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2천명 이상 인도한 MD전도왕 백설공주 이영희 집사 전도이야기
오만이 전도법 5. - ‘수육파티’와 ‘광야의 식탁’을 활용한 오만이전도
어떻게 하면 손님들도 계속 오고 전도도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직 전도 생각뿐이었지만 전도는 내가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도는 하나님과 동행하여야 하며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크고 은밀한 일을 알기 위해서는 지혜와 아이디어를 주셔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3 말씀을 의지하여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간절히 기도하던 중에 2002년 저를 전도하러 오셨던 주준석 목사님과 강영단 사모님 부부의 섬기는 전도를 번쩍 생각나게 해주셨습니다.
‘수육파티’ 전도
그동안 관계 맺었던 분들 중심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수육파티를 하였습니다. 수육용 고기는 김해 진례 도축장에 직접 가서 신선한 생고기로 사오고 전도된 집사님이 주말농장을 운영하는데 유기농 모듬 쌈으로 함께 섬깁니다. 보통 20~30인분을 준비합니다. 이 날은 저도 저의 전도대상자도 교회 전도 정착팀들도 매우 기다리는 날입니다. 비슷한 사람들을 몇 꾸러미로 나누어 함께 식사하고 교제하면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교회 나오기 전에 서로 가까워져 교회에 나오기도 쉽고 정착이 잘됩니다.
수육파티를 통하여 전도된 사람이 많습니다. 그 중에 김연숙 성도님이 있습니다. 증산도에 40년 다니고 있었고 증산도방송에 나와 간증을 하셨던 분입니다. 우리 아파트 맞은편 이웃에 사는 동네언니입니다. 고향이 같은 사람끼리 꾸러미로 묶어서 수육파티를 여러 번 하였는데 그때마다 모여서 맛있고 재밌고 은혜스럽고 칭찬하고 찬양 부르며 놀다가 전도축제때 교회에 꾸러미로 나와서 등록하고 새신자 과정을 수료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난 뒤 하나님만이 참신인 것을 깨닫고 증산도 같이 다니던 친구 1명과 하나님의 교회에 다니던 친구 2명을 전도하였습니다. 4명의 친구들은 시간 날 때마다 교회로 오십니다. 특별히 어른들을 잘 섬깁니다. 이웃 독거노인들을 꾸준히 섬기면서 전도 축제 때에 모셔오고 교회 노년부에 전도대상자를 꾸준히 보내주고 있습니다.
‘광야의 식탁’을 활용한 전도
2020년 2월부터 코로나로 인해 교회 식당과 카페가 문을 닫아 새신자들과 장결자들을 식사로 섬길 수가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마침 코로나19가 오기 한 달 전에 주님께서 40일 새벽기도를 시켜서 옷가게 지하 40평을 ‘광야의 식탁’으로 예비시켜 주셨어요. 실수가 없으신 주님께서 교회 밖의 교회, 전도의 장, 섬김의 장소인 MD교회를 주셔서 마음 놓고 방역을 준수하면서 식사와 다과로 섬겼습니다. 코로나 기간에 교회에 갈 수 엇을 때 이곳에서 ‘기도회’, ‘전도 제자 양육’, ‘VIP초청 식탁 나눔’ ‘당근마켓 무료나눔’ 등을 통하여 맛있고, 재미있고, 은혜스럽고, 칭찬하고 4고 모임이 활성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새신자들은 교회에 구원받기 위해서 나오지 않습니다. 공부하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그냥 밥 먹으러 옵니다. 저도 밥 먹다가 정착되었습니다. 같이 밥을 먹다 보면 친해지고 친해지면 정착이 잘됩니다. 각자 냉장고 열어서 집에서 잘 안 먹는 음식 1개씩 들고 와서 여럿이 나눠 먹으면 꿀맛입니다. 둘이 먹다가 두 명 다 전도되어가도 모릅니다. 코로나 기간 3년 동안 이곳에서 MD전도팀이 VIP 300명 이상을 교회로 인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