행이지 않은가 싶다 신나는 다운의 끝 자리에 매화축제현장으로 가는 차량 행렬로 자전거는 속도가 나지 않고 뻥을 좀 붙이면 꽃보다 사람이 많은 건 아닌지 ㅠ.ㅠ 다행히도 남도대교로 가는 길은 뒤에서 불어주는 바람덕에 편안히 페달링이 된다 하동군 화개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서 산림청 헬기 들이 정신없이 섬진강을 건너서 하동으로 오가면서 진화에 정신이 없다 자나깨나 불조심~~일요일 내린 비로 진화가 되어서 정말 다행이다
첫댓글 할말은 많은데 글솜씨가없어서. 에고 에고 여튼
수고들 엄청많이들 하셨어요.ㅋ
힘든 업힐로 수고많으셨어요
그래도 다운에서 보상을 ㅎㅎ
한여름이십니다 ㅎㅎ
오성산 몆개를 겹쳐 놓은건지 ~
업힐에 뱃살이 줄어들어서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처음 맛보는 고로쇠 꿀맛 이었고요, 제철에 매화꽃을 볼 수 있어서 감성 라이딩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함께 하는 라이딩 즐거웠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
3년만의 봄 꽃라이딩이 그 정도는 돼야죠 ㅎㅎ
눈 내리는 겨울에 캐빈하우스 추천드려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멋진 클럽입니다 파이팅 ~
형님~
감사합니다^^
280랠리는 준비하시나요?
글세 슬슬해볼까하는디 아우님은 준비하나요?
평상시 타는걸로 하다가
다음달부터 정도 준비해야죠~
나는혼자라서 군산팀과갔이갔으면좋겠는데 ㅎ
군산은 아직 계획이없어요 ㅠ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