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블친님들^^ 오늘도 촌닭.. 열심히 날아왓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지나가죠?? 요즘은 잠시 꿈뻑하고 눈감앗다 뜨면 바로바로 주말이 오는듯하네요.. 우리 블친님들은 갑자기 아프실때 어떻게 하세요?? 병원으로 고고??? 아니면 약국으로 고고??? 그것도 아님.. 집에잇는 상비약으로 우선 임시방편하시나요?? 촌닭네도 예외는 아니랍니다. 바로바로 병원을 갈수도 잇지만 그럴려면 동네 제네럴 호스피탈의 응급실로 가야하고요.. 아니면 지정된 패밀리 닥터한테 예약을 하고 가야한답니다. 동네마다 바로갈수 잇는 웍킨크리닉이 있긴하지만 그것도 가서 기다리는 시간이 최저1시간.. 최고는 3시간정도 기다려야 의사를 만날수 있답니다. 촌닭은 이 캐나다의료체제에 대해 전에도 포스팅햇는데요.. 잇지만 가까이 가기엔 너무 멀~~~ 게만 느껴지는 곳이 바로 병원이네요. 그렇다보니.. 집에 왠만한 상비약은 즐비하답니다. 진통제. 감기약. 배탈약. 파스등등.. 이곳에서 살수잇는건 여유로 마니 구입해 놓고요. 하지만!!! 이곳에서도 살수 없는!!!! 약.. 이 잇답니다. 과연????????? 멀까요???? 울 블친님들.. 알아맞혀보세요~~~ 고고?=3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캐나다에서 일반적으로 약을 구입하려면 처방전이 있던..없던간에 이곳으로 마니들 갑니다. 약국이라고 딱~~ 약만파는곳이 아니라 여러가지 그로서리도 함께 판매하는 "셔퍼스 드러그마트 - Shoppers Drug Mart" 랍니다. 일반적인 의약품은 거의 다~~ 잇는 셈이지요. 처방전약은 약마다 다른데 일반의약품보다 거의 2배~~ 5배정도 차이가 잇답니다. 그렇게때문에 약값이 좀 비싸요..그렇다보니 일반약도 그에맞게 다양하게 구비는 되어잇답니다.
그리고.. 여기서 절대!!! 구입할수 없는 약!!! 이 잇으니... 바로 "우황청심환"이랍니다. 갑자기 혈압이나 신경성으로 몸이 안좋을때.. 집에 한.두개는 상비용으로 가지고 잇는 "우황청심환"
몇달전.. 촌닭이 몸이 너무 안좋아서 급하게 이 "우황청심환"을 찾앗는데 마침 똑!!떨어졌더라구요. 부랴부랴 약국으로 달려갔는데.. 이노무 영어.. ㅠ.ㅠ 한국인 약국인턴사원이 잇어서 참 반가운맘에 한국어로 물어보니.. 자기는 그런약.. 듣도 보도 못했다고.. 걍 타이레놀 드세요~~ 이러네요.. ㅠ.ㅠ 결국 근처 웍킨 크리닉가서 혈압재고 정말 타이레놀 처방받아서 왓답니다. 그렇다면.. 캐네디언들은 어떻게 할까요?? 나이드신 노인분들은 무조건 911 전화한답니다. 워낙 응급서비스나 911서비스는 참 잘되잇는것을 느껴요. 그리고 저같은 중년?? 의 사람들은??? 정말... 타이레놀이나 에드빌.. 혹은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티를 마시며 쉽니다. 심하면.. 그사람들도 응급실행이겟지만요..
이렇다보니 촌닭네 집에는 한국약들이 항상 준비되어있는데 얼마전 친정엄마께서 물건을 보내실때 이 약들은 못 보내셨더라구요. 친한 후배의 와이프가 약국을 해서 그리고 S.O.S를 쳤답니다.
그리고 친절한(?) 후배가 보내준 한국약들.. 아`~~ 이제 살(?)거 같아요^^*
간기능개선제?? 라고 해야하나요? 원래 우루사를 보내달라고햇는데(신랑의 지방간수치땜시) 이게 식물성이고 더 좋다고 이것으로 보내주엇네요. 4월달에 다시 재검때까지 수치가 쑥~~ 내려갔으면 좋겟네요^^*
소화제 훼스탈입니다. 요건 촌닭의 약이에요~~ 15통이 한 1년치 정도?? 가끔 없으면 한국마트에서 구입도 하는데.. 가격은.........사악해요..
반가운 우왕청심환!!! ("환"?? "원?" 머.. 그건 중요치않죠?? ^^;;) 요건 유효기간이 오래되지않아요.. 보통 신제품 나와도 1년~2년정도의 유효기간이라서 가능하면 유효기간 긴~~ 걸로 보내줬어요 ^^
그리고 인사돌.. 이렇게 올리다보니 무슨 종합병원인듯한 착각이 오실거 같습니다.. 울 블친님들^^
이건????
항생제랍니다. 여기선 항생제를 구입할수 없어요.. 처방전없이는.. 감기라고 해도 의사들이 처방전 잘 안적어줍니다. 그렇다보니 타이레놀. 에드빌종류의 약만 구입하게 되는데.. 먹어도 먹어도 쉽사리 낫지않아요.. 또 촌닭네 식구들은 촌닭을 닮아서 감기가 시작?다~~~ 하면 바로 목감기 편도선부터 팅팅 붓는통에 필수품이랍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창고에 넣어두엇습니다. 촌닭네 식구들.. 요기를 "약국"이라고 부른답니다. ㅋㅋㅋ 자주 먹는 약은 부엌서랍장에 잇는데 거기에도 없으면 한마디 하죠.. "약국에서 하나 꺼내와~~~ "
"아프면 고생이다...." 라는 말이 더 실감날때.. 바로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설명하고 약을 처방해달라고 할때입니다. 근데 이노무 영어가 촌닭과 촌닭신랑한테는 그 수준이 아니라서 힘이들어요. "내몸.. 내가 더 잘 챙겨야하고.. 나 아프면 나만 손해.." 라는 말을 촌닭부부는 입에 달고 삽니다. 이번에 신랑이 독감땜시 일주일째 고생중이랍니다. 그렇다보니 아플때처럼 정작 본인도 그렇고 옆에잇는 사람도 젤 힘이 들지요..
우리 블친님들도 아프지 마시구..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나이드신 블친님들께서는 아마 그러실테죠... "좀 더 늙어봐.. 더해... " 네~~~ 그럴거 같습니다. ^^
울 블친님들.. 요즘같은 이상기온인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아프지 마세요.
행복한 주말 되시구... 따뜻한 날이기 바랍니다..
PS : 가끔 후배가 이거 본다네요... 고맙다.. 사랑하는 후배 홍기야!! 이렇게 신경써줘서.. 잘 먹고 안아플께.. 한국가서 얼굴보자...
|
출처: 촌닭가족의 캐나다적응기 원문보기 글쓴이: 촌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