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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귀도는 제주도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해 있어서 노을이 너무 아름다운 곳임과 동시에.. 바다 물이 깨끗하기로 유명한 곳이며, 섬자체가 천연기념물 제422호로 지정되어 있는 매우 신비로운 섬이 랍니다.
차귀도 잠수함은 차귀도 근처 해저를 탐사하는 여행지이며 우선은 제주도 서귀포,우도 마라도,중에서 잠수함으로는 가격이 가장 싸다. 진해 해군기지에서 실전용 잠수함을 본일이 있지만 직접 잠수함을 타고 바다 밑으로 들어 가게 된것은 차귀도 해적잠수함이 처음이다.
고산리 차구내에서 해적선을 타고 해적잠수함 승선 장소로 이동한다. 해적선 선장의 모습이 어린이들이 보면 재미있어할 차림새이다. 선박 정면에 < 해적 잠수함 해저 보물을 찾아서> 간판을 붙여 놓아 흥미롭다.
물속에서 솟아 오르는 해적잠수함 물속으로 잠수할때는 전력으로 구동하고 다니다가 물위에서는 힘이 없어 예인선에 끌여오고 있다.
수중세계를 구경하고 지상으로 올라온 앞서 들어간 여행객들 .... 저들의 뒤를 이어 우리도 수중 용궁나라로 들어갈 것이다.
잠수함 속으로 들어가 한쪽 방향으로 자리를 잡았다, 구경꾼이 많으면 양쪽으로 앉아 구경을 할수 있지만 대부분 한쪽에서 수중세계를 보도록 하고있다.
크다란 기암절벽과 암반들이 서로 마주보며 기대여 있는 그 사이로 돌돔 무리들이 때를 지어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바닥의 수심은 22미터정도로 둥그런 자갈로 덮여 있으며 퇴적암반이 바다 밑까지 그대로 내려와 있어 깎아지른 듯한 계곡을 형성하고 있다.
저 넓고넓은 바다속 고기들이 잠수함 옆으로 자발적으로 오겠는가 ! 잠수다이버가 새들에게 모이 주듯 ,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어 불러모아 구경꾼들에게 보여주고있다
처음에는 몇마리 않되던 고기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전갱이,노래미,우럭 줄돔 등 여러가지 종류의 고기들이 유리창가까지 몰려오니 구경꾼들은 탄성을 지른다.
육지에서 낚시장대로 미끼를 끼워 줄돔한마리; 낚을려면 하루 종일 걸려도 낚지 못하는 돔들이 떼로 몰려 다닌다. 다이버들은 이곳 고기들에게 먹이를 주며 함께 하고있다.
이렇게 많은 고기들중에 여러분께서 고기이름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유심히보며 어떤고기인지 ?춰보세요.
차귀도의 수중 세계는 우리에게 또 다른 세계를 체험하게 해주었다. 그곳에는 아무나 ?게 구경할수없는 곳이기에 한번쯤은 시간내어 가볼만한 곳이다. 이제 장마가 지나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될것이다. 제주도여행을 계획하시면 차귀도의 여름바다 그 속으로 한번 들어 가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위는 물속 깊은 곳에 뭍어두고 오시면 시원한 여름이 될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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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혜천의 바람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흔적
첫댓글 추천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정말 용궁나라네요 ㅎㅎ 저도 추천!! ㅋㅋ
바다속 용궁나라 자주갈수 없지만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