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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허리디스크 완치를 통해서 보는 통증치료의 혁명
200kg가까이 들어도 아프지 않은 장미란처럼 튼튼한 허리는 어떻게 만들까?
골프 4언더 이야기..
간단하게 정리하면 우리 몸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근막(결합조직)을 부드럽게 하고, 근육을 싸고 있는 결합조직을 움직임의 방향에 맞게 스트레칭으로 길이를 맞추고, 반복움직임을 하고, 근력의 균형을 맞추고 올바른 자세를 위한 9가지 정렬운동법을 하면서 올바른 보행, 러닝을 하면 콜라겐(반감기 20일~250일)의 새로운 배열이 일어나서 자세가 유지된다. 올바른 움직임은 전신관절의 체중부하를 280여개 관절에 분산하고 움직이기 때문에 지구중력은 이겨내고 100세까지 꼿꼿한 허리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 문형철은 그런 몸을 꿈꾸고, 그런 몸상태에서 골프를 즐기고 50대 중반에 68개 4언더.. 올해는 5언더이상을 목표로 한다. 미래에는 Age shooter 골퍼를 꿈꾼다. 69세에 69타가 1차 목표다. 안되면 70세 70타 71세 71타 72세 72타 73세 73타... 를 꿈꾸고 살아간다. ㅎㅎㅎ 웃으며
초음파 진단이야기
고주파 치료 이야기
서문
사랑, 존경, 공존, 기쁨, 감사, 축복, 평화와
인체 치유의 신비로움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하기를!
이 글을 읽기 전에 잠시 눈을 감고 자신이 아는 사람 중 건강한 사람을 떠올려보라. 건강한 사람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 그들은 스스로 건강해지기 위해 매일매일 근막이완과 스트레칭을 하고 적절한 근력운동과 함께 죠깅, 배드민턴, 테니스, 골프, 축구, 등산을 하고 춤을 배우고, 악기를 연주하는 등 즐겁게 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들은 유쾌하고 활달하고 아름다운 지구에서의 삶을 즐기기 위해 태어난 사람과 같은 느낌이다.
다음으로 맨날 여기저기 아프다고 말하는 사람을 떠올려 보라. 그들의 삶은 어떤가? 그들은 스트레칭, 운동은 전혀 하지 않고 늘 찡그리고 짜증내고 통증에 시달린다. 그들은 아프기 때문에 스트레칭과 운동을 하지 않고 아프기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짜증낸다고 말한다.
하지만 스스로 건강해지고 즐겁게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라. 슬프게도 그들은 자신도 모르는 가운데 마치 고통의 늪에서 살기위해 태어난 사람과 같은 느낌으로 살아간다.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놀랍게도 올바른 자세로 올바르게 움직이면 지독한 허리디스크 통증도 완치할 수 있다. 올바르게 움직이면 통증이 사라지고 자세가 좋아지고 움직임이 좋아지면서 디스크가 완치될 수 있다. 올바르게 움직인다는 말은 치료적 운동(therapeutic exercise)라는 생체역학적 의미를 담고 있다. 움직임의 강도, 속도, 범위 등을 치유적 관점, 생체역학적 관점으로 반복 운동하면 놀라운 치료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치료적 운동은 필요조건이 되고 있다.
허리디스크로 오랫동안 고생하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만성통증의 늪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하루종일 디스크 치료를 잘한다는 병원을 검색하고 인터넷에서 통증관련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정작 디스크로 약해진 허리를 쉽게 튼튼하게 할 수 있다는 통찰이 없기때문에 치유를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다. 우연히 운동으로 치료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무작정 걷기, 등산, 자전거, 수영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쪽의 근육길이가 짧아져 척추가 틀어진 상태와 근력의 불균형 상태에서 걷기, 등산, 자전거, 수영은 오히려 신체 부정렬을 조장하기 때문에 디스크를 악화시켜 오히려 수술상황으로 내몰 수도 있다.
이렇게 체중부하가 없는 열린사슬상태에서부터 운동을 시작하여 체중부하가 주어지는 닫힌 사슬상태로 단계적으로 높여가는 생체역학적 관점의 치료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디스크는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단계적 치료법이 "올바른 움직임과 자세치료법(correct motion and posture therapy, CMP therapy)"이다.
움직임 과학이라는 생체역학적 관점인 올바른 움직임과 자세치료법에 대한 계획없이 무작정 걷기, 등산, 자전거, 수영 등을 시행하고 디스크가 나아졌다면 그 회복은 우연한 사건에 불과하다. 등산으로 우연하게 허리디스크를 회복한 사람은 끊임없이 등산을 권유한다. 디스크 수술로 회복한 사람은 수술이 최고라고 한다. 마사지, 척추교정을 하고 디스크가 좋아진 사람은 마사지, 척추교정을 하면 치료된다고 말한다. 심지어 거꾸리를 해서 나아진 사람은 주위 사람들에게 거꾸리를 하는 것이 최고라고 말한다.
허리디스크 완치 5단계와 같은 생체역학적인 치료계획없이 디스크가 호전된 것은 인체의 놀라운 자연치유력에 의한 우연한 사건에 불과하다. 더 놀라운 것은 올바른 움직임과 자세요법(CMP therapy)관점에 보면, 그들은 완치된 것이 아니고 현재 통증만 없는 상태라서 언제든 디스크가 재발될 위험이 있는 사람들이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치료적 맞춤운동연구소 다음카페(http://cafe.daum.net/panicbird)에서 많은 환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허리디스크에 수영이 좋다던데 수영을 하면 치료되나요?
등산이 좋다던데 등산을 하고나면 허리가 더 아픈데 어떻게 하나요?
자전거를 타면 좋나요?
거꾸리는 허리에 좋은가요?
평생 무거운 물건을 들지 말라고 하는데, 제 직업은 하루에 20kg를 50번 이상 들어야 하는 직업이에요. 어뗳게 해야 하나요?
탈출된 디스크가 제자리로 들어가는 운동이라고 해서 매켄지 신전운동을 시행했는데, 허리가 더 아파졌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평생 골프는 안된다는데, 디스크 수술을 한 제 친구는 싱글골퍼에요. 어떻게 가능한가요?
이 책은 허리 디스크 환자가 1-2개월이내에 완치하기 위한 세밀한 치료과정 담고 있다. 독자는 이 글을 읽고 이 책에서 권유하는 치료적 행동수정, 근막이완, 스트레칭, 코어강화 운동, 근력균형 운동, 9종 정렬 운동법, 치료적 보행교정 등을 직접 체험하는 동안 디스크로 인한 통증은 어느새 씻은 듯이 사라지고 매우 흥미로운 인체 움직임 회복의 신비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허리디스크에 관한 10가지 질문 1. 수술없이 탈출된 디스크가 흡수된다는데 맞나요? 네 맞습니다. 탈출된 허리디스크는 80%이상이 물성분이기 때문에 자연흡수됩니다. 2. 탈출된 디스크가 제자리로 들어가게 하는 운동법이 있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매켄지 신전운동법은 탈출된 디스크가 제자리로 들어가게 하는 운동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디스크 초기 척추가 불안정상 상태에서는 허리를 신전하면 후관절 부딪힘, 신경압박이 심해져 디스크가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시행해야 합니다. 3. 평소 허리를 튼튼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평소 근막이완, 스트레칭, 코어강화 운동, 치료적 보행교정 등을 시행하면 장미란처럼 튼튼한 허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4. 약간 허리 아픈 사람이 허리디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려면 평소에 어떻게 해야 하나요? 평소 허리가 아프다는 것은 디스크에 압박부하가 주어지면 후관절의 부딪힘을 허용할 정도로 허리근육이 약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코어강화 운동을 통해서 튼튼한 허리를 만들면 됩니다. 5. 허리디스크로 다리가 저릴때 자가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누워서 시행하는 신경 스트레칭을 하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이상근 증후군으로 신경이 압박될때는 이상근 스트레칭을 시행하면 효과적입니다. 6. 허리디스크로 통증이 심할때 핫팩을 하면 더 아플수 있다는데 왜 그런가요? 허리디스크가 발생하고 후관절이 부딪히고 신경근압박으로 염증이 있는데 뜨거운 찜질을 하면 불난데 기름을 붓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심하게 허리가 아플때 얼음팩을 30분씩 하루 3회이상 시행하면 진통제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7. 장미란 선수는 186kg를 들고도 왜 허리가 안아픈가요? 장미란 선수가 186kg을 들어올릴때 척추뼈, 디스크로 버티는 것이 아닙니다. 복내압을 만드는 코어근육으로 척추를 공기압으로 띄우는 것과 같이 만들어 186kg을 들어 올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내압을 높이는 코어강화 운동이 디스크를 완치하는 중요한 핵심입니다. 8.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고도 골프, 축구를 왕성하게 하는 사람이 있던데 어떻게 가능한가요? 디스크가 발생하고 수술을 하면 기존에 즐기던 취미운동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한 코어근육을 강화하여 허리를 튼튼하게 하면 골프, 축구, 배드민턴, 역기들기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9. 허리디스크 재발을 막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막연히 재발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평소 근막이완, 스트레칭, 관절안정화운동, 코어강화 운동 등을 열심히 시행하여 튼튼한 허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10. 100살까지 꼿꼿한 허리를 갖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직립보행을 하는 인류는 올바른 정렬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9종 정렬운동법을 잘 시행하면 100살까지 꼿꼿한 허리, 튼튼한 허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
허리디스크를 빠르게 완치하기 위해 다음 글을 보자. 디스크가 파열된 후 가장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이상적인 치료속도"와 인체가 회복할 수 있는 "최적 움직임 회복정도"가 있을 것이다.
디스크 완치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치료속도와 최적 움직임 회복을 위한 많은 치료법이 있다. 할 수 있는 모든 치료법을 다 동원하는 환자가 나아질 확률은 높아지리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디스크 치료과정은 각 단계마다 중요한 치료의 핵심이 있다. 처음에 중요하고 귀한 치료가 나중에는 불필요하고 나쁜 치료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처음에는 디스크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할 동작이지만, 그 단계를 넘어서면 오히려 꼭 필요한 동작이 있다. 쉽게 말하면 같은 운동이라도 처음에는 디스크를 악화시키는 나쁜 운동이지만, 단계가 지나면 반드시 필요한 운동이 된다는 뜻이다. 환자들이 흔히 묻는 등산이 그렇다. 처음에는 디스크를 악화시키는 운동이지만 완치단계에서 등산은 매우 좋은 운동법이다.
인체는 200여개의 뼈와 280여개의 가동관절이 있고 600여개의 근육(1억개가 넘은 근육보자기 근막)이 사슬처럼 연결되어 인체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다. 이 관절과 근육들은 직립보행을 위해 가장 이상적인 정렬이 있다. 이러한 인체의 이상적인 정렬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근육의 길이를 정확히 맞추고 모든 관절의 정상움직임을 회복하는 많은 치료방법이 있다. 이 책은 허리디스크 완치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치료속도와 신체정렬, 최적 움직임 회복을 꿈꾼다. 다음 질문을 보자.
허리디스크를 가장 이상적인 치료속도로 회복한다면 얼마나 빨리 호전될 수 있을까?
독자는 이 책에서 소개하는 것처럼 가장 이상적인 속도로 치료하면 디스크는 1~2개월 내에 완치할 수 있다. 필자는 초판 서문에서 독자와 약속을 하려 한다. 끊임없이 "가장 이상적인 디스크 치료속도" 증진을 위한 탐구를 통해 반드시 개정판을 내서 더 나은 치료방법론을 제시할 것이다. (공허한 약속이 되지 않기를 신께 기도합니다)
어떤 이는 허리디스크가 3개월 또는 6개월이면 디스크가 흡수되면서 자연치유가 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허리디스크는 3개월, 6개월이 지나면 자연치유된다느니 하는 말들은 다 거짓말이고 거짓말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 비유하면 다음과 같다. 일반인들은 빙상경기장에서 스케이트를 신고 서 있기도 힘들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는 빙판에서 수십바퀴를 회전하고 3회전 점프를 하면서 신나게 스케이트를 즐긴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자. 일반인들은 출렁이는 외줄위에 한발짝도 내딛지 못한다. 하지만 줄타기 명인들은 외줄에서 걷고, 점프하고, 달리며 신나게 공연한다.
디스크의 자연치유 과정은 올바른 트레이닝을 하지 않은 일반인이 스케이트를 신고 빙상경기장에 서거나 외줄위로 올라가는 것과 같다. 만약 김연아 선수, 외줄타기 명인과 같이 단계적 트레이닝 과정처럼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면 어떻게 될까? 여기에 허리디스크 1-2개월이내 완치의 해답이 있다.
올바른 움직임과 자세치료법(CMP therapy)으로 한 환자가 디스크 완치과정을 경험하면서 이렇게 물었다. 현재 디스크가 심하게 탈출되어 있는 상태인데 어떻게 한달만에 뛰고 달리는 것이 가능한가요? 제가 제 몸으로 경험하고 있는데도 잘 이해가 안되네요. 독자는 이 책에서 그 놀라운 치료효과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허리디스크가 자연치유된다는 이들의 주장을 보면 디스크 치료를 위해서 "허리를 숙여 물건들지 마라, 오래 운전하지 마라, 윌리엄 굴곡운동은 하지마라"라고 한다. 또한 아프면 일도 하지 말고 쉬라고만 한다. 언제까지 쉬어야 하는지 아무런 계획도 없다. 언제, 어떻게 해서 자신의 직업활동, 스포츠 취미활동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계획도 없다. 또 어떤 의사는 등산을 해라, 수영을 해라, 매켄지 신전운동을 해라라고 말한다. 하지만 누워만 있어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어떻게 해야하는가? 그래서 이런 말들은 부분만 참이고 대부분 거짓말이다.
디스크 환자라 할지라도 인체 움직임 200만년 진화과정에서 얻어진 동작, 원래 인류가 흔히 하는 동작들은 모두 다 할 수 있다. 다만 허리디스크를 악화시키는 어떤 동작은 치료적 행동수정의 관점에서 잠시 하지 말아야 할 시기가 있을 뿐이다. 그래서 필자는 '허리디스크 완치 5단계'를 제시하고 각 단계마다 그 동작이 가능하도록 단계적인 치료적 운동법을 제시할 것이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완치를 위해서 허리디스크 환자가 하지 말아야 하는 동작은 없다. 수많은 디스크 치료에 관련에 관련된 책에서 디스크 치료를 위해 어떤 동작은 하지 말고, 어떤 동작은 좋다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모두 거짓말이다. 디스크 완치를 위해 모든 인체근육과 관절은 "원래 인류가 가능했던 가능한 모든 동작을 회복해야" 한다. 다만 그 동작을 통증없이 수행할수 있는 최적의 시기와 정확한 방법, 단계적 운동강도와 순서가 있을 뿐이다. 만약 허리디스크에 어떤 동작은 좋지 않으니 평생 피하라는 관점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한계를 지우면 디스크 완치는 불가능할 것이다.
이렇게 비유해보자. 힘의 균형이 잡히고, 적절하게 나사가 조여지고, 윤활유가 잘 칠해진 로봇을 상상해보라. 이러한 로봇은 관절축의 안정성과 장력 완전성, 압박 완전성을 가진 채로 움직이기 때문에 100년을 써도 끄떡없을 것이다. 그리고 로봇 관절축의 나사가 풀려 망가졌다고 로봇이 하지 말아야 할 동작을 프로그램하면 과연 적당한 것일까? 허리디스크의 치료도 이와같다. 로봇 관절축은 망가지면 재생되지 않지만, 살아있는 한 인체의 조직은 적절한 움직임을 통해 "최적의 재생"이 가능하다. 그래서 올바른 움직임과 자세 치료법으로 디스크는 완치가 가능하다.
다음 질문을 생각해보자. 디스크를 언제까지 치료해야 하는가를 알기 위해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통증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를 목표로 한 사람과 100kg 상자를 매일 100번이상 들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의 치료목표와 기간이 같을 수 있을까? 골프처럼 엄청난 허리 회전력을 요구하는 운동을 즐기고 싶은 사람, 혹은 요가 강사처럼 모든 관절의 유연성이 필요한 사람의 치료목표와 치료과정은 어떻게 다를까?
독자는 눈을 감고 이 질문에 대해서 천천히 묵상해보라. 디스크를 앓고 있는 독자는 먼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어느 정도 수준까지 치료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MRI 등 허리디스크 진단영상에 익숙해질 겸 다음 질문을 보자. 아래 두환자의 MRI사진을 보고 어떤 환자가 더 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당연히 첫번째 MRI사진 환자의 통증이 더 심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첫번째 환자는 완치되어 조깅, 등산, 골프 등에서 아무런 불편함없이 완치된 환자다.
MRI1. 심하게 탈출된 디스크, 통증이 거의 없는 경우
MRI2. 약간 탈출된 디스크, 심한 통증으로 고생하는 경우
혼란스럽지 않은가? 수많은 허리디스크 영상사진(X-ray, CT, MRI)를 보면서 필자는 매우 혼란스러웠다. MRI상 디스크 탈출이 매우 심해 걷지도 못할 것 같은 환자가 멀쩡하게 걸어다니고, 어떤 환자는 디스크 탈출은 미미한데 몇개월, 몇년동안 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도대체 어떤 환자는 아주 심한 디스크 탈출에도 통증이 없이 정상활동이 가능할까?
반대로 어떤 환자는 허리디스크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심할까?
척추관절이 틀어져서 일까?
근육이 약해져서 일까?
환자가 흔히 말하는 대로 잠을 잘 못자서 일까? 무거운 물건을 들어서 일까? 운전을 오래 해서일까? 갑자기 삐끗해서 일까?
통증에 대해 예민해서 일까?
환자 마음이 약해서일까?
그런데 200kg을 훌쩍 드는 역도선수는 전혀 안 아프다. 평생 농사를 짓고 사신 필자의 어머니는 곧 팔순이 되는데 허리 아프다는 이야기를 거의 들어본 적이 없다.
하루 종일 운전을 하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 전혀 안 아픈 사람은 도대체 이유가 뭘까?
하루 종일 노동현장에서 무거운 등짐을 지는데도 전혀 안 아픈 사람은 왜 그럴까?
놀랍게도 50대에 허리가 전혀 아프지 않은 사람을 무작위로 뽑아 MRI사진 촬영을 해보면 50%에서 디스크 탈출이 발견된다. 이렇게 디스크가 심하게 탈출되어 있는데도 전혀 통증이 없는 사람은 매우 많다.
디스크 탈출이 있는데 통증이 없는 이유는 뭘까?
도대체 어떤 사람이 허리디스크로 아플까?
필자는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이 현상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허리디스크의 완치라는 해답을 찾게 되었다. 그리고 아무리 심하게 디스크가 탈출되어 있더라도 "최적움직임 회복(완치)"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모든 디스크 환자의 완치를 위해 인류의학 역사상 최초로 '허리디스크 완치 5단계' 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이 분류를 통해 자신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 쉽게 알 수 있고 디스크를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각 단계에서 완치를 위해 자신이 어떤 치료적 운동을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자세한 것은 본문을 참조하라.
허리디스크 완치 5단계 과정
1단계 : 허리디스크 하지 마비형 단계
2단계 : 열린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누워있는데도 하지 방사통이 있는 단계)
3단계 : 닫힌사슬 하지방사통형 단계(앉기 등 체중부하가 주어질때만 하지 방사통이 있는 단계)
4단계 : 닫힌사슬 국소요통형 단계(앉기 등의 압박 부하가 주어질때 허리, 엉덩이 등에만 통증이 있는 단계)
5단계 : 허리디스크 완치 단계
허리디스크 완치는 위 5단계를 거쳐 가능한 빨리 자신이 목표로 세운 만큼의 최적움직임 회복을 꿈꾸는 과정이어야 한다. 이론적으로 가장 빠르게 치료한다면 허리디스크는 염증성 통증은 3일, 근막 근육통은 1주일, 관절기능부전은 1-2주, 신경의 염증통증은 3일(심한 신경압박이 오래되어 퇴행화된 경우는 1~6개월)이면 회복이 가능하다. 그래서 디스크 환자가 일상적인 활동이 가능한 정도의 회복은 대부분 1개월이내에 가능하다. 그리고 스포츠 활동과 같은 격렬한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근지구력과 근력, 협응력, 민첩성까지 회복되어야 하므로 2~3개월이상 치료해야 한다.
다소 황당해 보이는 다음 질문을 보자. 평생 목발을 사용하는 소아마비 환자는 척추, 골반이 심하게 틀어여있는데도 정상인보다 허리디스크 발생율이 훨씬 적다. 왜 그럴까?
대답은 간단하다. 목발을 사용하는 소아마비 환자의 일상생활은 그 자체가 매일 근력운동이다. 그들은 모든 일상의 삶 자체가 관절 안정화운동이고 치료적 운동법 과정이다. 소아마비 환자의 척추, 골반은 골격 자체에 차이가 있고 척추, 골반이 심하게 틀어져 있지만 일상생활과 함께 하는 근력운동때문에 강한 근력으로 관절을 보호하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놀랍게도 일반인보다 디스크 발생율이 적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모든 사람은 자신의 직업, 스포츠 활동에서 지구 중력의 압박부하와 장력부하를 이겨낼 수 있는 근력이 있으면 통증없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이 80세가 넘었더라도 튼튼한 허리를 만들려는 의지와 자발성만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제 허리디스크 쉽게 낫지 않는 환자와 쉽게 치료되는 환자의 차이를 알아보자. 이 차이를 알아봄으로써 환자 스스로 디스크를 완치하기 위해서 어떤 의지와 자발성이 필요한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 허리디스크 잘 낫지 않는 환자
1) 오직 아프다는 이야기만을 반복한다.
2) 매일 통증만 생각하고 비관하며 조급해 한다.
3) 어떤 동작, 어떤 활동에서 자신의 통증이 악화되는지 살피지 않는다.
4) 통증악화 방지를 위한 "치료적 행동수정"에 아무런 관심을 갖지 않는다.
5) 세밀한 단계적 치료과정(얼음팩, 근막이완, 스트레칭, 코어강화 운동, 근력균형운동 등)에는 남의 일처럼 동참하지 않는다
6) 의료인이 자신의 몸을 치료해주기만을 학수 고대한다.
7) 단번에 치료할 수 있는 특별한 치료법만 찾는다.
8) 매일 조금씩 호전되는 과정에 감사하는 마음이 없다.
9) 디스크 완치과정에서 일어나는 인체의 오묘한 변화, 신비로움에 관심이 없다.
10) 디스크는 자연치유된다고 말하는 어설픈 의료인을 말을 그대로 믿는다.
11) 디스크는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현명하지 못한 의료인의 말을 그대로 믿는다.
12) 자신의 몸은 오직 자신만이 치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다.
# 허리디스크 쉽게 낫는 환자
1) 디스크는 완치할 수 있는 질병이라는 것을 안다.
2) 통증은 나쁜 것이 아니라 더이상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귀한 신호라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3) 어떤 동작, 어떤 활동에서 통증이 악화되는지를 잘 살피고 스스로 피한다.
4) 의료인이 제시하는 통증악화 동작피하기 "치료적 행동수정"을 잘 따른다.
5) 세밀한 단계별 운동강도 증진치료법 과정(얼음팩, 근막이완, 스트레칭, 코어강화 운동, 근력균형운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6) 인체 움직임 회복과 디스크 완치 과정에서 일어나는 인체의 오묘한 변화에 대해 호기심과 신비로움을 갖는다.
7) 하루하루 통증이 조금씩 나아지는 과정에 감사한다.
8) 디스크를 완치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현명한 의료인에게 감사한다.
9) 자신의 몸은 자신만이 치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
10) 디스크가 발생하기 전보다 더 튼튼한 허리를 만들어야 디스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실천한다.
다음으로 허리디스크가 악화되는 사이클과 호전되는 사이클에 대해서 알아보자. 디스크 악화와 호전사이클을 이해함으로써 환자는 자신이 완치의 길로 가고 있는지, 아닌지를 쉽게 알 수 있다.
# 허리디스크 악화 사이클
1) 평소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전혀하지 않기때문에 사소한 동작에서 허리, 엉덩이에 통증이 발생한다.
2) 통증은 디스크 손상을 알려주는 귀한 신호임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오래 운전하기, 골프 등의 통증악화 행동을 지속한다
3) 디스크가 깨지고 있는데 진통제 주사를 맞고 통증이 주는 귀한 신호를 외면한 채 디스크에 압박부하, 장력부하를 주는 활동을 계속한다.
4) 그 사이에 척추에 가해지는 부하가 심해지며 디스크는 더 깨지고 심하게 탈출된다.
5) 결국 활동을 할 수 없을 만큼 통증이 심해지고, 다리가 땅기고 저리는 등 하지 방사통이 발생한다.
6) 그때서야 MRI촬영을 하고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는다. 디스크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지만 올바른 스트레칭 등으로 자세를 개선하지 않기 때문에 인체 정렬은 계속 틀어진다.
7) 틀어진 인체정렬때문에 척추 안정성 회복은 늦어지고 척추 디스크에 가해지는 부하는 심해진다.
8) 디스크가 더 탈출되고, 신경압박이 심해지면 하지마비가 발생하기도 한다.
9) 활동은 더 줄어들고 근육은 더 약해져 약간의 활동에도 디스크는 악화된다.
10) 여기저기 병원을 전전한다.
11) 뒤늦은 수술을 한다.
12) 허리가 약해질대로 약해져서 통증이 일시 호전되었다 악화되는 과정을 반복한다.
13) 평생 허리가 아플 것이라고 비관하고 치료를 포기한다.
# 허리디스크 호전 사이클
1) 평소 몸건강을 위해 매일 근막이완, 스트레칭, 근력균형 운동, 유산소 운동을 한다.
2) 어떤 원인에 의해 디스크가 발생하더라도 완치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
3) 통증이 주는 귀한 신호를 알아차리고 현명한 의료인을 찾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한다.
4) 통증주사를 맞고, 침치료를 시행해서 통증이 줄더라도 치료적 행동수정을 잘 시행하여 더이상의 악화를 방지한다.
5) 자신의 몸은 스스로 치유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자가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하고 실천한다.
6) 그러한 조언과 치료를 하는 의료인(치료적 운동법을 체계적으로 제시하는)을 찾는다.
7) 올바른 스트레칭으로 디스크가 발생하기 전보다 더 올바른 정렬을 회복한다.
8) 근지구력, 근력, 코어강화 운동을 시행하여 '디스크 발생전보다 더 튼튼한 허리'를 만든다.
9) 통증이 나아지는 과정, 인체의 정렬이 개선되는 과정을 호기심을 가지고 동참한다.
10) 평생 꼿꼿하고 튼튼한 허리를 갖기 위해 자신만의 스트레칭, 코어강화 운동을 습관화한다.
허리디스크 완치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디스크 치료과정에 스스로 참여하려는 "의지와 자발성"이다. 허리디스크 완치는 자신 스스로 자신의 몸을 치료하는 과정이다. 그 과정에서 의료인은 조언자에 불과하다. 의료인이 디스크를 나아줄거라는 착각을 버리고 자신의 몸은 스스로 치유해야 한다.
디스크 완치는 이렇게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있을때만 가능하다. 즉 의료인과 환자는 끊임없는 상호소통을 통해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스승-제자의 패러다임'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스승-제자의 치료 패러다임의 마지막 단계는 제자가 스승의 능력을 넘어선다. 즉 환자 자신의 몸에 대해서는 자신이 의사보다 더 잘 아는 것이다. 우리는 디스크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언제든 인터넷을 통해 정확한 의료정보를 얻을 수 있는 현대사회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필자는 책의 출간과 함께 유튜브를 이용하여 동영상으로 디스크 치료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허리디스크 완치를 위한 영적 금언 3가지를 소개한다. 천천히 읽고 난 후 눈을 감고 깊이 묵상해보라.
"통증에 대한 부정적 마음(두려움, 분노, 절망감)을 놓아버린다.
"나는 완전한 존재이므로 허리디스크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나는 허리디스크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힐러(치유자)다"
디스크 완치를 위해서 환자는 더욱더 현명해지고, 지혜로워야 한다. 그러면 좋은 의료인이 많아질 것이다. 그리고 좋은 의료인을 만나면 디스크는 쉽게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디스크 완치과정을 잘 도와주는 의료인과 그렇지 않은 의료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 허리디스크 완치 과정에 관심없는 의료인
1) 침치료, 추나요법, 진통제, 신경차단주사, 신경성형술 등으로 디스크를 완치할 수 있다고 말한다.
2) 디스크를 악화시키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 전혀 관심갖지 않는다. 오직 어디가 아픈지만 물어본다.
3) 더이상 디스크가 악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치료적 행동수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는다.
4) 어떻게 해야 디스크를 완치할 수 있는지 고민을 하지 않는다. 많은 의료인들이 나이들면 허리, 무릎이 아프고 사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여 버린다.
5) 그저 수술만을 권유하고 수술후에는 3개월씩 허리보호대를 채우고 자연치유를 기다린다.
6) 허리디스크 완치 5단계와 같은 단계적인 치료계획없이 진통제를 처방하고 주사를 놓고 물리치료만 한다.
7) 인체의 정상 움직임 회복, 치료적 보행교정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8) 환자 한사람 한사람의 모든 근육, 관절, 인체정렬 등의 구체적인 회복과정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
9) 구체적인 치료적 운동법을 제시하지 않고 그냥 걷기, 등산, 수영 등 막연한 운동법을 제시한다.
10) 디스크 완치과정의 놀라운 신비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
# 허리디스크 완치과정을 잘 도와주는 의료인
1) 환자 자신이 허리디스크 완치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한다.
2) 수술, 주사치료, 침치료, 추나요법, 물리치료 등은 디스크 완치과정의 보조적 치료로 활용한다.
3) 디스크 악화를 방지하는 치료적 행동수정을 정확히 제시한다.
4) 디스크 완치과정을 위한 정확한 근막이완, 스트레칭, 단계적인 치료적 운동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독려한다.
5) 환자가 호전됨에 따라 불필요한 스트레칭, 불필요한 운동을 과감히 빼면서 빠르게 전신기능회복 운동법으로 유도한다.
6) 환자 한사람 한사람의 움직임기능 회복과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7) CMP 9종 정렬운동법과 같은 전신의 정렬 회복을 위한 스트레칭, 치료적 운동을 구성한다.
8) 결국 인간은 걷고 움직이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항상 치료적 보행교정을 시행한다.
9) 환자의 치유과정에 감사한다.
10) 환자의 고통에 연민을 가지고 환자를 사랑한다.
허리디스크가 완치되지 못하는 이유는 언발에 오줌누기와 같은 치료를 시행하기 때문이다. 즉 디스크가 탈출되는 근본원인을 치료하지 않고 눈앞에 보이는 통증에만 급급하기 때문에 완치가 되지 못하는 것이다. 언발에 오줌누기와 같은 눈앞에 보이는 통증치료만을 시행하면 디스크는 완치할 수 없다.
대한민국의 허리디스크 수술 기법은 세계 최고다. 디스크 수술을 잘하면 매우 효과적으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디스크 수술을 하면 척추는 약해진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디스크 수술은 탈출되어 신경근을 압박하고 있는 디스크 덩어리를 제거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허리디스크 수술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디스크 수술 적응증일때 좋은 수술은 통증을 쉽게 줄여주기 때문에 "올바른 움직임과 자세치료법"을 매우 용이하게 해준다. 그래서 디스크 수술은 꼭 필요할때만 해야 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허리디스크 완치 5단계과정, CMP 치료법, 9종 정렬운동법 등을 잘 따르면 디스크는 예방될 것이고 디스크 환자는 완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디스크 수술을 한 환자는 튼튼한 허리를 만들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치료적 금언을 보자.
"소리치는 자는 범인이 아니라 피해자다"
소리치는 자인 탈출된 디스크는 범인이 아니라 피해자다. 그렇다면 디스크 탈출을 일으킨 범인은 무엇인가? 바로 약해진 허리다. 만약 장미란 선수처럼 허리가 튼튼하다면 100kg을 들어도 디스크는 발생하지 않는다. 허리가 약하다는 말은 척추관절이 불안정하다는 뜻이다. 그래서 척추안정성을 담당하는 인대가 느슨해지고 척추안정화 근육이 약해진 상태가 범인이다. 진짜 범인은 그렇게 인대가 느슨해지고 척추 안정화 근육이 약해지도록 방치한 자기자신이다. 그래서 디스크 치료의 시작은 척추를 튼튼하게 하려는 치료적 운동에 대한 '의지와 자발성'이다.
치료적 맞춤운동 연구소 다음카페를 열고 허리디스크로 고통받는 많은 국내외 환자들에게 메일을 받았다. 그들에게 스스로 통증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조만간에 책을 쓸것입니다라고 말해왔다. 이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허리디스크 완치의 새로운 의료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이 책은 쓰여졌다. 새로운 치료의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스승-제자의 관계로 허리디스크를 완치한 두 사례를 들어본다.
30대 초반의 남자. 며칠후 일본유학을 떠나야 하는데 요추 4-5번사이 디스크 탈출로 허리통증과 좌골신경통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환자는 필자 아들의 선생님 아들이었다. 환자에게 허리디스크 완치 5단계 분류법을 이해시키고 통증 악화방지를 위한 치료적 행동수정법, 자가 근막이완법, 자가근육 스트레칭법, 신경 스트레칭법, 코어운동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스스로 시행할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1주일만에 통증이 70% 줄었고 체중부하가 없는 열린사슬상태에서는 통증이 없어졌다. 체중부하가 주어지는 닫힌 사슬에서도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코어강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게 했다. 그리고 두달후 환자는 거의 완치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0대 초반 육군대령. 허리디스크는 4군데가 탈출되어 있었고 걷기도 힘든 심한 허리통증, 좌골신경통과 함께 발가락 배굴력이 마비된 환자였다. 6개월 후에 장군 진급을 위한 체력검사를 앞두고 있는데 환자는 6개월 후에 윗몸 일으키기 1분에 60개, 3킬로미터를 15분내 달리기를 통과해야 했다. 입원을 할 수도 없었고 수술을 할 수도 없었다. 환자는 직업활동의 부하를 견뎌낼 수 있는 튼튼한 허리를 만들기 위한 치료적 맞춤운동 과정을 성실하게 시행했다. 군인의 신분이라 1개월씩 비상에 걸려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악화방지를 위한 치료적 행동수정을 잘 시행하고 스스로 코어강화 운동 등을 시행했다. 그리고 1년 후 장군진급의 소식을 알려왔다.
그외에도 필자를 알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치료적 맞춤운동법으로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를 완치했다. 허리 디스크를 전문으로 수술하는 외과 전문의도 있었고 한의사도 있었다. 수많은 강의과정 속에서 의사, 한의사, 물리치료사들이 치료적 맞춤운동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몸을 치료했다.
허리디스크 완치를 위한 과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세밀한 단계별 운동강도 증진치료법(specific graded exercise)과 올바른 움직임"에 있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은 생체역학과 인체의 해부학, 치유생리, 손상병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불가능하다. 허리디스크 환자가 통증이 있는데, 디스크 재손상없이 스트레칭을 하고 코어강화 운동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인체 생리학, 병리학, 생체역학적 관점으로 치료하면 거의 모든 디스크 환자가 1개월 이내에 일상활동이 가능하도록 회복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필자가 제시하는 허리디스크 완치의 정의는 이렇다. 허리디스크의 완치란 "척추관절에 어떠한 지구중력의 부하가 주어지더라도 척추 안정성이 디스크를 보호한 상태에서 자신이 원하는 동작을 자유롭게 하는 상태"라고 정의한다. 좀더 세밀하게 이해해보자.
"눕고, 서고, 앉고, 걷고, 달리고, 베드민턴, 축구, 골프, 직업활동에서도
지구중력에 의한 체중 압박부하, 장력부하, 비틀림부하, 전단부하가 주어지는 상황에서도
풀려진 나사를 조이듯 느슨해진 인대를 강화하여 수동안정성을 회복하고
관절 움직임의 방향을 모니터링하여 대뇌에 전달하는 인대의 기계적수용기 능력이 제 기능을 회복하고
관절낭에 활액이 충만하여 윤활유를 칠한 것과 같이 회복하고
관절의 가속, 감속 움직임을 대뇌에 전달하여 직접적으로 움직임을 조절하는 관절낭의 기계적 수용기 능력이 제기능을 회복하고
근육 길이변화를 대뇌에 전달하여 움직임을 조절하는 근육의 기계적 수용기 근방추가 제 기능을 회복하고
근육 장력변화를 대뇌에 전달하여 움직임을 조절하는 힘줄의 기계적 수용기인 골지건기관이 제 기능을 회복하고
국소 안정성을 담당하는 속근육이 제 기능을 회복하고
코어 강화를 통해 척추의 동적 안정성을 회복하고
일상활동, 직업활동, 스포츠 취미활동을 하는 동안 전혀 통증없이 최적의 움직임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가 디스크 환자라면 허리를 천천히 굴곡해보라. 통증이 없는 이상적인 움직임이란 "허리를 구부리는 동안 척추관절과 인대의 수동 안정성과 근육에 의한 척추의 능동 안정성상태에서 협력근이 제기능을 하고, 길항근이 원심성 수축으로 잘 늘어나주고, 주동근이 원하는 방향의 움직임을 만들어 지구중력의 체중부하를 이겨내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디스크로 고생하는 환자에게 통증없는 이상적인 움직임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힘과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면 된다. 그리고 위에서 설명한 기능을 회복하는 유일한 길은 올바른 치료적 운동법이다. 올바로 움직이기만 하면 치유된다는 말을 믿기 힘들 것이다. 필자도 처음에는 이러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이해하기 너무 어려웠다. 하지만 조금만 깊이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다. 살아있는 조직은 올바로 움직이기만 하면 혈액(혈액안에는 뼈, 관절, 근육 등 모든 조직을 재생하는 물질이 들어있다)이 공급되고 스스로 모든 치유기능을 작동시킨다. 그래서 인체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움직임이 필요조건이다. 독자는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디스크 완치를 위해 올바른 움직임이 필요조건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환자는 어떻게 해야할까? 이제부터 해부학과 생체역학 탐구를 다시 시작할까? 그럴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자신을 치료하는 의사에게 좋은 질문, 올바른 질문을 던지면 된다. 독자는 꼭 기억하라. 자신을 치료하는 의사에게 좋은 질문을 던져야 나쁜 치료를 피할 수 있고 허리디스크를 쉽게 완치할 수 있다.
질문 1. 저는 누워 있어도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립니다. 어떤 자세로 누워있어야 하나요? 며칠이나 누워있어야 하나요?
질문 2. 저는 10분만 걸어도 아픕니다. 어떻게 해야 통증없이 30분 걷기가 가능한가요?
질문 3. 저는 30분정도 앉아있으면 아픕니다. 지금 치료를 시행하고 언제부터 1시간 이상 앉아있을 수 있나요? 저는 하루종일 앉아있는 직업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질문 4. 저는 지금 ~~동작에서 통증이 발생하는데, 지금 시행하는 치료가 ~~동작을 가능하게 해주나요? 만약 가능하다면 그 동작을 반복해도 되나요? 안된다면 언제부터, 어떻게 해야 그 동작이 가능할 수 있나요?
질문 5. 저는 골프가 취미입니다. 어떻게 해야 골프를 다시 칠 수 있나요?
질문 6. 저는 20kg 상자를 50번이상 들어야 하는 직업입니다. 어떻게 해야 가능한가요?
질문 7. 저는 10시간 이상 운전하는 직업입니다. 언제부터 운전을 할 수 있나요? 어떻게 해야 통증없이 10시간 운전을 할 수 있나요?
질문 8. 저는 축구 선수입니다. 언제부터 어떻게 해야 통증없이 축구를 할 수 있나요?
질문 9. 허리디스크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걸어야 하나요? 제게 맞는 보행을 알려주세요.
질문 10. 저는 언제 제 직업에 복귀할 수 있나요? 그 동안 무엇을 해야 하나요?
자신을 치료하는 의료인에게 위에서 소개한 몇가지 질문을 던져보라. 만약 자신을 치료하는 의료인이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한다면 허리디스크 완치는 우연한 사건이 될 것이다.
평생 물을 보지 못한 사람에게 물에 대해서 알려준다고 가정해보자. 가능한 모든 수사력을 동원해서 물의 느낌, 맛, 색깔 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한 책을 보고 이해하는 독자가 있다. 또 다른 독자는 먼저 물이 가득담긴 수영장에 첨벙 들어가 온몸으로 물을 느끼면서 이해한다. 누가 더 빨리 배울 수 있을까? 이 글을 읽는 독자는 수영장에 들어가 물을 느끼듯 이 책에서 제시하는 근막이완, 스트레칭, 관절가동, 코어 운동법, 전신기능 회복운동법을 직접 체험하면서 읽기를 바란다.
'진리를 이해하는 것과 진리를 실천하는 것, 진리와 하나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독자는 이 문장을 가슴깊이 새기고 꼭 실천하기를 바란다.
독자에게 드리는 부탁! 통증이 나를 보호하리라는 사실과 통증은 인체 조직의 손상을 알려주는 귀한 신호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소리치는 자는 범인이 아니라 피해자입니다. 디스크 파열을 야기한 진짜 범인은 약해진 허리를 방치하는 자기 자신의 무지입니다. 좋은 의료인을 친구로 삼으세요. 질병이 발생하면 현명한 조언을 구하고 지혜롭게 대처하세요. 좋은 환자가 좋은 의료인을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자신을 치료하는 의료인을 좋은 의료인이 되도록 먼저 신뢰하고 좋은 질문을 던지세요. 매일 근막을 이완하고 스트레칭을 하세요. 매일 코어강화 운동, 적절한 근력균형 운동, 유산소 운동, 올바른 보행을 하세요. 통증이 발생하면 먼저 얼음팩을 하고, 근막이완을 하고, 스트레칭을 하고, 통증초기 움직임 3원칙에 의거해서 치유를 촉진하세요. 관절의 안정화 운동법을 이해하고 시행하세요. 매일 놓아버림 명상법을 시행하며 최악의 상황을 예측하는 비관적 사고를 놓아버리세오. 그리고 뇌-마음 기원성 통증을 스스로 치유하고 감정의 고통에서 벗어나 사랑, 존경, 공존, 기쁨, 감사, 축복, 평화와 함께 하세요. 이 책의 내용을 한문장 한문장 깊이 생각하며 읽고, 이 책에서 제시하는 많은 근막이완법, 스트레칭법, 운동치료법을 정확하게 실천하며 읽으세요. 가족, 동료들에게 스트레칭을 가르치고 함께 즐기세요. 그리고 활력이 넘치고 건강해져가는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를 즐기세요. 자신이 건강해지는 모습을 먼저 보여주고 사랑하는 가족, 친구, 동료들이 함께하도록 하세요.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건강한 운동법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함께 실천하세요. 이 책을 가족, 친구, 동료, 의료인에게 추천해주세요. 이 책의 중요한 내용을 카카오 스토리, 밴드, 페이스북에 공유해주세요. 좋은 치료, 올바른 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건강한 세상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를 말하고 데이비드 호킨스 선생님의 긍정적 에너지 "용기, 중용, 자발성, 용서, 통찰, 사랑, 기쁨, 평화, 깨달음"과 함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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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닫
감사합니다. ^^
증상이 개선되고 있나요? 검사는 하셨나요?
@문형철 검사는 안했는데 통증은 약화 되었어요.... 물론 아직 야간에 오른쪽 엉덩이 통증이 있긴하지만 다리저림이 많이 줄었어요. 얼음찜질과 스트레칭을 좀 빡시게 했었는데... 약간의 효과가..^^ 근데 왼쪽이 닫힌사슬에서 걸을때 통증이 생겨서........ 쉴때는 괜찮구요.
인체의 관절(디스크)과 근육이 압박부하와 장력부하를 이겨낼 수있는 힘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
소리치는 자는 범인이 아니라 피해자 - 허리 디스크로 통증이 발생한 부위(피해자)/통증이 발생하는 조건(범인)
환자가 해야 하는 중요한 두가지 1. 악화 방지 행동, 통증 악화 방지 행동 2. 의지와 자발성
염증기(inflamation stage) 3-5일, 증식기(proliferation stage) 2일-3주, 재형성기(remodeling stage) 6주
허리디스크 완치
1. 요추뿐만 아니라 흉추, 고관절, 무릎, 발목 등 모든 관절에서 거의 완전한 관절움직임 회복
2. 직업활동에서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박부하, 장력부하에 아무런 문제없이 활동 가능
응원합니다 ㅎ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9.05 16:1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9.06 05:43
통증을 국소적인 관점에서 해결하려는 것에서 벗어나 전체적인 기능부전에서 기인한 결과로 인식하고 근본원인을 찾아 해결. 이것을 위해선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한 통합 연상력이 중요
쉽게 치료되는 환자와 악화시키는 환자의 차이는 환자 스스로의 상태를 자각하고 적극적으로 관리 하는데 있다.
허리디스크를 잘 치료하는 의료인은 환자 스스로의 상태와 치유과정을 인식시켜 동기를 유발하고
올바른 치료적 움직임(치료적 맞춤운동)을 잘 가르키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
1. 흉추, 고관절, 무릎, 발목 등 모든 관절에서 거의 완전한 관절움직임 회복
2.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박부하, 장력부하에 아무런 문제없이 활동 가능
허리 디스크 환자에서 통증이 발생한 부위는 원인이 아니라 결과라고 볼 수있다. 예를 들어 허리 디스크가 심하게 탈출된 경우에 통증이 거의 없을 수 있고, 디스크 탈출이 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심한 경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디스크 치료시 통증이 발생하는 조건을 분석하고 찾아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효과적인 디스크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치료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하며, 행동수정 오류를 잘 알아차리고 개선해야하고, 인체의 움직임과 치유과정에 호기심과 신비로움을 가져야 한다.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데 있어 중요한 두가지는 다음과 같다.
1. "허리디스크 악화방지 행동, 통증 악화 방지행동"인 치료적 행동수정(therapeutic activity modification)을 잘하는 것
2. 허리디스크 치료과정에 본인이 치유에 참여하겠다는 "의지와 자발성"을 갖는 것
"올바른 자세와 움직임"이라는 생체역학적 기능 수행을 위해 의료인은 최선을 다해 환자를 지도하고 치료를 수행하여야 한다.
허리는 인체의 모든 관절이 그러하듯 압박과 장력부하를 이겨내고 국소적 움직임, 근력, 균형, 협응, 민첩성등을 발휘한다. 만약 근육과 관절이 이러한 작용에 적용하지 못하면 근불균형, 관절부딪힘을 통해 디스크의 미세손상이 발생하여 탈출되어 신경을 압박한다. 치료의 과정은 cmp13가지의 체계적인 방법을 통해 근육의 이완, 정상적인 관절의 움직임을 유도하고 열린사슬과 닫힌사슬에서 안정화, 근력강화, 근지구력강화등을 유도하여 중력과 움직임을 통한 압박과 장력을 이겨나가도록 재교육시킨다.
마지막으로 전신기능회복운동법을 통해 직업활동과 취미활동(스포츠)을 통해 올 수 있는 특정 움직임도 수용할 정도의 몸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이러한 과정은 질환이 치료되어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야 몸의 불균형적인 변화를 막을 수 있다
잘 낫지 않는 환자, 악화 사이클 -> '언발에 오줌누기(통증만 보고 달려드는....)' 결국 오줌 눈 발은 더욱 심해진다.....
좋은 데.. 언발에 오줌누기..
아주 좋아. 꼭 넣어야 겠다 ㅎㅎㅎ
h cmp 장비개발에 대한 이야기...미래기대감..
평생 물을 보지 못한 사람에게 물에 대해서 알려준다
1. 가능한 모든 수사력을 동원해서 물의 느낌, 맛, 색 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말로 설명한다.
2. 이 사람을 번쩍 들어올려 물이 가득담기 수영장에 첨벙 던진다.
올바른 움직임으로 치료할수 있다는 관점의 글쓰기
pelvic thoracic coordination 에 대해서 글쓰기
99.9% 완성!!
사랑, 존경, 공존, 기쁨, 감사, 축복
평화의 에너지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