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는 못보지만 만날 때마다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이런 동창 모임 아시나요?
그 오랜 세월후의 첫만남이 반가우면서도 서먹한듯 했지만 금새 늘 같이 있었던 느낌을 갖게 해주는 이런 동창 모임 아시나요?
분명 가까운 친구가 아니었음에도 어느새 절친인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하는 이런 동창 모임 아시나요?
각기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이런 동창 모임을 아시나요?
첫만남에 어색하고 쑥스러워 존댓말까지 쓰던 내가 이젠 어느 모임보다 인간적인 따뜻한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는 이런 동창 모임 아시나요?
ㅎㅎㅎ 댓글쓰기 싫어하는 내가 오늘 만난 혜주까지 만나면서 느꼈던 소감입니다.
-손명희-
와우~명희 글 명문이네~ 이래서 난 우리모임이 좋다~ 어딘가에서 치열히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다 이제는 돌아와 거울앞에. 선 누나 아닌 할미들이 제각각 특기들이 남다름이 나의 자랑이네~
-이혜숙-
고마워~명희가 이런 글을 올려주다니~~
이런 만남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이제 서로를 위해 기도하자~~
-김명자-
40년 만의 만남이었는데도 어제 만났던 친구들처럼 편했어~이렇게 여고생처럼 막 웃은 것도 오랫만이었고. 모두 너무 고맙고 감사한 하루였다~
-최혜주-
이제 막 여섯시차
아직 안 떠났어
좋은 시간 기억하며 갈께
-이명옥-
첫댓글 안산에서 등산모임을 한 후에 키톡방에서 이루어진 대화내용을 적어보았다.
매 달 첫번째 화욜은 우리들의 반가운 만남이 이루어질 것이다.
어제의 흔적을 볼 수있네
손명희의 이런 동창 모임을 아시나요?
혜숙이의 거울 앞에선 할미들
명자의 한결같은 알리미
혜주가 있음으로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
먼길을 마다않고 친구들 보러온 명옥이
나는 그 곳에 없었지만 흔적을 보고 귀하고 귀한 친구들임을 감사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