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6일(토) 논현동 건설회관 <셀럽앤어셈>에서 <74숭의>의 카페지기 金明子의 작은딸 한주혜 양의 혼례식이 있었다. 예식장을 찾은 하객들이 꽤 많았다. 新婦의 언니 한주은 양이 행복해 하는 신랑 신부에게 축하인사편지를 낭독하고, 신랑신부가 축가를 부르는 혼례식을 통해 요즘 젊은이들의 결혼식 트렌드를 볼 수 있었다. . 늘 친구들 대소사를 챙기던 명자. 모처럼 모자를 벗은 명자의 기품 어린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았다.
전문사진사들이 있었지만, 모임 때마다 수준급 사진을 찍어 주는 동창 충희가 snap 사진을 도맡다시피 하여 신랑신부, 혼주 및 하객들의 순간순간을 담았다. 기쁨 가득한 명자의 모습과 축하해 주기 위해 모여든 여고동창들의 표정을 담은 사진들을 올려본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눈 시간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 우리는 1층 이디야 카페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talk talk. 향순이와 충희가 쏜 커피 & 쥬스를 마시며 수다삼매경. 빠리지엔 급 멋쟁이 향순이가 풀어내는 이야기 보따리는 어찌나 다양하고 깊이 있던지 ... 헤어지기 섭섭하여 저녁식사까지 함께 한 친구들도 있었다는 사실. ㅎㅎ
첫댓글 선숙이가 나 대신 소식 전해주었구나.
고맙다.
함께 해 준 친구들에게도 감사 인사 전한다.
대사를 치루면서 주위 사람들의 성원과 기도가
큰 힘이 된다는 걸 새삼 깨달았어.
나이 들어 갈 수록 더욱 자주 만나고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함께 나가자~
이제서야 선숙이의 세심하고 맛갈스런 글을 발견하고 읽었네~^^ 정말 성대한 결혼식이었어. 명자 부부가 그 동안 쌓아 오신 덕망이 느껴지더구나.
내 딸이 결혼한 듯 기쁘고 행복했던 날! 😊
명자야 다시 한번 축하해~~
충희에게 사진을 부탁해서 힘들었지?
덕분에 프로 사진사들도 찍을 수 없는 사진들이
나와서 정말 깜짝 놀랐어. 무어라 고마움을 표현 할 수가 없네.
친구들 덕분에 성대한 예식이 되었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