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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생태 교재-어플 등 개발하고싶어” | ||||||||||||
학습연구년제 신청한 완주 남관중 최시영 교사 만나보니…“저탄소녹색성장 어항 무상보급 계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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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남관초등학교 최시영(36)교사는 3월 1일부터 이 학교에 재직중인이지만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 전북도교육청이 교육경력 10년 이상으로 학교교육에 공헌도가 큰 교사 28명 선발, 본인이 원하는 분야의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학교 밖에서 연구하는 ‘학습연구년제’ 대상이기 때문이다. 현재 ‘학습연구년제’ 교원들은 전주교육대학교와 전북대학교에 1년간 파견을 나가 멘토 교수를 선정하고, 그 곳에서 다양한 교육 연구를 하고 있는 상태. 최교사는 주5일수업제를 위한 ‘생태하천 환경교육 토요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3월 1일부터 2013년 2월 28일까지 전북대학교 생물과학부 박종영교수의 지도를 받으면서 민물고기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함은 물론 생태하천 탐사 환경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교사는 “지난 2011년 동일한 연구 주제로 환경교육분야 교육감표창을 수상한 경험이 계기로 작용, 생태하천 환경교육이 더욱 필요함을 느꼈다”며 “학부모와 동료교원들에게도 널리 전파하고 일반화시킬 수 있는 교육 자료, 학교 내 또는 현장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는 생각에 학습연구년제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한다. 최교사는 낮에는 전북대에서 교수들과 연구 활동을 하고, 야간에는 물고기 박사 김익수교수(전북대 명예교수)와 함께하면서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카메라과정을 다니는 등 학교에 근무할 때 보다 더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물고기는 물에 살아야 하고 교사는 아이들 틈에 있어야 한다”는 최교사는 2012년 1학기에 전주대성초, 전주서일초, 봉서초, 상관초 등 도내 여러 학교를 순방, 창의적체험활동(환경교육) 실시, 학생들에게는 쉽고 재밌는 환경교육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기도. 최교사는 “남은 2012년에 더 많은 학교를 다니며 하천생태, 물고기,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하천생태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교사들을 위해 교재개발 및 하천교육과련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제작을 하고 싶다”며 “2013년에는 하천생태 환경교육 교과연구회를 조직, 원하는 교실에 직접 구상한 전기에너지 없는 저탄소녹생성장 어항을 무상 보급하고 싶다”고 계획을 말했다. 이종근기자 |
첫댓글 야 교주샘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