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할 때 바로 찾는 우리 나무 도감 250(우리 나무 이름·유래편)
나무를 잘 아는 지름길은 그 이름의 유래를 아는 것이다. 수많은 나무를 구별하고 표현하는 수단으로 이용되는 나무 이름에는 생육특성, 색깔, 용도, 도입지, 인간과의 관계 등 많은 요인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 나무를 유래로 즐기고 컬러사진으로 감상하는 원색도감이 출간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책은 『궁금할 때 바로 찾는 우리 나무 도감 250』(중앙생활사 발행). 제목 그대로 누구나 궁금할 때 신속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우리 나무 250여 가지를 알기 쉽게 꾸며놓았다.
즉 나무의 이름을 통해서 나무에 대해 좀더 많이 알고, 나무와 좀더 친근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무와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 이름의 유래를 가나다순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또한 같은 나무인데도 지방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여 색인에 ‘다른 이름으로 찾기’를 실었다. 그래서 독자들이 각자가 알고 있는 나무 이름으로도 찾을 수 있게 하였다.
그밖에 우리 나무 이름의 어원분석, 나무 이름에 관한 기초상식 등이 담겨 있어 우리 나무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이 책 한 권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한마디로 유래로 즐기고 사진으로 감상하는 우리 나무 백과사전이다.
허북구·박석근 / 신국판 변형(올컬러) / 344쪽 / 값 18,000원 / 중앙생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