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고추 육묘 이웃에 30여년 고추농사를 지어오신 농부님께서 종자를 토종고추로 바꾸겠다고 하셔서 영양군에 적합한 토종을 찾기위해 여러종류의 토종고추 육묘를 하고있다. 영양군 수비면의 재래종고추 수비초 영양군 일월면 칠성리의 재래종고추 칠성초 곡성군 칠봉리에서 수집하여 풋고추가 맛있는 아담한 크기의 고추 곡성초(칠봉초) 청양고추 처럼 아주 매운 빵빵이초 식구들이 매운 고추를 못먹어서 기르고싶은 덜 매운 고추 청룡초 1980년대 이전에 영양군에서 재배하던 대화초 회무침을 할때 풋고추로 썰어넣으면 칼칼하게 매운맛이 일품이라는 울릉초 토종씨앗나눔을 드렸더니 고맙다고 보내주신 씨앗 임실재래고추 고추가 크고 두툼한 사근초 먹어본 사람은 다시 찾는다는 앉은뱅이고추 중국에서 건너온 고추 금패황양각초는 씨앗 받는 농부들에게 여러해 채종되어 씨앗 나눔을 하면서 풋고추가 맛있다고 알려져있다. 작은 씨앗에서 잠을 깨고 눈을 떠서 튼실하게 자라는 새싹을 보고 있으면 토종고추 모종 자라듯 마음도 풍성하게 함께 자라는 느낌이다 ^^
수비초. 2016. 3. 19.
칠성초. 2016. 3. 19.
칠성초
곡성초(칠봉초). 2016. 3. 19.
곡성초
빵빵이초. 2016. 3. 19.
청룡초. 2016. 3. 19.
대화초. 2016. 3. 19.
울릉초. 2016. 3. 19.
임실재래고추. 2016. 3. 19.
사근초. 2016. 3. 19.
앉은뱅이고추. 2016. 3. 19.
앉은뱅이고추
금패황양각초. 2016.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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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나무아래
토종고추 육묘, 수비초 칠성초 곡성초 빵빵이초 청룡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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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9 21:1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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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으로 다양한 종류의 고추 잘보았습니다. ^^*
다양한 종류의 고추맛을 보는 것도 정말 재미있겠네요..^^*
풍성한 수확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
올해는 자라는 모종을 보면서 씨앗 채종만 잘해도 대만족할것 같아요. ㅎㅎㅎ
오우~토종고추 종자가 참 많이 있군요. 사진 잘 보았슷니다.
토종고추 종류가 많아서 여기 있는게 다는 아니예요.
기회가 닿아 씨앗을 구할 수 있다면 토종고추는 서너포기씩 기르면서 토종고추 영농일기를 써보고 싶어져요.
음성재래고추, 풍각재래고추, 수원초, 유월초......
많이도 하셨습니다.
근데...
위에 모종판을 보니...중간중간에 푸르딩딩한 청태가 살짝 보이는 것 같은데...
좀 습한 모양입니다.
저상태가 계속 되면, 나중에 뿌리가 쉬이 늙어 버릴 수가 있으니...
한 번 정도는 죽지 않을 정도로 바짝 말렸다가 물을 두 세 번 나눠 주기를 두어 번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네~ 참고할께요.
오늘 낮에 하우스 온도가 40° 까지 올라가더라구요.
온도관리, 물관리등 모종은 살펴야하는게 많은데도 자라는 모습 보면서 기운을 얻는구나 싶어요.
길러본 여러 고추중에서 입맛이 까다로운 동생은 황양각초만 먹습니다.ㅎㅎ
사근초는 들풀님께 드리고 퇴출시켰고 울릉초는 올해 조금 심습니다.
앉은뱅이 (안질뱅이?) 가 풋고추로 좋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안먹어봐서...
불유구님댁에 가식하러 갔다가 사근초 모종이 남아서 얻어왔는데 그 옆에서 황양각초 씨앗들이 뒤늦게 몇포기 올라왔어요.
이름만 들었던 황양각초를 올해는 심을수 있어 밭으로 나가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대단하십니다... 토종고추가 다 모였네요^^ 전 이제 막 올라오고 있던데...^^
토종고추가 다 모인건 아니구요 쫌 여러종류가 모여있기는하죠~~ ㅎㅎ
기르면서 영양군에 맞는 토종고추도 찾아보고 토종고추 씨앗도 증식하고 이웃농부님과 토종고추와 육묘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튼튼하고 넉넉한 고추들을보니 왠지 제마음이 푸근합니다.왜그런지 님은아시겠지요?
특히 앉은뱅이와 청룡초가 확실히 튼튼해 보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3.22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