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기장 해동용궁사 가는 입구쪽에서 조금 더 길따라 가다보면 바로 한눈에 알수있음
상호명 : 시골밥상 (근데 근처에 시골밥상이 두군데..용궁사쪽에서 지나가면서 두번째 시골밥상이었음)
용궁사쪽엔 거의 해물짜장을 먹으러 자주 가곤했는데..
이날은 한국인의 심(힘?!).. 쌀이 급 땡겨서 한정식을 먹어볼까하고 기장을 두리번..
시골밥상.. 잘 나온다는 말을 들어 쓩쓩이를 타고 갔는데..
헉;; 시골밥상이 두개나 있네요;;
용궁사쪽에서 길따라 가다보면 첫번째 시골밥상 말구 두번째 시골밥상으로 고고씽했습니다.
앞뜰에 분재도 키워놓고 뭐 이것저것 많트라구요.
일단 들어가자 마자 주문을 하고 메뉴판을 향해 마구 셔터를 눌러댔습니다.ㅎ
우리는 그냥 무난하게 한정식을 시켰는데...
셋팅이 되는 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이 착한 가격에 일케나 많은 사이드메뉴가 나오다니 헐;;ㅎ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와서 실물보다 좀 뽜이긴 한데..
음식 하나하나 다 맛을 봤는데..
이 정도면 감사하더군요...히히히^^
호박죽을 시작으로 숭늉과 함께 줄줄이 나오는 반찬들을 보며
흐뭇해졌습니다ㅎㅎㅎ
사진 안에 다 안들어와서 까치발로 사진을 찍었는데도 좀 짤렸네요;;ㅎㅎ
배불리 먹고 나서 꾸며놓은 정원 벤치에 앉아서 다방코피 한잔~~~
애기 고앵이도 있었는데 사진 울렁증이 있나보더라구요..ㅎ
그래서 인증샷은 못찍었어요.ㅎ
착한 가격에 정직한 맛이 마음에 드는 부산의 맛집이었던 것 같습니다.
맛있는 것을 먹고 기분좋게 그 집을 나선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라는 생각을 다시 해보며..
앞으로도 쭈욱 맛난 집을 돌아댕길 생각입니다..ㅎㅎ
첫댓글 점심시간 14분전 입에서 침쥘쥘~~~ 요기 가봐야겠어요~ ㅎㅎ
우와~!!! 한 뚝배기 할실레ㅇㅇ예~
우워~ 맛있겠다!!!!!!!! 역시 우리 한식이네요. 푸짐하다~^^
잡채랑 생선조림이 먹고 싶어요~~
ㅎㅎㅎ강추합니다. 가게 이모들도 전부 친절하시고 음식맛도 좋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