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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반찬으로 어떤걸 드시고 계신가요? 연일 이상기온으로 인해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입맛은 점점 떨어지는 것 같아요
밖에 나가기만 하면 아주 땀이 비오듯이 쏟아지곤 해요!
예전에는 더워도 땀을 잘 안흘렸는데 나이를 먹어서 한해 한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네요!
거두 절미 하고 맛있는 김수미 오징어 도라지 무침 만드는 법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매콤하게 무침으로 만들어 먹으면 여기 저기 쓸모가 많더라고요
비빔면 같은거 먹을때도 조금씩 넣어서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되고요!
재료준비와 만들기
재료 도라지 세줌정도 반건조 오징어한마리(몸통만)
양파반개 오이반개 파1대(파란부분)
양념장 만들기
매실액 3스푼 꿀3스푼 고추장 2스푼
식초 3스푼을 넣어줍니다
1
반건조 오징어는 껍찔을 제거 해주세요
껍질을 제거 하지 않으면 질기고 잘 안불어
식감도 좋지 않을것 같아요~
그럼 반찬 먹는 기분이 아니라 안주 먹는 기분이 들것 같네요!
2
촘촘하고 얇게 썰어주면 양념이 더 촉촉하게
베어 맛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오징어 값이 비싼데 이렇게 반건조를 활용하면 더욱
좋겠네요
(다리는 제외한 몸통만 활용해주세요!)
3
도라지는 껍질을 벗긴 후 먹기 좋게 잘라 주세요
큰것은 반으로 가르고 긴것은 사선으로 잘라 주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건
굵은 소금 한스푼을 넣어서 씻어 주세요~
그래야 숨이 잘 죽고, 양념이 잘 벤다고 하더라고요
4
이제 김수미 오징어 도라지무침의 가장 중요한
양념장을 만들 차례인데요
매실액 3스푼 꿀3스푼 고추장 2스푼
식초 3스푼을 넣어줍니다
여름반찬이라 입맛을 잡는 재료는 바로 매실액기스네요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주고 식욕이 증진되는 이유가 있었네요
예전에는 소화작용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요
5
손질한 도라지와 양파를 넣어 주고
다진 마늘 한스푼도 넣어줘야 합니다!
이제 부터 김수미 오징어 도라지 무침의
손맛의 마법을 발휘해야겠죠?
6
대파 1개의 파란 잎만 어슷썰어서 준비하고
오이 반개도 반으로 갈라 어슷썰어서 (반달모양) 준비합니다
모두 넣고 매콤해야 달아난 입맛도 돌아오니
고춧가루 5스푼도 넣어주세요!
7
통깨를 적당히 넣어주고
소금 1/2스푼을 넣어서 간을 맞춰 줍니다!
여기서 조금 싱겁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소금을 조금 더 넣어주셔도
될것 같아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물이 생기면서
싱거워 지기도 하니까 참고하시고요~
보기만 해도 너무 맛있을것 같아요!
반건조 오징어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고민이신 분들은
거두 절미하고 이렇게 만들면 입맛도 돌아오고 좋겠네요!
빅마마쌤도 인정한 맛! 너무 맛깔날것 같아요!
그런데 참..아이러니 한건 저같은 요리 초보가 따라하기엔
계랑하기가 힘들더라고요!
레시피는 진짜 손과 혀로 완성 되는 것 같아요
쭈르륵 쫚쫙 눈꼽만큼 등등 정확한 계랑이 아닌
이야기를 자주 하시더라고요~
주르르륵은 도대체 얼마만큼인지 모르겠고
그래서 손과 혀가 기억하는 레시피인가봐요!
보통 엄마들은 다 그렇잖아요~^^
그래도 수미네 반찬 김수미 오징어 도라지무침은
정말 매콤하고 입맛을 따라잡는 여름반찬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