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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세계사] (60분) 원전이 이렇게 위험하다고?! 어쩌면 폭탄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체르노빌 폭발 사고의 모든 것 알아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CIDBflb6c0M
스크립트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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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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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쓰나미가 엄청났다 그래요 집들이 그냥 떠다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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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물이 막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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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폭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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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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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 수가 없지 예 자 2011년에 있었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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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인데요 다들 뉴스로 봤던 기억이 나시나요 저는 딱 2011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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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됐거든요 그때 친구들이랑 제일 가까운 일본으로 여행 가자 이렇게 막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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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지진이 터진 거예요 저는 저희가 sm타운이었는지 아니면 저희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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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였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다들 자다가 새벽 한 3 4시쯤에 다 복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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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나왔어요 모든 사람들이 왜요 너무 심하게 흔들려서 여기 무슨 일 났구나 저만 나온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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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21세기 최악의 사고 중 하나로 꼽히는게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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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사고인데요 이때 방출된 방사능 물질의 양이 194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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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의 투하된 원자폭탄의 약 170개 분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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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분석이 나왔습니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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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파도 어마어마했는데요 원전이 있던 후쿠시마현의 그 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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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로미터 반경이 방사능 물질로 광범위하게 오염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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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폭발에 영향은 일본에서만 그치지 않았고요 우리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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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공포에 사로잡히게 되었죠 [음악]
인류 최악이 원전 사고, 체르노빌 폭발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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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지금 현재 모습이에요 아니면 현재 모습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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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습 [음악] 86년도 얼마 안 된 얘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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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숲 들어본 거 같아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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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가 됐네요 완전 아무도 없어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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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마을에 저게 상징이 돼버렸네요 방독면과 저 바이오 마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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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이라는 그 명칭이 말이 된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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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그 화제의 초점이 되는이 체르노빌 원전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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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우크라이나가 소비에티 연방 즉 그 소련에 속해 있던 시기에 세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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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소였습니다 정식 이름은 그 러시아혁명의 주역 레닌의 이름을 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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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127 레닌 기념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입니다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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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길어요 그러니까 우크라이의 수도 tf에 그 전력을 공급하는 공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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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중요한 발전소였는데요 1978년에 그 완공된 1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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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으로 해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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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그 4대의 원자로가 가동하고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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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당시인 1986년에는 그 5호 6호가 새로 건설 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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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이 폭발이 일어났던 4호기는 불과 3년 전에 완공됐던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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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원자로 했죠 그런데이 인류 최악의 원전사고가 일어난 비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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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1986년 4월 26일 새벽 1시 24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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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기에서 엄청난 대폭발이 일어나면서 원자료를 덮고 있던 약 그 100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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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의 새로 된 반응로 뚜껑이 하늘로 날라가 버렸다고 그래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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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에서 어마어마한 불기둥이 하늘로 솟았죠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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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는이 원자라고 폭발하면서 [음악] 갈갈이 찢겨 나갔거든요 그래서 원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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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부에 노심이 완전히 파괴됐다는 것입니다
6:15
[음악]
6:27
그래서이 원자로 노심 안에는 무려 200여 톤의 우라늄 핵연료가
6:33
들어 있었는데 [음악] 방사능이이 체르노빌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6:39
퍼져 나갔습니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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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께서 핵공학을 연구하시는 입장에서 볼 때 저당 혹시 사고가 얼마나 심각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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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예요 인류역사상 원자력이라는 부분을 다루면서 일어난 사고 중에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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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입니다 왜 그렇게 큰 거예요 그게 1대까지만 원자력 발전소 사고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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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문제가 있고 이런 정도였지만 이거는 차로 치면 엔진이 파괴된 사건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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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그 안에 있는 방사선 물질들이 아주 넓은 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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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져나갔는데 저게 통상 처리되는데 방광비가 긴 것들은 뭐 생각할 수 없을 정도래요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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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아마 요구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도대체 왜 이런 비극이 일어났을까 이런 궁금증이 생겨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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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데요이 원자폭발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습니다 그 뒤에 그 비밀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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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어요 20세기 초엽에 핵 에너지를 알게 되면서 핵을 그 무기로 만들게 되는데요
7:45
1945년 7월에 미국이 원자폭탄을 개발하는데 완전히 성공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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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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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핵폭탄을 투하죠
8:20
배웠던 거 기억나요 이 폭발을 보고 아주 깜짝 놀란
8:26
사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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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소련의 스탈린이었는데요 스탈린이 핵무기가 이때 세계의 판도를 바꿀
8:39
것이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핵 개발에 박차를 가하죠 미국에 하는 걸 보고
8:44
그래서 소련에서도 4년 뒤인 1949년에 그 소련도 원자폭탄
8:49
개발에 성공을 합니다
9:16
[음악]
9:22
이제 미국과 소련이 3개의 그 판도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던
9:27
냉전이 시작되었죠 이때부터 미국과 소련은 서로 경쟁적으로 핵폭탄 수를 이렇게 늘려나가는데요
9:33
하지만 1950년에 이미 수백기에 핵무기를 보유했던 미국을 소련이 따라잡기가
9:41
힘들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소련은 다른 방안을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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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소련이 핵을 평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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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방법 즉 원자력 발전소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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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데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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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에 세계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인 소련의 오브린스크 원자력 발전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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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겨나는데요이 오브니스크 원자력 발전소는 소련 사회주의 체제의 자랑거리가 됐어요 자신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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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을 평화적으로 이용하는 평화진영이고 반면에 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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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으로 전쟁이라 한다면서 전쟁기념이다 전쟁 광이다 이렇게 그 불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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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하기 좋았겠네 [음악] 그 사실 원자력 발전과 핵무기 제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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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원리를 사용해서 만들어냅니다 기본적으로 동일하다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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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전력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그 석탄이 있는 탄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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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하고 멀리 떨어져 있잖아요 그래서 석탄을 화력발전소로 옮기는데 돈이 많이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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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이 떨어진다고 생각을 했죠 하지만 그 원자력 발전소는 그 초기 건설 비용은 좀 비싸도 한번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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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기만 하면 아주 오래도록 쓸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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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 하나가 수도 절반을 밝힐 수 있을만큼 엄청난 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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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가성비가 진짜 좋네요 그래서 당시 많이 쓰이던 석탄보다 훨씬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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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방법이었던 것이죠 이때부터 원자력 발전을 늘리는 것은 소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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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인 목표가 됐습니다 소련은 1954년 세계 최초의 원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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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서 1960년대 그리고 70년대 80년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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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소를 아주 많이지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첼리아 빈스크 레닌그라드 쿠르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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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렌스크 코스트로마 넘버보르네슈 이런 그 여러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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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소가 건설됐죠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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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바로 무리한 원전 건설 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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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12월에 1호 원자료가 완공된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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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12월 2호기 1981년 12월 3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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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12월 4호기가 완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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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주어진 과업을 완수하면 이게 보너스를 받게 돼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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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까 해가 지나기 전에 어떻게든 건설을 마치려고기를 쓰게 됐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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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안이 됐구나 특히이 사고가 났던 4호기의 경우는 12월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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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이 됐는데요 어떻게 그 길을 맞출 수 있었을까 한번 그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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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면 그냥 부실한 공사를 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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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항공사라는게 공기를 단축하는 것도 있고 뭔가를 자꾸 빠뜨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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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텐데요 실험이라서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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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검사들이 있고 안전 테스트가 있는데 이것을 생략합니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죠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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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서 상부에서 완공 일자를 정해줬잖아요 여기에 이제
13:44
일정을 맞추려다 보니까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죠
13:50
[음악]
14:00
[음악]
14:10
진짜 결과 지상주의였구나 그래서 이렇게 원전을 만든 사람들이 공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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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받아서 당역에서 칭찬을 받고요 또이 원자력 발전소의 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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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까지 받았습니다 한번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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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까요 [음악] 그 발전소장 무료한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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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서 부소장 겸 수석엔지니어 포민 그리고 부수적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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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틀루프라고 하는 인물들입니다이 세 사람이 채널별 원전사고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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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를 형성했던 사람들인데요 이들이 빠뜨리는 안전 테스트가 나중에
14:53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에 치명적인 단초가 되지요
15:00
이런 상황은 발전소의 핵심인 원자료를 선택할 때도 원절의 모델을 선택할 때도 영향을
15:07
미치게 되는데요 그리고 이때 택한 원자로가 원전이 폭발하는 두 번째 이유가
15:13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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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원자로는 핵연료가 분열할 때 나오는 엄청난 열을 이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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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끓여서 증기를 만들고이 증기의 힘으로 터빈을 돌려서 전기를 만들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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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죠 그래서 전기 생산에 쓰이는 원자료는 자동차의 경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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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자 하면 뭐 디젤엔진 하이브리드 엔진 등등 여러가지 그 모델이 있는데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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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가 그 여러 개 있는 것처럼 쓰이는 원자료는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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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은 rbmk를 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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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이 원자료에는 그 치명적인 설계상의 위험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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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 물을 감속죄로 쓰는 원자료보다 흑연을 감속죄로 쓰는 rbmk는 다소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16:19
혹시나 정전으로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냉각수가 뜨거워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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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분열이 멈추지 않고 점점 커집니다
16:35
게다가 너무 거대한 크기로 지었기 때문에 제어봉으로 내부에 섬세한 컨트롤이 어렵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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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도 있어요 그래서 그 전 세계적으로 물을 감속죄로 쓰는 원자료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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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이죠 근데 소련은 아까 설명해 주신 대로 물이 아닌 흑연을 감속대로 쓰는 원자료
16:56
rbmk를 쓰게 되는데요 왜 그랬을까요 왜 다른 방식의
17:01
원자료를 더 사용했을까요 더 많은 양을 만들어 내려고 아 그런 측면도 또 있고요 애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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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nk 원자료의 개발 목적이 전력생산이 아니라 핵폭탄을 만들기 위함이 없기
17:15
때문인데요 핵경쟁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원자료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전용축
17:21
우라늄을 사용할 수 있어서 더 경제적이었고요 그리고 흑연을 감속죄로 쓰는
17:27
rbmk는 거대한 규모로 무한대로 건축해서 많은 전력을
17:33
생산할 수도 있었죠 가성비가 뛰어났고요 그래서 소련은
17:43
rbmk 원자료를 적극적으로 정부에서 밀어붙이기 시작을 했죠
17:50
하지만 설계상 위험성을 가진 원자료를 실제로 원자력 발전소에 설치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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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곳곳에서 원자력 사고가 아주 여러 차례 발생하게 됩니다
18:03
체르노빌 전에도 사고가 열하나 있었어요 하지만 소련이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 이전에
18:08
있었던 자재란 그 사고들을 알리지 않았어요 그래서
18:16
체르노빌 원전 폭발의 세 번째 이유는 위험은 감초드는이 바로 비밀주의
18:22
때문이었던 것이죠
18:30
특히 그 심각한 사고는이 체르노빌 원전이 폭발하기 10년 전인 1975년의
18:38
레닌그라드 원전사고였는데요
18:43
레진그라드 원전사고에서 내부의 연료봉이 녹으면서 많은 방사능 물질이
18:50
외부로 유출됐는데 이것을 그 비밀에 붙였어요 공식적으로는
18:57
우라늄 연료관 하나가 파손됐다고 정리를 했는데 나중에 자세히 그 조사를 해보니까
19:04
rbnk 원자료에 여러 설계 결함이 진짜 원인이었다 이것이 이제 드러났죠
19:10
하지만 정부 당국은이 사실을 은폐해 두죠 체르노빌 이전에 위험을 알리는
19:16
시그널이 계속 있었던 거네요 항상 모든 사고 전에는 이렇게
19:21
징조 조짐이 있는데 이것을 밝히고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19:26
감춰둔 것입니다 그래도 제대로 만들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래서 그 심지어 솔은
19:32
정부는 레닌그라드 원전이 그에서 사고가 일어난 바로 다음날에
19:38
체르노빌 원자로 3호기와 4호기의 똑같은 rbmk 원자료를 설치한다는
19:44
계획을 최종 승인합니다
19:53
[음악]
20:01
이 사오기가 바로 폭발이 있었던 바로 그 문제의 원자력을 했죠
20:06
당시 그 상황을 좀 살펴보자면 미국과 소련이 팽팽하게 대립하던
20:12
냉전시대였잖아요이 첨단과학인 원자력 발전소의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바로 사회주의 체제의
20:19
체면이 크게 구겨지고 훼손되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20:25
인용적인 그래서이 시기에 소련은 원자력 발전서가 얼마나 안전한지 안전하다 안전하다
20:32
이렇게만 계속해서 그 선전을 하고요 rbmk 원자료가 사모바르
20:39
러시아의 차 끓이는 주전자만큼 안전하다 이렇게 이제 선전을 한
20:45
것인데 말도 안 되지 심지어 1985년 소련의
20:51
에너지장관이 장관 훈령으로 새로운 규정까지 만들어냈는데요 자
20:56
딕션이 좋은 규현씨가 한번 읽어봐 주시겠어요 에너지원이 미치는 생태학적 영향의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21:04
보고서는 신문 잡지의 보도 그리고 라디오 tv 방송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21:13
즉 원자력 발전소의 위험성을 말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것이죠 부정적인
21:19
결과에 대한 보고서는 아예 입에 담지도 말라 뭐 이런 얘기죠 그래서 이러한 상황 속에서
21:26
체르노빌 원전이 폭발하기 불과 부회전에도 체르노빌
21:31
발전소 1호기에 문제가 발생했는데이 역시
21:36
널리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체르노빌 원전 폭발은 어찌보면 예견된 사고였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식의
21:44
비밀주의라든지 이런 그 위험성이 배경을 이고요 근데이 문제들이
21:50
결정적인 폭발로 이어진 원인이 있었어요
21:59
[음악] 그것은 폭발 사고 하루 전에 예정된
22:06
어떤 실험 테스트 때문이었습니다 어떤 걸 한 거예요 실험을 안전
22:12
실험인가요 그 시험이 뭐냐면 원자력과 발전소가 정지하고 전기가 끊기면
22:20
열을 시켜주는 찬물이 돌지 못하거든요 한 1분 정도 지나야 큰 디젤 발전기가 전기를
22:26
공급해주는데요 시간에 지연이 생기니까 그 사이에도 혹시 사고가 일어나면 대형 사고가 날
22:32
수 있으니까 전기가 공급이 되어야 되거든요
22:41
발전소가 정지해도 터빈이란게 워낙 큰게 돌지 않습니까 이게 돌다 보니까 남은 힘으로 돌면서 전기를 만들어
22:49
내서 그 1분이란 시간 동안에 조금이라도 전기가 공급되어야 된다 되면 안전하다라는 걸 입증하게 위한
22:57
실험을 하다가 이번 사고가 일어난 거죠
23:04
문제는 지난 3년 동안 가동 중에 무리하게 실험을 했는데 모든 실험이다
23:09
실패로 돌아갔어요 그래서 원전운영자들이 어떻게 해서라도 이번
23:15
시험 한 번으로 끝을 내고 싶었고 그리고 이제이 안전 실험은 원자료를 거의 멈춰야 했기 때문에
23:22
마음대로 날을 잡아서 시도할 수는 없었고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한 달 전부터 실험 일자를 미리 잡아 놓고
23:29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폭발 하루 전날인
23:36
4월 25일 금요일이 시간에 그 실험을 하기 위해서 사오기에 기술자들이
23:42
원자력에 출력 즉 전기 생산량을 절반까지 낮춰 놓았고요
23:49
비상 발전기까지 꺼 놓았어요 이때 전학 한 통 걸려
24:01
바로 우크라인의 수도 키예프의 전력 담당 공무원이 있었는데 전기가
24:08
필요하다이 상태에서 전력 생산량을 낮추지 말라는 것이죠 공장마다 그
24:13
생산 목표량이 정해져 있는데 이제 전기가 생산되지 않으면 공장을 돌릴
24:19
수가 없고 그러면 목표를 채울 수가 없고 난리가 나는 것이죠 그래서 이렇게 되면은 체르노빌에서는 실험을 완전히
24:26
중단하고 다시 날짜를 잡아야 하는데 근데 이제 체르노빌 운영진도 운영진도
24:33
마음이 급한 거예요 오늘 다 한다고 했었는데 그래서 원래 예정 시간보다 하루가 밀린 상황에서
24:39
실험요건에 맞지 않게 실험을 강행하게 되었죠
24:44
계속 쫓 [음악]
24:55
겼어 실험 시간이 밀리면서 생긴 문제는 또
25:00
하나 있었는데요 원자력발전소는 밤 12시가
25:05
직원들의 교대 시간이었거든요 그래서 4호기 제어실에서 원래 실험을 하기로
25:11
정해져 있던 담당자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새벽 1시에 하게 됐으니까 바뀌었나요
25:18
새로운 직원들이 교대 됐는데 문제는이 직원들은 실험 방법도 모르고
25:24
실험 자체를 처음 해보는 초짜 직원들이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중요한
25:30
실험을 하면서 원자로 노심 주변에서 일하던 사람들에게도
25:35
실험 상황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사고가 안 나는게 이상의
25:42
밤 12시가 넘으면 높은 사람들 다 퇴근하고
25:48
자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4월 26일
25:54
밤 12시가 넘은 시간 안전 테스트가 시작이 됩니다
26:07
그래서 이제 실험을 하려고 정기 출력을 낮추던 중에 갑자기
26:12
원자료가 제어 불능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26:18
출력을 반만 낮추려고 했는데 갑자기 바닥까지 떨어져 버린 거예요 출력이
26:26
[음악] 여기서 여러가지 추측이 있는데 너무 오랫동안
26:32
저출력 상태로 이제 운전을 하면서이 원자료가 불안정해졌기
26:38
때문이라고 이제 알려져 있습니다 또 그 아까 설명한 대로 젊은 엔지니어가
26:44
실수를 했다는 추정도 있습니다
27:00
그러나 실험책임자는이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27:06
출력을 다시 높이라고 원자로 해서 제어봉을 거의 다 빼버리라고 명령을 하게 되죠 안전
27:13
규정상 제5공은 최소 15개 이상은 꽂혀 있어요 했는데
27:19
실험을 강요하기 위해서이 안전 규정을 어기라고
27:24
명령을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이 부하가 너무 위험하다 항의하면서
27:29
실험 중단을 요구했거든요 하지만이 실험책임자는 이걸 받아들이지 않아요
27:35
실험을 강행하라고 명령을 하죠
27:56
결국이 핵분열을 제어하고 있던 제어봉을 거의 다 빼버렸습니다 그리고
28:02
원자로는 완전히 통제불능 상태에 빠지면서이 컴퓨터에 비상 알람이
28:09
계속 울리게 됩니다 [음악]
28:24
결국 이제 실험 책임자도 어쩔 수 없이 비상정지 버튼을 누리라고
28:30
지시를 할 수밖에 없었죠 그런데이 비상 정지 버튼을 누르는
28:36
순간 어떻게 되었을까요 파국으로 치더라
28:43
순간적으로 태양 표면 온도에 가까운 열이 발생했고 그 열 때문에 원재료 안에 있는 물이
28:49
단번에 수증기로 바뀌게 되죠 그리고 이제 그 압력을 못 이기고
28:56
원자로가 펑 하고 터져 버리거든요 체르노빌 원자로 4호기가 어마어마한
29:03
굉음과 함께 폭발해 버렸습니다이 폭발로 원자력과 파괴되고
29:09
원자력에서 엄청난 불기둥이 하늘 높이 뿜어 올라갔고요 주변 곳곳에 이제
29:15
화재가 발생했죠 한번 당일에 사진을 볼까요
29:22
[음악]
29:28
참으로 끔찍한 사고의 현장인데요 당일 오후 3시에 폭발한 원자료를 최초로 찍은
29:35
사진들입니다 [음악]
29:41
체르노빌에서는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400배 이상의 방사능이 나왔습니다
29:48
사진에이 [음악] 지붕이 날라가 버린게
29:54
보이시죠이 건물 아래 바로 이제 원자로가 있고이 원자료의 자녀를 중심으로 수백 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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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핵 연료와 흑연이 뒤섞여서
30:07
그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장소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었죠 안에 있던 그런 핵 관련된 물질 다
30:15
나왔겠네요 그래서이 원자력과 폭발했을 때
30:20
4호기에는 180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들이 어떻게 됐을까요
30:25
다주었겠죠 끔찍한 일을 당할 수밖에 없었을 텐데요 많은
30:32
직원들이 어떻게든 사고가 이제 커지는 것을 막으려고 필사적으로 이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30:43
심지어 그 원자료가 망가진들도 모르고 어떻게든 열을 식히려고
30:49
냉각수 밸브를 열기 위해서 달려간 엔지니어 2명도 있었는데요 아주
30:55
위험한 상황에 뛰어든 것이죠 그 중 한 명이 당시 상황을 그린 그림이 있습니다
31:01
한번 같이 볼까요 자 그림 보니까
31:08
어떤 느낌이 드나요 토하는 모습과 같기도 하고 있고
31:15
그러니까 왼쪽에 그려진 그 사람들은 설 수가 없으니까 기지맥진에서 벽에 기대고
31:20
있는 거고요 오른쪽 사람은 허리를 숙이고 구토를 하고 있죠
31:28
이 두 명은 그 매우 심각하게 피포이 됐고 방사능에 피법이 됐고
31:35
병원에 실려 갑니다 자 그래서 이제 피폭된 직원들이 어떤 모습을 했는가 한번 사진을
31:43
볼까요
31:48
[음악] 그러니까이 사진 속 모습처럼 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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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지도 않았는데 온몸에 화상을 입은 상태였고요이 이상한 화상은
32:01
계속 악화됩니다 그리고 피부 색깔도 계속 변했다고 그래요
32:07
처음에는 붉은색이더니 보라색으로
32:12
그리고 흑갈색으로 되었다가 나중에는이 살갗이 낱장처럼
32:17
벗겨져 나가게 됩니다 이 두 사람은 끔찍한 고통 속에서
32:23
죽음을 맞이했죠
32:32
표정이 진짜 뭐에 막 홀린 것처럼 그러니까 방사능에 피폭되어도 처음에는
32:38
알 수가 없다 그래요 무색 무미 무취하기 때문에 자기가 방사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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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폭되고 있다는 것을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잠복기까지 있는데요이 잠복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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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서 이제 몸 밖으로 이제 증상이 급격하게 나타나기
32:57
시작했던 것이고 바로 이런 모습이죠
33:02
그 비법 된 것은 직원들 뿐만이 아니었고요 폭발이 일어나자마자 소방서에 당연히
33:11
신고 전화가 들어갔겠죠 당시 한번 신곡 기록을 들어보겠습니다 그때 전화 기록이 있어요
33:23
[음악]
33:39
[박수]
33:46
엄청 긴박하다 저게 진짜 실제 상황인 거잖아요 지금 다 깨우라고 그러잖아요 목소리에서 어떤 정말 상황이
33:53
느껴지는데요 1차로 소방대형 14명이 출동을 했고요
33:58
새벽 내내 또 소방관 200여명이 투입이 됩니다 덕분에 그 사옥이 주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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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은 불과 그리고 바로 옆에 3호기 지붕에 붙은 불은
34:10
끄면서 3호기까지 폭발하는 사태는 일단 막아냈습니다
34:20
그런데 밤새 그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들이 여기저기서
34:25
구토를 하고 의식 읽고 쓰러지는 거예요
34:31
이들 역시 방사능을 막을 그 방호복도 갖추지 않고 가까이 다가가서 작업을 했기
34:38
때문에 피폭이 됐기 때문이죠 [음악]
35:01
그 1980년대에는 사람들한테이 방사능의 위험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았어요
35:07
근데 왜 이렇게 됐을까요
35:14
이게 당시 그 시대상황하고 연관이 되는데요 바로 핵 경쟁 때문에 그렇습니다
35:21
미국과의 핵경쟁요 전 세계가 수십 년 동안 이제 서로
35:27
핵경쟁을 해오고 있는데 만약에 미국과 소련을 비롯한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에서 정부가
35:34
방사능의 위험을 있는 그대로 일반들에게 알렸다가는 큰일 난다고 생각을 하고 이걸 숨기려고 했던 것이죠 미국도
35:40
마찬가지예요 미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시민들이 반대할테니까
35:45
게다가 또 이제 그 당시 많은 과학자들이 핵 발전 기술은 안전하다 이런
35:53
신화를 버리려고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원자력발전소가 기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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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것이 그 공유하는 어떤 사고방식이었고요 그래서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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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에 대한이 기나긴 무지가이 1980년대까지도 이어졌던 것입니다
36:11
근데 그런 무지가 사실 일반 시민들은 그럴 수 있어도 그 원자력 발전소
36:16
직원들은 알고 있지 않았을까요 교수님 그 당시에는 어떻게 됐어요 그 체르노빌 발전소 관계자들은
36:22
방사능 위험성을 아예 몰랐다가 할 수 없는데요 조금은 알고 있었겠지만 큰 문제가 있었는데요이
36:29
폭발 직후에 방사능 수치를 잘못 알고 있었어요 [음악]
36:35
사고가 터지자마자이 실험 책임자인 배틀로프가 방사형 측정기로 방사능을 측정을
36:40
했는데 3.6이라는 수치가 나왔어요 근데 문제는 처음 측정할 때 특정 가능한 최댓값이
36:48
3.6인 소형 측정기로 됐던 거예요
36:53
이것은 마치 최대값이 100kg인 저울에
36:58
5,000kg이 나가는 코끼리가 올라가거나 마찬가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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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수치를 재수가 없죠 하지만 나중에 그 폭발한 4억이
37:08
인근에 파편에서 방사능 수치를 재보니까 시간당 1만 렌트겐이었던 거예요
37:17
한참 잘못하고
37:22
한명수 박사님이 당시 방사능이 어느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던 건가요
37:34
직산에 진짜 그 한 박사님이 설명을 드리니까 그 전문학적인 수치의 그
37:40
방사능이 나왔죠 근데 심지어 새벽에 시민방호 담당자가 보고를 했는데도
37:48
발전소장이 일을 무시해버립니다
37:54
또 인근 도시의 주민들에게이 원전 폭발 사고에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상황은
38:02
명백했지만 소장은 직원들의 의견을 다 묵살해 버렸던 것이죠 아 그 사람 진짜
38:10
취급한 상황에 잘못된 대처를 했던 것입니다 [음악]
38:24
결국 사고 대책을 위한 정부위원회가이 체르노빌 인근
38:29
프리타트라는 시의 공산당 본부에서 열립니다 소련 정부의 강요 회의 부호 장인
38:36
쉐르비나를 필두로 해서 과학자인 레가스 오프 정보기관 KGB
38:42
관계자들이 수십명이 모였죠 그리고 이즈들이 현장에 와서야 비로소
38:50
진상을 알게 됩니다 원자료가 파괴됐고
38:57
원자로 해서 그 해결료가 타면서 방사능이 그 내뿜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39:03
알게 된 것이죠 더 큰 문제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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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싶다는 것이에요이 사고 현장 바로 3km
39:19
앞에는 프리피아트라고 하는 인구 5만의 도시가 있었습니다
39:25
저기 뒤에 사고 이전의 발전소 사진이 보입니다
39:31
얼마나이 사건의 현장하고이 도시가 가까운지 사진 보니까 좀 느껴지시나요
39:42
가까이 보일 정도의 거리였기 때문에이 사고가 난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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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방사능의 수천배가 넘는 방사능이이 도시를 덮칩니다
39:56
이렇게 그 원재료가 폭발해서 엄청난 양의 방사능이 퍼져나가는
40:02
와중에도 소련 정부에서는 사람들에게 그 위험성을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다들
40:07
이제 평소처럼 생활 했죠 학교 가고 산책하고 뭐 이런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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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40:29
아무도 이들에게 그 위험을 알려주지 않았어요
40:34
[음악] 결국 발전소 마을의 주민들에 대한
40:41
소개령이 내려진 것은 폭발 뒤 약 36시간
40:47
후였어요 그 사이에 다 피폭 됐겠는데요 이튿날 오후 1시경에 대해서나 그 소계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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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지게 되는데요이 안내방송이 도시 곳곳에 울렸고 이제 그 방송 내용이
41:00
소지품을 쏴서 빨리 버스에 타라 이동하겠다 이런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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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이 있습니다 같이 볼까요 [음악]
41:14
이 사진을 보니까 눈에 띄는게 있는데 어떤 모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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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정말 갑작스레 닥친 상황에서 할머니들이
41:26
울고 계신데 울면서 도시를 떠나고 있죠 [음악]
41:32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방사능 때문에 도시 전체가 대피해야 한다는 상황이
41:38
믿어지지 않았던 곳 내쫓는 거라고 생각했겠구나
41:45
그래서이 프리파티시에 어르신 중에는 나가지 않겠다라고
41:50
버티는 분들도 있었다고 해요 [음악]
41:56
하지만 일이 벌어지고 하루가 넘게 지나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42:01
사옥이 원자로 내부에 불은 계속 타오르면서 연기를 뿜고 있었고요 소방관들이
42:08
퍼붓는 보통 물론이 불이 꺼지지 않았겠죠 이 대책위원회는
42:15
헬리콥터를 동원해서 모래 납 붕소 등을
42:21
수천통 뿌리면서 화제를 진압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42:28
하지만 타오르는 원자로 바로 근처까지 날아간다는 것은
42:33
목숨을 건 행동이었어요 그것도 위험하잖아요 헬리콥터 조종사들이
42:40
납 총알을 의자 밑에 깔고 그 다음에 이제 그 헬리콥터의 붕소 자갈 모래 등을 싣고
42:46
원자로 위로 날아갑니다
43:08
자 이렇게 그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면서 작업했던 조종사들이 모두 다 피폭이 됩니다
43:29
떠 있는 것도 너무 위험한데 어떡해
43:40
그러니 나에게 걸렸는데
43:47
크레인 선을 못 본 거네 떨어뜨리다가
43:52
결국 이틀 뒤에 가까스로 화제를 그 끄는 데는 성공을 하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44:00
원자로의 핵연료는 계속 핵분열을 하고 있었고 막대한 방사능이 나오고 있었죠
44:10
그리고이 체르노빌의 방사능 물질이 유럽 전역으로
44:16
퍼져나가고 있었던 거예요 바람이 그쪽으로 불고 있었죠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다른
44:22
나라들도 방사능 피해를 입게 된 것이었습니다
44:28
이 비극을 가장 먼저 눈치챘던 나라가 어디였을까요
44:33
[음악]
44:49
사고가 일어나고 이제 3일째 되는 날 월요일 아침이었는데요 스톡홀름 인근에 그 포르스마르크라고
44:56
하는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데 여기서 이제 직원들이 갈 때 방사능 측정을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원자력 발전소에
45:03
들어가려고 하는데 이상한 경고음이 울리는 거예요 방사능 수치가 정상보다 훨씬 높게
45:08
감지가 되었기 때문인데 자기가 근무하는 그 스웨덴 원전에 문제가 생겼는가 하고 이제 알아봤는데
45:15
이상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스웨덴 원전에서 한번 바람의 방향을
45:20
계산해서 어디서이 방사능이 흘러왔나 한번 알아보니까
45:26
소련의 체르노빌 발전소 쪽이었다는 거예요
45:33
이 스웨덴 스톡홀름 하고요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은 직선거리로 무려 1,100km나
45:41
떨어져 있어요 방사능이 그 멀리까지 날라갔다는 겁니다
45:47
[음악] 바람을 타고 [음악]
45:56
체르노빌 원전에서 나온 방사능이 어떻게 확산됐는지 분석해 주는 지도가 있습니다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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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까요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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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짙은 색깔로 표시된 부분이
46:13
방사능 오염이 심한 곳이에요 북유럽 러시아 이상하게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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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까지 갔네 스웨덴에서 여러 군데 특히 이제 오스트리아 있죠
46:28
중앙 유럽에도 피해가 갔던 것이죠
46:40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사고가 난지 열흘이 지나는데 당시 그 원전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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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할 수 있다는 극도로 위험한 예측이 또 제기된 겁니다 [음악]
46:54
고온으로 불타고 있는 해결력 200여턴의 아래쪽에
47:00
시멘트가 있습니다 시멘트가 점점 녹으면서 마그마가 되어서 내려앉고 있었거든요
47:09
그리고 처음에 화재를 진압하면서 퍼부은 물이 그 아래에 있는 탱크에 가득 차
47:15
있었다는 것입니다 만약이 방사선 마그마 200톤이이
47:22
물과 닿으면
47:29
대폭발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던 거예요
47:36
대재앙이죠 엄청난 대난이 발생할 수 있었던 것이죠
47:43
이쯤 되니까 소련 정부도 우크라이나의 수도 TF 주민들에게 알릴 수밖에 없었어요 이제 더 큰
47:51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니까 결국 키예프에는 소련 정부의 소개령이
47:56
느려졌고요 아이와 보호자를 우선으로 해서 총 50만명 아주 급히
48:02
도시를 빠져나가게 되고 cf가 온통
48:07
패닝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문제는
48:13
연쇄 폭발을 막으려면 원자로 지하에 사람이 직전 내려가서 수동으로 사람 손으로 물을 빼내야
48:20
했어요 불타는 핵연료 바로 미치기 때문에 지하 법도에 이미 그 방사능 오염소가
48:28
얼마나 있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라서 쉽게 말하면 목숨을 걸어야 되는
48:33
임무였습니다 이때 그 상황에 심각성을 설명 받은 지금
48:42
가운데 3명이 지원을 합니다
48:51
잠수 장비와 간단한 인공호흡기를 달고
48:56
원자로 아래에 있는 지하 복도로 들어갑니다
49:01
하지만 그 방사능 마그마가 녹아내려오는 구간이 있었고
49:08
극도로 이용했습니다 그 사진이 있습니다 한번 볼까요
49:16
이게 그 체르노빌의 사고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이미지 중에 하나인데요이
49:22
핵물질이 이렇게 녹아서 굳은 상태를 굳어 있는 거예요
49:27
굳어 있는데 이제 이게 코끼리 발과 비슷하다고 해서 부르는 명칭이
49:33
이것은 이제 사진이 사고가 난지 훨씬 뒤에 찍힌 사진인데
49:40
워낙 방사능이 세서요 오른쪽 위쪽에 약간 이렇게 뭐랄까요
49:53
필름이 손상돼서요
50:00
직원들이 그 지나온 복도에도 이런 식으로 마그마가 놀아 내려 있었을 것이라고 이제
50:05
봅니다 얼마나 무서웠겠어 이런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들어갔던
50:11
아까 말한 그 직원 3명은이 구간을 지나서
50:18
숨은 밸브를 열었고요 지하실에 불을 뺄 수 있었습니다
50:25
대폭발의 위험을 목숨 걸고 막아낸 셈이죠
50:31
이분들 세부는 제 이름 기억해야겠다 영웅들이 영웅이시죠
50:41
페르노빌에서 이렇게 그 전쟁 같은 상황이 펼쳐지는 동안 소련 정부는 원전사고의 심각성에 대해서
50:48
계속 침묵을 지킵니다 [음악]
50:58
결국 사고가 일어난지 무려 19일째인 5월 14일에
51:04
고려받쳐프가 원전사고에 관해서 처음으로 공식 연설을 합니다 한번
51:12
영상을 볼까요
51:55
영상을 보니까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남 탓 남이 뭐 악플단 얘기만 하는 거 같은 느낌인데
52:03
시원하게 하지 할 때는 우리가 잘못했다 하지 그냥 국민의 목숨을 두고도 소련 정부가
52:10
침묵을 했다는 사실은 전 세계에서 엄청난 충격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52:16
당시 그 상황을 보여주는 만평이 있습니다 만평을 한번 보시죠 만평을 누가 있을까 미국은
52:31
어떤 상황인지 아시겠습니까
52:36
거미줄이 쳐 있는 것은 라디오 앞에 이렇게 있어봤자
52:42
아무것도 소식을들을 수 없다는 거죠 오른쪽 위에 그 사진
52:49
초상 사진이 고르바초프 사진이고요 사고가 벌어지고 사람들이
52:54
죽고 나서야 공치적인 정보가 나왔다 이렇게 비꼬고 있는 것이죠
53:02
사고가 일어났을 때 투명하게 그 사고를 공개했다면
53:07
어땠을까 그 피해를 막을 수 있었지 않았을까 소장들 있잖아요 3명
체르노빌 사고 이후 남겨진 것들
53:14
훈장 타고 그 사람들 어떻게 그러면은 그
53:19
체르노빌 담당했던 소장들 있잖아요 3명 훈장 타고 그 사람들 어떻게 됐어요
53:26
[음악]
53:35
1987년에이 사건 관계자들이 재판을 받았거든요 하지만 10년형에 그쳤습니다
54:02
[음악]
54:16
1991년도에 소련이 붕괴되거든요 그 상황에서 석방이 됩니다
54:24
그리고 부소장 역시 이후 그 다른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을 했다고 합니다
54:33
중대한 사고였고 사고의 피해자가 너무나 많았지만이 가해자들은
54:39
책임을지지 않았던 셈입니다 소련 붕괴의 신호탄이 됐다고도 볼 수
54:45
있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이제 소련 공산당의
54:51
위신이 땅에 떨어져서 자리가 설 자리가 없었던 것이죠
55:00
비밀주의 무사한 일주의가 비판을 받으면서요 소련 내부에 문제들도 터져
55:06
나오고 결국 거대한 국가체제였던 소베티 연방 즉 소련이
55:11
1991년에 마침내 붕괴합니다
55:18
[음악] 체르노빌은 현재는 어떤 상황이에요 방사선은 아예
55:24
없어졌나 이제 아예 안 없어졌을 것 같은데 아직 체르노빌 인근 30km는 지금도
55:29
여전히 그 개인 출입 금지 구역입니다
55:34
실제로 체르노빌가 인근 지역에 다시 사람들이
55:39
정말 예전처럼 안전하게 살려면 무려 2만 4천 년이 지나야 한다고 하는 얘기까지 있어요
55:49
그래서 우리가 핵을 이용하는 한 체르노빌 원전사고는 언제든 다시
55:55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되고요 되게 무섭다 너무
56:02
체르노빌은 몇십 년 전에 어떤 사건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의 이야기도 합니다
56:13
[음악]
56:22
[음악]
56:30
[음악]
56:40
[음악]
56:51
[음악]
한국어 (자동 생성됨)
스크립트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0:10
그때 그 11년
0:18
저때 쓰나미가 엄청났다 그래요 집들이 그냥 떠다니더라고
0:28
검은 물이 막 [음악]
0:49
그리고 폭발 [음악]
0:57
아 하필
1:14
사람이 살 수가 없지 예 자 2011년에 있었던 그
1:20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인데요 다들 뉴스로 봤던 기억이 나시나요 저는 딱 2011년에
1:27
대학생이 됐거든요 그때 친구들이랑 제일 가까운 일본으로 여행 가자 이렇게 막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1:34
갑자기 지진이 터진 거예요 저는 저희가 sm타운이었는지 아니면 저희 슈즈
1:40
콘서트였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다들 자다가 새벽 한 3 4시쯤에 다 복도로
1:46
뛰어나왔어요 모든 사람들이 왜요 너무 심하게 흔들려서 여기 무슨 일 났구나 저만 나온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1:52
방에서 21세기 최악의 사고 중 하나로 꼽히는게 바로
1:59
후쿠시마 원전사고인데요 이때 방출된 방사능 물질의 양이 1945년
2:05
히로시마의 투하된 원자폭탄의 약 170개 분이라는
2:10
충격적인 분석이 나왔습니다 [음악]
2:23
그 여파도 어마어마했는데요 원전이 있던 후쿠시마현의 그 수십
2:29
킬로미터 반경이 방사능 물질로 광범위하게 오염되었고
2:34
원전 폭발에 영향은 일본에서만 그치지 않았고요 우리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들도
2:41
방사능 공포에 사로잡히게 되었죠 [음악]
인류 최악이 원전 사고, 체르노빌 폭발사고
3:10
[음악] 지금 현재 모습이에요 아니면 현재 모습인 것 같아요
3:16
현재 모습 [음악] 86년도 얼마 안 된 얘기예요
3:25
붉은 숲 들어본 거 같아요 [음악]
3:32
폐허가 됐네요 완전 아무도 없어요 지금
3:41
저 마을에 저게 상징이 돼버렸네요 방독면과 저 바이오 마크가
3:46
체르노빌이라는 그 명칭이 말이 된 거네요
3:55
이렇게 그 화제의 초점이 되는이 체르노빌 원전은요
4:00
과거 우크라이나가 소비에티 연방 즉 그 소련에 속해 있던 시기에 세워진
4:06
원자력 발전소였습니다 정식 이름은 그 러시아혁명의 주역 레닌의 이름을 딴
4:12
블라디미르 127 레닌 기념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입니다 너무
4:17
[음악] 길어요 그러니까 우크라이의 수도 tf에 그 전력을 공급하는 공급하는
4:23
아주 중요한 발전소였는데요 1978년에 그 완공된 1호기를
4:28
시작으로 해서 [음악]
4:34
총 그 4대의 원자로가 가동하고 있었고요
4:41
폭발 당시인 1986년에는 그 5호 6호가 새로 건설 중이었어요
4:47
그러니까이 폭발이 일어났던 4호기는 불과 3년 전에 완공됐던 아주
4:53
새 원자로 했죠 그런데이 인류 최악의 원전사고가 일어난 비극의
4:59
시간은 1986년 4월 26일 새벽 1시 24분경입니다
5:38
4호기에서 엄청난 대폭발이 일어나면서 원자료를 덮고 있던 약 그 1000톤
5:44
무게의 새로 된 반응로 뚜껑이 하늘로 날라가 버렸다고 그래요 그리고
5:50
원자로에서 어마어마한 불기둥이 하늘로 솟았죠 [음악]
5:58
가장 큰 문제는이 원자라고 폭발하면서 [음악] 갈갈이 찢겨 나갔거든요 그래서 원자로
6:04
중심부에 노심이 완전히 파괴됐다는 것입니다
6:15
[음악]
6:27
그래서이 원자로 노심 안에는 무려 200여 톤의 우라늄 핵연료가
6:33
들어 있었는데 [음악] 방사능이이 체르노빌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6:39
퍼져 나갔습니다 [음악]
6:49
박사님께서 핵공학을 연구하시는 입장에서 볼 때 저당 혹시 사고가 얼마나 심각했던
6:56
거예요 인류역사상 원자력이라는 부분을 다루면서 일어난 사고 중에 가장 큰
7:01
사고입니다 왜 그렇게 큰 거예요 그게 1대까지만 원자력 발전소 사고들은
7:07
어디가 문제가 있고 이런 정도였지만 이거는 차로 치면 엔진이 파괴된 사건이기
7:13
때문에 그 안에 있는 방사선 물질들이 아주 넓은 지역으로
7:18
퍼져나갔는데 저게 통상 처리되는데 방광비가 긴 것들은 뭐 생각할 수 없을 정도래요 오랜
7:25
시간이 아마 요구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도대체 왜 이런 비극이 일어났을까 이런 궁금증이 생겨날 수밖에
7:31
없는데요이 원자폭발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습니다 그 뒤에 그 비밀이 많이
7:37
있었어요 20세기 초엽에 핵 에너지를 알게 되면서 핵을 그 무기로 만들게 되는데요
7:45
1945년 7월에 미국이 원자폭탄을 개발하는데 완전히 성공을 했고
7:56
[음악]
8:15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핵폭탄을 투하죠
8:20
배웠던 거 기억나요 이 폭발을 보고 아주 깜짝 놀란
8:26
사람이 있었습니다
8:32
바로 소련의 스탈린이었는데요 스탈린이 핵무기가 이때 세계의 판도를 바꿀
8:39
것이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핵 개발에 박차를 가하죠 미국에 하는 걸 보고
8:44
그래서 소련에서도 4년 뒤인 1949년에 그 소련도 원자폭탄
8:49
개발에 성공을 합니다
9:16
[음악]
9:22
이제 미국과 소련이 3개의 그 판도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던
9:27
냉전이 시작되었죠 이때부터 미국과 소련은 서로 경쟁적으로 핵폭탄 수를 이렇게 늘려나가는데요
9:33
하지만 1950년에 이미 수백기에 핵무기를 보유했던 미국을 소련이 따라잡기가
9:41
힘들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소련은 다른 방안을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9:47
그것은 소련이 핵을 평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9:53
강력한 방법 즉 원자력 발전소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
9:58
하는데 성공합니다
10:07
1954년에 세계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인 소련의 오브린스크 원자력 발전소가
10:14
생겨나는데요이 오브니스크 원자력 발전소는 소련 사회주의 체제의 자랑거리가 됐어요 자신들은
10:21
핵을 평화적으로 이용하는 평화진영이고 반면에 미국은
10:27
핵으로 전쟁이라 한다면서 전쟁기념이다 전쟁 광이다 이렇게 그 불렀죠
10:33
홍보하기 좋았겠네 [음악] 그 사실 원자력 발전과 핵무기 제조는
10:39
똑같은 원리를 사용해서 만들어냅니다 기본적으로 동일하다는 얘기죠
11:03
그런데 그 전력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그 석탄이 있는 탄광이
11:09
도시하고 멀리 떨어져 있잖아요 그래서 석탄을 화력발전소로 옮기는데 돈이 많이 들고
11:16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생각을 했죠 하지만 그 원자력 발전소는 그 초기 건설 비용은 좀 비싸도 한번 만들어
11:23
놓기만 하면 아주 오래도록 쓸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11:29
원자로 하나가 수도 절반을 밝힐 수 있을만큼 엄청난 전기를
11:34
생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가성비가 진짜 좋네요 그래서 당시 많이 쓰이던 석탄보다 훨씬 더
11:41
효율적인 방법이었던 것이죠 이때부터 원자력 발전을 늘리는 것은 소련의
11:46
절대적인 목표가 됐습니다 소련은 1954년 세계 최초의 원전을
11:56
시작해서 1960년대 그리고 70년대 80년대에
12:01
원자력 발전소를 아주 많이지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첼리아 빈스크 레닌그라드 쿠르스크
12:07
스몰렌스크 코스트로마 넘버보르네슈 이런 그 여러 곳에서
12:12
원자력 발전소가 건설됐죠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의 문제점
12:18
첫 번째는 바로 무리한 원전 건설 일정이었습니다
12:29
1977년 12월에 1호 원자료가 완공된 이후로
12:36
1978년 12월 2호기 1981년 12월 3억이
12:42
1983년 12월 4호기가 완공됩니다
12:48
연말까지 주어진 과업을 완수하면 이게 보너스를 받게 돼 있었으니까
12:54
그러다 보니까 해가 지나기 전에 어떻게든 건설을 마치려고기를 쓰게 됐던 것이죠
13:00
혈안이 됐구나 특히이 사고가 났던 4호기의 경우는 12월 말에
13:07
완공이 됐는데요 어떻게 그 길을 맞출 수 있었을까 한번 그 생각을
13:13
해보면 그냥 부실한 공사를 했겠죠
13:19
부실항공사라는게 공기를 단축하는 것도 있고 뭔가를 자꾸 빠뜨려야
13:25
될 텐데요 실험이라서 중요한
13:32
어떤 검사들이 있고 안전 테스트가 있는데 이것을 생략합니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죠 그래서
13:39
모스크바에서 상부에서 완공 일자를 정해줬잖아요 여기에 이제
13:44
일정을 맞추려다 보니까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죠
13:50
[음악]
14:00
[음악]
14:10
진짜 결과 지상주의였구나 그래서 이렇게 원전을 만든 사람들이 공로로
14:16
인정받아서 당역에서 칭찬을 받고요 또이 원자력 발전소의 소장은
14:22
훈장까지 받았습니다 한번 사진을
14:28
볼까요 [음악] 그 발전소장 무료한 오프
14:36
발전서 부소장 겸 수석엔지니어 포민 그리고 부수적 엔지니어
14:42
디아틀루프라고 하는 인물들입니다이 세 사람이 채널별 원전사고의 최고
14:48
지도부를 형성했던 사람들인데요 이들이 빠뜨리는 안전 테스트가 나중에
14:53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에 치명적인 단초가 되지요
15:00
이런 상황은 발전소의 핵심인 원자료를 선택할 때도 원절의 모델을 선택할 때도 영향을
15:07
미치게 되는데요 그리고 이때 택한 원자로가 원전이 폭발하는 두 번째 이유가
15:13
됩니다
15:23
기본적으로 원자로는 핵연료가 분열할 때 나오는 엄청난 열을 이용해서
15:28
물을 끓여서 증기를 만들고이 증기의 힘으로 터빈을 돌려서 전기를 만들어내는
15:35
것이죠 그래서 전기 생산에 쓰이는 원자료는 자동차의 경우를
15:41
듣고자 하면 뭐 디젤엔진 하이브리드 엔진 등등 여러가지 그 모델이 있는데 이런
15:47
종류가 그 여러 개 있는 것처럼 쓰이는 원자료는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었어요
15:53
소련은 rbmk를 개발했습니다
16:04
하지만이 원자료에는 그 치명적인 설계상의 위험성이 있었습니다
16:10
우선 그 물을 감속죄로 쓰는 원자료보다 흑연을 감속죄로 쓰는 rbmk는 다소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16:19
혹시나 정전으로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냉각수가 뜨거워지면
16:25
핵분열이 멈추지 않고 점점 커집니다
16:35
게다가 너무 거대한 크기로 지었기 때문에 제어봉으로 내부에 섬세한 컨트롤이 어렵다는
16:42
단점도 있어요 그래서 그 전 세계적으로 물을 감속죄로 쓰는 원자료가 많이
16:49
쓰이죠 근데 소련은 아까 설명해 주신 대로 물이 아닌 흑연을 감속대로 쓰는 원자료
16:56
rbmk를 쓰게 되는데요 왜 그랬을까요 왜 다른 방식의
17:01
원자료를 더 사용했을까요 더 많은 양을 만들어 내려고 아 그런 측면도 또 있고요 애초에
17:08
rbnk 원자료의 개발 목적이 전력생산이 아니라 핵폭탄을 만들기 위함이 없기
17:15
때문인데요 핵경쟁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원자료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전용축
17:21
우라늄을 사용할 수 있어서 더 경제적이었고요 그리고 흑연을 감속죄로 쓰는
17:27
rbmk는 거대한 규모로 무한대로 건축해서 많은 전력을
17:33
생산할 수도 있었죠 가성비가 뛰어났고요 그래서 소련은
17:43
rbmk 원자료를 적극적으로 정부에서 밀어붙이기 시작을 했죠
17:50
하지만 설계상 위험성을 가진 원자료를 실제로 원자력 발전소에 설치했으니
17:56
소련 곳곳에서 원자력 사고가 아주 여러 차례 발생하게 됩니다
18:03
체르노빌 전에도 사고가 열하나 있었어요 하지만 소련이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 이전에
18:08
있었던 자재란 그 사고들을 알리지 않았어요 그래서
18:16
체르노빌 원전 폭발의 세 번째 이유는 위험은 감초드는이 바로 비밀주의
18:22
때문이었던 것이죠
18:30
특히 그 심각한 사고는이 체르노빌 원전이 폭발하기 10년 전인 1975년의
18:38
레닌그라드 원전사고였는데요
18:43
레진그라드 원전사고에서 내부의 연료봉이 녹으면서 많은 방사능 물질이
18:50
외부로 유출됐는데 이것을 그 비밀에 붙였어요 공식적으로는
18:57
우라늄 연료관 하나가 파손됐다고 정리를 했는데 나중에 자세히 그 조사를 해보니까
19:04
rbnk 원자료에 여러 설계 결함이 진짜 원인이었다 이것이 이제 드러났죠
19:10
하지만 정부 당국은이 사실을 은폐해 두죠 체르노빌 이전에 위험을 알리는
19:16
시그널이 계속 있었던 거네요 항상 모든 사고 전에는 이렇게
19:21
징조 조짐이 있는데 이것을 밝히고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19:26
감춰둔 것입니다 그래도 제대로 만들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래서 그 심지어 솔은
19:32
정부는 레닌그라드 원전이 그에서 사고가 일어난 바로 다음날에
19:38
체르노빌 원자로 3호기와 4호기의 똑같은 rbmk 원자료를 설치한다는
19:44
계획을 최종 승인합니다
19:53
[음악]
20:01
이 사오기가 바로 폭발이 있었던 바로 그 문제의 원자력을 했죠
20:06
당시 그 상황을 좀 살펴보자면 미국과 소련이 팽팽하게 대립하던
20:12
냉전시대였잖아요이 첨단과학인 원자력 발전소의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바로 사회주의 체제의
20:19
체면이 크게 구겨지고 훼손되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20:25
인용적인 그래서이 시기에 소련은 원자력 발전서가 얼마나 안전한지 안전하다 안전하다
20:32
이렇게만 계속해서 그 선전을 하고요 rbmk 원자료가 사모바르
20:39
러시아의 차 끓이는 주전자만큼 안전하다 이렇게 이제 선전을 한
20:45
것인데 말도 안 되지 심지어 1985년 소련의
20:51
에너지장관이 장관 훈령으로 새로운 규정까지 만들어냈는데요 자
20:56
딕션이 좋은 규현씨가 한번 읽어봐 주시겠어요 에너지원이 미치는 생태학적 영향의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21:04
보고서는 신문 잡지의 보도 그리고 라디오 tv 방송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21:13
즉 원자력 발전소의 위험성을 말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것이죠 부정적인
21:19
결과에 대한 보고서는 아예 입에 담지도 말라 뭐 이런 얘기죠 그래서 이러한 상황 속에서
21:26
체르노빌 원전이 폭발하기 불과 부회전에도 체르노빌
21:31
발전소 1호기에 문제가 발생했는데이 역시
21:36
널리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체르노빌 원전 폭발은 어찌보면 예견된 사고였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식의
21:44
비밀주의라든지 이런 그 위험성이 배경을 이고요 근데이 문제들이
21:50
결정적인 폭발로 이어진 원인이 있었어요
21:59
[음악] 그것은 폭발 사고 하루 전에 예정된
22:06
어떤 실험 테스트 때문이었습니다 어떤 걸 한 거예요 실험을 안전
22:12
실험인가요 그 시험이 뭐냐면 원자력과 발전소가 정지하고 전기가 끊기면
22:20
열을 시켜주는 찬물이 돌지 못하거든요 한 1분 정도 지나야 큰 디젤 발전기가 전기를
22:26
공급해주는데요 시간에 지연이 생기니까 그 사이에도 혹시 사고가 일어나면 대형 사고가 날
22:32
수 있으니까 전기가 공급이 되어야 되거든요
22:41
발전소가 정지해도 터빈이란게 워낙 큰게 돌지 않습니까 이게 돌다 보니까 남은 힘으로 돌면서 전기를 만들어
22:49
내서 그 1분이란 시간 동안에 조금이라도 전기가 공급되어야 된다 되면 안전하다라는 걸 입증하게 위한
22:57
실험을 하다가 이번 사고가 일어난 거죠
23:04
문제는 지난 3년 동안 가동 중에 무리하게 실험을 했는데 모든 실험이다
23:09
실패로 돌아갔어요 그래서 원전운영자들이 어떻게 해서라도 이번
23:15
시험 한 번으로 끝을 내고 싶었고 그리고 이제이 안전 실험은 원자료를 거의 멈춰야 했기 때문에
23:22
마음대로 날을 잡아서 시도할 수는 없었고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한 달 전부터 실험 일자를 미리 잡아 놓고
23:29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폭발 하루 전날인
23:36
4월 25일 금요일이 시간에 그 실험을 하기 위해서 사오기에 기술자들이
23:42
원자력에 출력 즉 전기 생산량을 절반까지 낮춰 놓았고요
23:49
비상 발전기까지 꺼 놓았어요 이때 전학 한 통 걸려
24:01
바로 우크라인의 수도 키예프의 전력 담당 공무원이 있었는데 전기가
24:08
필요하다이 상태에서 전력 생산량을 낮추지 말라는 것이죠 공장마다 그
24:13
생산 목표량이 정해져 있는데 이제 전기가 생산되지 않으면 공장을 돌릴
24:19
수가 없고 그러면 목표를 채울 수가 없고 난리가 나는 것이죠 그래서 이렇게 되면은 체르노빌에서는 실험을 완전히
24:26
중단하고 다시 날짜를 잡아야 하는데 근데 이제 체르노빌 운영진도 운영진도
24:33
마음이 급한 거예요 오늘 다 한다고 했었는데 그래서 원래 예정 시간보다 하루가 밀린 상황에서
24:39
실험요건에 맞지 않게 실험을 강행하게 되었죠
24:44
계속 쫓 [음악]
24:55
겼어 실험 시간이 밀리면서 생긴 문제는 또
25:00
하나 있었는데요 원자력발전소는 밤 12시가
25:05
직원들의 교대 시간이었거든요 그래서 4호기 제어실에서 원래 실험을 하기로
25:11
정해져 있던 담당자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새벽 1시에 하게 됐으니까 바뀌었나요
25:18
새로운 직원들이 교대 됐는데 문제는이 직원들은 실험 방법도 모르고
25:24
실험 자체를 처음 해보는 초짜 직원들이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중요한
25:30
실험을 하면서 원자로 노심 주변에서 일하던 사람들에게도
25:35
실험 상황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사고가 안 나는게 이상의
25:42
밤 12시가 넘으면 높은 사람들 다 퇴근하고
25:48
자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4월 26일
25:54
밤 12시가 넘은 시간 안전 테스트가 시작이 됩니다
26:07
그래서 이제 실험을 하려고 정기 출력을 낮추던 중에 갑자기
26:12
원자료가 제어 불능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26:18
출력을 반만 낮추려고 했는데 갑자기 바닥까지 떨어져 버린 거예요 출력이
26:26
[음악] 여기서 여러가지 추측이 있는데 너무 오랫동안
26:32
저출력 상태로 이제 운전을 하면서이 원자료가 불안정해졌기
26:38
때문이라고 이제 알려져 있습니다 또 그 아까 설명한 대로 젊은 엔지니어가
26:44
실수를 했다는 추정도 있습니다
27:00
그러나 실험책임자는이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27:06
출력을 다시 높이라고 원자로 해서 제어봉을 거의 다 빼버리라고 명령을 하게 되죠 안전
27:13
규정상 제5공은 최소 15개 이상은 꽂혀 있어요 했는데
27:19
실험을 강요하기 위해서이 안전 규정을 어기라고
27:24
명령을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이 부하가 너무 위험하다 항의하면서
27:29
실험 중단을 요구했거든요 하지만이 실험책임자는 이걸 받아들이지 않아요
27:35
실험을 강행하라고 명령을 하죠
27:56
결국이 핵분열을 제어하고 있던 제어봉을 거의 다 빼버렸습니다 그리고
28:02
원자로는 완전히 통제불능 상태에 빠지면서이 컴퓨터에 비상 알람이
28:09
계속 울리게 됩니다 [음악]
28:24
결국 이제 실험 책임자도 어쩔 수 없이 비상정지 버튼을 누리라고
28:30
지시를 할 수밖에 없었죠 그런데이 비상 정지 버튼을 누르는
28:36
순간 어떻게 되었을까요 파국으로 치더라
28:43
순간적으로 태양 표면 온도에 가까운 열이 발생했고 그 열 때문에 원재료 안에 있는 물이
28:49
단번에 수증기로 바뀌게 되죠 그리고 이제 그 압력을 못 이기고
28:56
원자로가 펑 하고 터져 버리거든요 체르노빌 원자로 4호기가 어마어마한
29:03
굉음과 함께 폭발해 버렸습니다이 폭발로 원자력과 파괴되고
29:09
원자력에서 엄청난 불기둥이 하늘 높이 뿜어 올라갔고요 주변 곳곳에 이제
29:15
화재가 발생했죠 한번 당일에 사진을 볼까요
29:22
[음악]
29:28
참으로 끔찍한 사고의 현장인데요 당일 오후 3시에 폭발한 원자료를 최초로 찍은
29:35
사진들입니다 [음악]
29:41
체르노빌에서는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400배 이상의 방사능이 나왔습니다
29:48
사진에이 [음악] 지붕이 날라가 버린게
29:54
보이시죠이 건물 아래 바로 이제 원자로가 있고이 원자료의 자녀를 중심으로 수백 톤의
30:01
방사능 핵 연료와 흑연이 뒤섞여서
30:07
그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장소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었죠 안에 있던 그런 핵 관련된 물질 다
30:15
나왔겠네요 그래서이 원자력과 폭발했을 때
30:20
4호기에는 180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들이 어떻게 됐을까요
30:25
다주었겠죠 끔찍한 일을 당할 수밖에 없었을 텐데요 많은
30:32
직원들이 어떻게든 사고가 이제 커지는 것을 막으려고 필사적으로 이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30:43
심지어 그 원자료가 망가진들도 모르고 어떻게든 열을 식히려고
30:49
냉각수 밸브를 열기 위해서 달려간 엔지니어 2명도 있었는데요 아주
30:55
위험한 상황에 뛰어든 것이죠 그 중 한 명이 당시 상황을 그린 그림이 있습니다
31:01
한번 같이 볼까요 자 그림 보니까
31:08
어떤 느낌이 드나요 토하는 모습과 같기도 하고 있고
31:15
그러니까 왼쪽에 그려진 그 사람들은 설 수가 없으니까 기지맥진에서 벽에 기대고
31:20
있는 거고요 오른쪽 사람은 허리를 숙이고 구토를 하고 있죠
31:28
이 두 명은 그 매우 심각하게 피포이 됐고 방사능에 피법이 됐고
31:35
병원에 실려 갑니다 자 그래서 이제 피폭된 직원들이 어떤 모습을 했는가 한번 사진을
31:43
볼까요
31:48
[음악] 그러니까이 사진 속 모습처럼 불에
31:56
닿지도 않았는데 온몸에 화상을 입은 상태였고요이 이상한 화상은
32:01
계속 악화됩니다 그리고 피부 색깔도 계속 변했다고 그래요
32:07
처음에는 붉은색이더니 보라색으로
32:12
그리고 흑갈색으로 되었다가 나중에는이 살갗이 낱장처럼
32:17
벗겨져 나가게 됩니다 이 두 사람은 끔찍한 고통 속에서
32:23
죽음을 맞이했죠
32:32
표정이 진짜 뭐에 막 홀린 것처럼 그러니까 방사능에 피폭되어도 처음에는
32:38
알 수가 없다 그래요 무색 무미 무취하기 때문에 자기가 방사능에
32:44
피폭되고 있다는 것을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잠복기까지 있는데요이 잠복기를
32:51
지나서 이제 몸 밖으로 이제 증상이 급격하게 나타나기
32:57
시작했던 것이고 바로 이런 모습이죠
33:02
그 비법 된 것은 직원들 뿐만이 아니었고요 폭발이 일어나자마자 소방서에 당연히
33:11
신고 전화가 들어갔겠죠 당시 한번 신곡 기록을 들어보겠습니다 그때 전화 기록이 있어요
33:23
[음악]
33:39
[박수]
33:46
엄청 긴박하다 저게 진짜 실제 상황인 거잖아요 지금 다 깨우라고 그러잖아요 목소리에서 어떤 정말 상황이
33:53
느껴지는데요 1차로 소방대형 14명이 출동을 했고요
33:58
새벽 내내 또 소방관 200여명이 투입이 됩니다 덕분에 그 사옥이 주위에
34:04
붙은 불과 그리고 바로 옆에 3호기 지붕에 붙은 불은
34:10
끄면서 3호기까지 폭발하는 사태는 일단 막아냈습니다
34:20
그런데 밤새 그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들이 여기저기서
34:25
구토를 하고 의식 읽고 쓰러지는 거예요
34:31
이들 역시 방사능을 막을 그 방호복도 갖추지 않고 가까이 다가가서 작업을 했기
34:38
때문에 피폭이 됐기 때문이죠 [음악]
35:01
그 1980년대에는 사람들한테이 방사능의 위험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았어요
35:07
근데 왜 이렇게 됐을까요
35:14
이게 당시 그 시대상황하고 연관이 되는데요 바로 핵 경쟁 때문에 그렇습니다
35:21
미국과의 핵경쟁요 전 세계가 수십 년 동안 이제 서로
35:27
핵경쟁을 해오고 있는데 만약에 미국과 소련을 비롯한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에서 정부가
35:34
방사능의 위험을 있는 그대로 일반들에게 알렸다가는 큰일 난다고 생각을 하고 이걸 숨기려고 했던 것이죠 미국도
35:40
마찬가지예요 미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시민들이 반대할테니까
35:45
게다가 또 이제 그 당시 많은 과학자들이 핵 발전 기술은 안전하다 이런
35:53
신화를 버리려고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원자력발전소가 기술적으로
35:59
완벽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것이 그 공유하는 어떤 사고방식이었고요 그래서 이제
36:05
방사능에 대한이 기나긴 무지가이 1980년대까지도 이어졌던 것입니다
36:11
근데 그런 무지가 사실 일반 시민들은 그럴 수 있어도 그 원자력 발전소
36:16
직원들은 알고 있지 않았을까요 교수님 그 당시에는 어떻게 됐어요 그 체르노빌 발전소 관계자들은
36:22
방사능 위험성을 아예 몰랐다가 할 수 없는데요 조금은 알고 있었겠지만 큰 문제가 있었는데요이
36:29
폭발 직후에 방사능 수치를 잘못 알고 있었어요 [음악]
36:35
사고가 터지자마자이 실험 책임자인 배틀로프가 방사형 측정기로 방사능을 측정을
36:40
했는데 3.6이라는 수치가 나왔어요 근데 문제는 처음 측정할 때 특정 가능한 최댓값이
36:48
3.6인 소형 측정기로 됐던 거예요
36:53
이것은 마치 최대값이 100kg인 저울에
36:58
5,000kg이 나가는 코끼리가 올라가거나 마찬가지거든요
37:03
정확히 수치를 재수가 없죠 하지만 나중에 그 폭발한 4억이
37:08
인근에 파편에서 방사능 수치를 재보니까 시간당 1만 렌트겐이었던 거예요
37:17
한참 잘못하고
37:22
한명수 박사님이 당시 방사능이 어느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던 건가요
37:34
직산에 진짜 그 한 박사님이 설명을 드리니까 그 전문학적인 수치의 그
37:40
방사능이 나왔죠 근데 심지어 새벽에 시민방호 담당자가 보고를 했는데도
37:48
발전소장이 일을 무시해버립니다
37:54
또 인근 도시의 주민들에게이 원전 폭발 사고에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상황은
38:02
명백했지만 소장은 직원들의 의견을 다 묵살해 버렸던 것이죠 아 그 사람 진짜
38:10
취급한 상황에 잘못된 대처를 했던 것입니다 [음악]
38:24
결국 사고 대책을 위한 정부위원회가이 체르노빌 인근
38:29
프리타트라는 시의 공산당 본부에서 열립니다 소련 정부의 강요 회의 부호 장인
38:36
쉐르비나를 필두로 해서 과학자인 레가스 오프 정보기관 KGB
38:42
관계자들이 수십명이 모였죠 그리고 이즈들이 현장에 와서야 비로소
38:50
진상을 알게 됩니다 원자료가 파괴됐고
38:57
원자로 해서 그 해결료가 타면서 방사능이 그 내뿜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39:03
알게 된 것이죠 더 큰 문제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39:11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싶다는 것이에요이 사고 현장 바로 3km
39:19
앞에는 프리피아트라고 하는 인구 5만의 도시가 있었습니다
39:25
저기 뒤에 사고 이전의 발전소 사진이 보입니다
39:31
얼마나이 사건의 현장하고이 도시가 가까운지 사진 보니까 좀 느껴지시나요
39:42
가까이 보일 정도의 거리였기 때문에이 사고가 난 다음에
39:48
자연방사능의 수천배가 넘는 방사능이이 도시를 덮칩니다
39:56
이렇게 그 원재료가 폭발해서 엄청난 양의 방사능이 퍼져나가는
40:02
와중에도 소련 정부에서는 사람들에게 그 위험성을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다들
40:07
이제 평소처럼 생활 했죠 학교 가고 산책하고 뭐 이런 식으로
40:17
[음악]
40:29
아무도 이들에게 그 위험을 알려주지 않았어요
40:34
[음악] 결국 발전소 마을의 주민들에 대한
40:41
소개령이 내려진 것은 폭발 뒤 약 36시간
40:47
후였어요 그 사이에 다 피폭 됐겠는데요 이튿날 오후 1시경에 대해서나 그 소계령이
40:54
이루어지게 되는데요이 안내방송이 도시 곳곳에 울렸고 이제 그 방송 내용이
41:00
소지품을 쏴서 빨리 버스에 타라 이동하겠다 이런 것이었죠
41:05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이 있습니다 같이 볼까요 [음악]
41:14
이 사진을 보니까 눈에 띄는게 있는데 어떤 모습인가요
41:20
[음악] 정말 갑작스레 닥친 상황에서 할머니들이
41:26
울고 계신데 울면서 도시를 떠나고 있죠 [음악]
41:32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방사능 때문에 도시 전체가 대피해야 한다는 상황이
41:38
믿어지지 않았던 곳 내쫓는 거라고 생각했겠구나
41:45
그래서이 프리파티시에 어르신 중에는 나가지 않겠다라고
41:50
버티는 분들도 있었다고 해요 [음악]
41:56
하지만 일이 벌어지고 하루가 넘게 지나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42:01
사옥이 원자로 내부에 불은 계속 타오르면서 연기를 뿜고 있었고요 소방관들이
42:08
퍼붓는 보통 물론이 불이 꺼지지 않았겠죠 이 대책위원회는
42:15
헬리콥터를 동원해서 모래 납 붕소 등을
42:21
수천통 뿌리면서 화제를 진압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42:28
하지만 타오르는 원자로 바로 근처까지 날아간다는 것은
42:33
목숨을 건 행동이었어요 그것도 위험하잖아요 헬리콥터 조종사들이
42:40
납 총알을 의자 밑에 깔고 그 다음에 이제 그 헬리콥터의 붕소 자갈 모래 등을 싣고
42:46
원자로 위로 날아갑니다
43:08
자 이렇게 그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면서 작업했던 조종사들이 모두 다 피폭이 됩니다
43:29
떠 있는 것도 너무 위험한데 어떡해
43:40
그러니 나에게 걸렸는데
43:47
크레인 선을 못 본 거네 떨어뜨리다가
43:52
결국 이틀 뒤에 가까스로 화제를 그 끄는 데는 성공을 하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44:00
원자로의 핵연료는 계속 핵분열을 하고 있었고 막대한 방사능이 나오고 있었죠
44:10
그리고이 체르노빌의 방사능 물질이 유럽 전역으로
44:16
퍼져나가고 있었던 거예요 바람이 그쪽으로 불고 있었죠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다른
44:22
나라들도 방사능 피해를 입게 된 것이었습니다
44:28
이 비극을 가장 먼저 눈치챘던 나라가 어디였을까요
44:33
[음악]
44:49
사고가 일어나고 이제 3일째 되는 날 월요일 아침이었는데요 스톡홀름 인근에 그 포르스마르크라고
44:56
하는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데 여기서 이제 직원들이 갈 때 방사능 측정을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원자력 발전소에
45:03
들어가려고 하는데 이상한 경고음이 울리는 거예요 방사능 수치가 정상보다 훨씬 높게
45:08
감지가 되었기 때문인데 자기가 근무하는 그 스웨덴 원전에 문제가 생겼는가 하고 이제 알아봤는데
45:15
이상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스웨덴 원전에서 한번 바람의 방향을
45:20
계산해서 어디서이 방사능이 흘러왔나 한번 알아보니까
45:26
소련의 체르노빌 발전소 쪽이었다는 거예요
45:33
이 스웨덴 스톡홀름 하고요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은 직선거리로 무려 1,100km나
45:41
떨어져 있어요 방사능이 그 멀리까지 날라갔다는 겁니다
45:47
[음악] 바람을 타고 [음악]
45:56
체르노빌 원전에서 나온 방사능이 어떻게 확산됐는지 분석해 주는 지도가 있습니다 한번
46:02
볼까요 와
46:07
[음악] 짙은 색깔로 표시된 부분이
46:13
방사능 오염이 심한 곳이에요 북유럽 러시아 이상하게 오스트리아
46:21
그리스까지 갔네 스웨덴에서 여러 군데 특히 이제 오스트리아 있죠
46:28
중앙 유럽에도 피해가 갔던 것이죠
46:40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사고가 난지 열흘이 지나는데 당시 그 원전이 그
46:47
폭발할 수 있다는 극도로 위험한 예측이 또 제기된 겁니다 [음악]
46:54
고온으로 불타고 있는 해결력 200여턴의 아래쪽에
47:00
시멘트가 있습니다 시멘트가 점점 녹으면서 마그마가 되어서 내려앉고 있었거든요
47:09
그리고 처음에 화재를 진압하면서 퍼부은 물이 그 아래에 있는 탱크에 가득 차
47:15
있었다는 것입니다 만약이 방사선 마그마 200톤이이
47:22
물과 닿으면
47:29
대폭발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던 거예요
47:36
대재앙이죠 엄청난 대난이 발생할 수 있었던 것이죠
47:43
이쯤 되니까 소련 정부도 우크라이나의 수도 TF 주민들에게 알릴 수밖에 없었어요 이제 더 큰
47:51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니까 결국 키예프에는 소련 정부의 소개령이
47:56
느려졌고요 아이와 보호자를 우선으로 해서 총 50만명 아주 급히
48:02
도시를 빠져나가게 되고 cf가 온통
48:07
패닝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문제는
48:13
연쇄 폭발을 막으려면 원자로 지하에 사람이 직전 내려가서 수동으로 사람 손으로 물을 빼내야
48:20
했어요 불타는 핵연료 바로 미치기 때문에 지하 법도에 이미 그 방사능 오염소가
48:28
얼마나 있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라서 쉽게 말하면 목숨을 걸어야 되는
48:33
임무였습니다 이때 그 상황에 심각성을 설명 받은 지금
48:42
가운데 3명이 지원을 합니다
48:51
잠수 장비와 간단한 인공호흡기를 달고
48:56
원자로 아래에 있는 지하 복도로 들어갑니다
49:01
하지만 그 방사능 마그마가 녹아내려오는 구간이 있었고
49:08
극도로 이용했습니다 그 사진이 있습니다 한번 볼까요
49:16
이게 그 체르노빌의 사고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이미지 중에 하나인데요이
49:22
핵물질이 이렇게 녹아서 굳은 상태를 굳어 있는 거예요
49:27
굳어 있는데 이제 이게 코끼리 발과 비슷하다고 해서 부르는 명칭이
49:33
이것은 이제 사진이 사고가 난지 훨씬 뒤에 찍힌 사진인데
49:40
워낙 방사능이 세서요 오른쪽 위쪽에 약간 이렇게 뭐랄까요
49:53
필름이 손상돼서요
50:00
직원들이 그 지나온 복도에도 이런 식으로 마그마가 놀아 내려 있었을 것이라고 이제
50:05
봅니다 얼마나 무서웠겠어 이런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들어갔던
50:11
아까 말한 그 직원 3명은이 구간을 지나서
50:18
숨은 밸브를 열었고요 지하실에 불을 뺄 수 있었습니다
50:25
대폭발의 위험을 목숨 걸고 막아낸 셈이죠
50:31
이분들 세부는 제 이름 기억해야겠다 영웅들이 영웅이시죠
50:41
페르노빌에서 이렇게 그 전쟁 같은 상황이 펼쳐지는 동안 소련 정부는 원전사고의 심각성에 대해서
50:48
계속 침묵을 지킵니다 [음악]
50:58
결국 사고가 일어난지 무려 19일째인 5월 14일에
51:04
고려받쳐프가 원전사고에 관해서 처음으로 공식 연설을 합니다 한번
51:12
영상을 볼까요
51:55
영상을 보니까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남 탓 남이 뭐 악플단 얘기만 하는 거 같은 느낌인데
52:03
시원하게 하지 할 때는 우리가 잘못했다 하지 그냥 국민의 목숨을 두고도 소련 정부가
52:10
침묵을 했다는 사실은 전 세계에서 엄청난 충격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52:16
당시 그 상황을 보여주는 만평이 있습니다 만평을 한번 보시죠 만평을 누가 있을까 미국은
52:31
어떤 상황인지 아시겠습니까
52:36
거미줄이 쳐 있는 것은 라디오 앞에 이렇게 있어봤자
52:42
아무것도 소식을들을 수 없다는 거죠 오른쪽 위에 그 사진
52:49
초상 사진이 고르바초프 사진이고요 사고가 벌어지고 사람들이
52:54
죽고 나서야 공치적인 정보가 나왔다 이렇게 비꼬고 있는 것이죠
53:02
사고가 일어났을 때 투명하게 그 사고를 공개했다면
53:07
어땠을까 그 피해를 막을 수 있었지 않았을까 소장들 있잖아요 3명
체르노빌 사고 이후 남겨진 것들
53:14
훈장 타고 그 사람들 어떻게 그러면은 그
53:19
체르노빌 담당했던 소장들 있잖아요 3명 훈장 타고 그 사람들 어떻게 됐어요
53:26
[음악]
53:35
1987년에이 사건 관계자들이 재판을 받았거든요 하지만 10년형에 그쳤습니다
54:02
[음악]
54:16
1991년도에 소련이 붕괴되거든요 그 상황에서 석방이 됩니다
54:24
그리고 부소장 역시 이후 그 다른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을 했다고 합니다
54:33
중대한 사고였고 사고의 피해자가 너무나 많았지만이 가해자들은
54:39
책임을지지 않았던 셈입니다 소련 붕괴의 신호탄이 됐다고도 볼 수
54:45
있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이제 소련 공산당의
54:51
위신이 땅에 떨어져서 자리가 설 자리가 없었던 것이죠
55:00
비밀주의 무사한 일주의가 비판을 받으면서요 소련 내부에 문제들도 터져
55:06
나오고 결국 거대한 국가체제였던 소베티 연방 즉 소련이
55:11
1991년에 마침내 붕괴합니다
55:18
[음악] 체르노빌은 현재는 어떤 상황이에요 방사선은 아예
55:24
없어졌나 이제 아예 안 없어졌을 것 같은데 아직 체르노빌 인근 30km는 지금도
55:29
여전히 그 개인 출입 금지 구역입니다
55:34
실제로 체르노빌가 인근 지역에 다시 사람들이
55:39
정말 예전처럼 안전하게 살려면 무려 2만 4천 년이 지나야 한다고 하는 얘기까지 있어요
55:49
그래서 우리가 핵을 이용하는 한 체르노빌 원전사고는 언제든 다시
55:55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되고요 되게 무섭다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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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은 몇십 년 전에 어떤 사건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의 이야기도 합니다
56:13
[음악]
56:22
[음악]
56:30
[음악]
56:40
[음악]
56:51
[음악]
한국어 (자동 생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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