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는 한방 의학과 민간 요법에서 중풍, 고혈압 등 여러 가지 병증의 치료와 예방에 폭넓게 활용되어 왔다. 오리에 대한 옛 문헌의 기록을 종합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오리는 맛이 달고 짜며 성질이 평하다. 폐경(閉經) 신경(神經)에 작용한다. 허한 것을 돕고 열을 덜어주며 장부를 편하게 한다. 갑자기 일어나는 번열(煩熱 ; 몸에 열이 몹시 나고 가슴 속이 답답하고 괴로운 증세)과 복수(腹水)차는 것을 치료하며, 부은 것을 내리게 하고 골증열(골수가 고갈하여 생기는 병으로 뼈가 지릿지릿하는 증세), 기침, 폐결핵을 다스린다. 오리 머리를 달여서 먹으면 수종(水腫)을 치료하고 소변을 잘 통하게 한다.
오리피는 맛이 짜고 독이 없는데 혈을 보(補)하고 풀어주므로 빈혈, 이질 등에 쓴다. 더운 피를 그대로 마시거나 술에 타서 마신다. 물에 빠져 죽게 된 사람에게 오리피를 입안으로 흘러 들어가게 하면 소생하는 수가 있다. 이 때는 흰 오리의 피를 쓰는 것이 좋다.
오리알은 음기(陰氣)를 보하고 폐열로 인한 기침과 목 안이 아픈데, 설사, 이질 등에 삶아서 먹는다. 짜게해서 먹되 너무 많이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리기름은 성질이 찬데 치질의 일종인 치핵(痔核)에 바르거나 적목(赤目 : 결막염) 초기에 넣어준다.
위와 같이 동의보감, 의학입문, 향약집성방, 동의학사전, 중국약대전 등은 기록하고 있다.
오리알 일반적으로 동물의 알과 젖은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완전무결한 식품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리알은 식품이기 보다 보양강장제의 이미지로 대중에게 전해져 왔으며, 그 이유는 과학적으로 완벽하게 입증되고 있음을 볼 때 옛날 우리 선조들이 어떻게 오리나 오리알이 순환기계 등의 질병에 좋다는 것을 알았는지 그분들의 혜안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됩니다.
오리알 지방질중 레시틴은 지방질을 작게 분해시키는 생리작용을 갖고 있어 심장의 부담을 덜어줘 콜레스테롤의 피해를 줄여주고, 특히 오리알에 들어있는 비타민E는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지방의 산화를 막아주어 성인병 예방에 그 효능이 탁월합니다.
오리알의 효능 고혈압과 중풍 예방에 좋으며, 비타민E는 노화를 방지하고, 지방 산화를 저지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오리알은 달걀에 비해 크기가 약 2배 정도된다. 무게도 약 60~90g으로 달걀(40~70g )보다 훨씬 무겁다. 성분과 그 이용법은 달걀과 비슷하지만,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월등히 많고, 동물성 식품으로는 드물게 불포화지방산인 리놀산이 많이 들어 있다. 또 리놀산, 아라키돈산 등의 필수지방산과 비타민E, 레시틴 등이 함유되어 있다.
레시틴은 지방질을 작게 분산시키는 생리작용과 심장의 부담을 덜어 주는 작용을 한다.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좋은 영양 공급원이 되며, 기침을 심하게 할 때 오리알을 먹으면 기침이 그친다. 또 목이나 이가 아플 때, 가슴 속이 답답하고 등이 자주 결릴 때도 효과적이다. 오리와 오리알을 [살아있는 약]이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오랜 경험을 통해 건강과 강장에 유효하다는 것을 체득한 것이다.
난황유 노른자위 10개에서 50g 가량의 난황유가 얻어지는데 세포막의 구성분인 인지질 30%를 비롯해서 비타민 A와 E, 리놀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 노른자위를 태워 만드는 난황유는 특히 오리알로 만든 압란유가 좋다고 한다. 압란유는 시력회복, 빈혈예방, 혈압정상화, 콜레스테롤치 감소, 간장강화와 피로회복 등에 유효하다.
레시틴 인지질인 레시틴은 친수성과 친유성을 가지고 있어서 물과 기름을 잘 혼합시켜 우유처럼 만드는 유화력이 있다.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붙지 않도록 유화시켜 간장으로 운반한다. 레시틴은 혈관벽을 강화하며 체내지방의 대사에도 관여하고 비만예방에도 한몫을 한다.
첫댓글 만촌님, 오리한번 키워보세요 몸에 좋으니까요.
만촌님이 오리 카우면 우리는 오리알 먹어 보겠넹...ㅎㅎㅎ
오리병아리 사드릴까유~~
지는 키울대가 없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