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에 있던 ATH-SJ3 을 사용해 보았다.
벽에 걸어 놓아서 그런지 위 쪽을 향한 곳은 먼지가 많이 묻어 있었다.
그래서 물티슈로 쓰윽 하고 제거 하였다.
그런데...
선을 만져 보니 끈적 거렸다.
물티슈로 해도 아무리해도 답이 없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결국 답은 없다.
새로 구입 밖에 없다.
혹은?
줄을 교체 할 수 있는 제품을 구입 하는 방법.
참 최근에는 플라스틱 말고 끈처럼 되어있는 제품도 있다.
아마 그 제품에는 이런 현상이 없을 것이다.
찾아 보면서 알게 된 사실은 플라스틱은 오래 되어서 산화 되고 그 후 끈적 거리게 된다는 사실이다.
이런 경험은 많이 하였지만...
거의 버린 기억 밖에 없다.
현재 10년 넘게 사용한 컴퓨터 케이스가 있는데 이것도 플라스틱 부분만 끈적거려서 누를 때 불편하다.
습하게 되어서 이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감싸고 있는 것이 날라가서 그렇다고 한다.
즉 수명이 다되었다고 보면된다.
하지만 특이한 것은
이제품 구입 후 1년~2년 뒤에 ATH-SJ5 제품의 상태는 좋다는 것이다.
물론 ATH-SJ3 패드 부분은 맛탱이 가서 1번 교체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현 시점에서 AKG K540을 들으니 소리차이가 너무 심했다.
ATH-SJ3 < ATH-SJ5 < AKG K540
옛날 생각 나서 들을려고 하니 SJ3은 너무 차이가 심했고 그나마 SJ5가 들을 만 했다.
그래도 AKG K540이 더 좋았다.
PS : 줄 끈적임의 해결책은 없다. 새로 구입 혹은 줄 교환하는 제품을 구매하는 방법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