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날은 <마당을 나온 암탉> 동화와 영화 비교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인터뷰와 동극에 사용한 소도구를 쓰고 마무리 짠!
*일시: 2012년 8월 23일 목요일 이른 10시~12시
*장소: 목포어린이도서관 3층 배움터
*참가: 4학년 어린이 2명, 5학년 어린이 4명, 6학년 어린이 1명
1부: 책과 영화의 인상적인 장면 비교토론하기
^ 책은 잎싹을 애니메이션은 초록이를~ 이야기하는 포인트가 달랐다.
^ 글로 보는 것과 그림으로 보는 차이가 있었는데 글과 그림의 차이가 나에겐 어색했다.
^ 다른 점은 초록이였고 애니메이션에는 짹짹이,달수씨가 등장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이 더 재미있었다.
^ 책에서는 족제비가 여러 마리 나왔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한 마리만 나왔다.(p156~p157)
^ 책은 족제비가 잎싹 때문에 애꾸눈이 되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처음부터 애꾸눈이었다.
^ 책은 수탉이 계속 대장인데 영화는 오리로 바뀌었다.
^ 영화에서는 초록이가 파수꾼이 되는 경주 장면이 실감났다.
^ 책에서는 마지막 장면이 인상 깊었고 영화에서는 초록이의 비행장면이 재미있었다.
^ 잎싹이를 달수가 도와준 것이 책과 영화의 다른점인데 잎싹의 캐릭터가 달라진 것이 별로였다.
-책이 좋은 점은?
^ 책은 자기맘대로 상상하는 점이 더 좋았다. 영화는 보여지는 것 때문에 상상을 방해한다.
^ 책이 더매력있다.
^ 책은 상상하면서 볼 수있다.
-영화의 좋은 점은?
^ 책은 실감이 안 나는데 영화는 실감이 더 많이 났다. 특히 초록이가 달수에게 수영배우는 장면은 책에서 안나오는 장면이 영화에서 더 실감나게 나와 재미있었다.
^ 잎싹이 나그네에게 이름을 말해줄 때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 궁금했는데 영화에서 표현되어서 재미있었다.
^ 영화에서 달수씨가 니와서 재미있었고 책은 안 나와서 재미없었다.
↳그렇다면 영화에서 달수씨의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초록이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잎싹에게 잠자리를 찾아준 조력자 역할이라고 본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 꿈을 이룬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책으로 보는 게 더 확실히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 이루니까
^ 애니메이션 그림으로 보니 쉽게 이해할 수가 있다.
-책과 영화중 어떤 것이 더 재미있었나?
^책 1명
^영화 6명
^둘다. 2명
⇨ 두 가지 매체로 동화를 감상하니 느낌이 더 풍부해졌다.
2부 -1 인터뷰
동화속 인물 인터뷰에 필요한 소도구를 만들고 있습니다.
4학년 어린이인데 인터뷰를 어색해해서 주인공을 정하고, 인상깊은 장면을 들려주는 것으로 대체했습니다.
<초록머리>를 인터뷰한 5학년 어린이가 머리가 쓰기 위해 만든 소도구인데 참 멋집니다.
<나그네에게 질문하기>
➀나그네야 너는 왜 죽음의구덩이에서 잎싹이를 구해주었니?
→불쌍해서
➁잎삭이가 네 알을 품었을 때 기분이 어땠어?
→뽀얀 오리가 보고 싶기도하고 대신 알을 품어준 잎싹이가 고맙기도 했어
➂나그네야잎싹이가 지어준 너의 이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어쩌면 괜찮기도 한 것 같은데 어쩌면 별로 인 것 같기도 해
➃나그네야 족제비에게 물려죽었을 때 기분이 어땠어?
→분했어,
<나그네에게 질문하기>
➀나그네야 왜 잎싹이를 도와줬니?
→잎싹이 나대신 알을 품어줘서
➁너는 왜 족제비를 보면 도망치지 않고 같이 싸우니?
→도망치면은 또 찾아오고 잎싹이를 해칠지도 모르니까
➂너는 왜 잎싹이 자기 알이 아닌 너의 알을 품고있는데 왜 가만히 뒀니?
→알을 품어 줄 뽀얀 오리가 없어서
➃나그네야 하얀 오리가 족제비에게 물려갈 때 어땠어?
→ 도움지 되지 못해서 안타까웠어
<초록머리에게 질문하기>
➀친구들이 엄마와 모습이 다르다고 할 때 기분이 어땠니?
→나쁨
➁잎싹이 니 발에 묶인 끈을 풀어줬을때의 기분은 어땠어?
→엄마가 고맙고 좋았어
➂청둥오리들과 떠날 때 엄마를 떠날 때 기분은 어땠어?
→슬펐다.
➃잎싹이 족제비에게 잡아 먹힐걸 알고있었나?
→아니요
➄마당에서 주인아저씨에게 잡혔을 때 기분이 어땠나?
→안타웠다.
*첫째 날에 인터뷰기사를 미리 쓰고, 집에서 대답을 적어오게했는데, 쓰는 걸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은 간략하게 해왔다.
하지만 당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인물 인터뷰는 훨씬 풍부하고 적극적이었다. 휴대폰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여건상
올리지 못하고 자료로 남겨 놓기로 했다.
2부 -2 동극
동극팀은 열심히 대사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동영상 파일로 ^^
첫째 날 대본을 짤 때부터 재미나게 했고, 당일 종이와 필기구로 소도구를 만들면서 시종일관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인터뷰 진행: 숙, 동극 진행: 미옥, 사진: 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