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동 쪽방 실태
흔히들 사람들은 말한다.
삶은 전쟁이라고...
그것도 순수하게 정말 없는 자에 삶자리는 더했다.
날마다 쏟아지는 식은 땀 .한덩어리에 삶.그리고 조그만 함박웃음에 정체...
나는 이제 또다른 맘자리를 열어야한다.
그것만이 내가존재함이다.
나는 날마다 심장병걸리는
총 40개에방이있다.줄줄히.
1호실 박병장. : 뇌 반신마비 2급장애 ,한전에서 일하다 6800볼트 고압 맞고 10년차 전전긍긍 삶.아내는 칠천만원 나온 보상금 을 절에서왔다는 엉터리 스님들을 만나 조상님께기도 부족이라고 해서 돈 다줬다 함.그후아내는 집을 나가서 어린 아이들 두형제 젖동냥해서 키움 소년원 재소 1명.주유소 알바1명. 친구들이 어른 행세하고 다녀서 아이가 아이를 갖는 산모 가되었는데 미혼모 숙소에 들어갔다는후문.소년원 출입 아이들이다.속고속이는 과정을 이미 아는 아이들.먼저 배고프니 도둑질한다.그리고 소년원간다.소년원이 차라리 편하 다는 말을 했다.
사망.
2호실 나 : 공장 실패로 완전 빈털 효성 여인숙에서 2년 살다가 우연히 알게되어 쪽방들어오게됨.노동.일다님.나는 노동일 다니며 벌어서 자주 돗자리깔고 일주일마다 고기파티를 만들었다 그냥 그렇게해야 내가 숨쉬기 좋겠기에 안찍히기위함이었다.찍히면 왕따당하고 하루하루 괴롭힘 당한다.나도 나를 지키려 손에 부엌칼을 테잎으로 감고 잔적도있다.날마다들리는 삶에한을 지닌 사람들레 울부짖음에 지금도 치를 떤다.그분은 결국 자기 스스로 못죽고 제초제 건배 한잔에가셨다 한다.
3호실 : 나이든 할아버지79세 로 종이를 리어카에 실어서 그돈으로 사신다.지금도 기억나는건 리어카 튜브 실빵꾸난거 땜하시는데 열네시간 정도 해서 결국 8개 땜빵 하고 승자에 미소로 몇천원 벌었다 자화자찬 하시는것을 보고 막걸리 사다드렸다 .나름대로 재미나게사시다가.사망.
5호실 : 50대여자 사업 실패로 들어와서 아예 문잠그고사는 여자.
6호실 : 교도소에서 출소한 동생 데리고 사는 수원 남문파 탄생 전설 만든 분들.한분은전너편 박 모 와 죽창 쌈하다 사망.그리고 형은 파스로 온다리를 붙이고 힘든 일.하루일당 10만원 선 에일만 찾아다니다 허리병으로 죽을 고생했다.결국.2년뒤에 사망.
7호실 ; 해병 대 형님이라고하는데 자기우울증 걸린분이다.자전거로 서울 까지 타고다니는 분.우울증 3기다.
8호실; 교도소 출소한지 한달째인 청해총각 .작전사거리 무슨 건물이름이라는데 자기도 부자로살고싶다고 매일 나만보면 눈물짓던 순수한30대 청년인데.아내와이혼하고 딸하나를 두었다 하지만 헤어지고 혼자살아왔다 함.자기 비하 자기 소심.정신 박약이다.어느추운겨울 소주병 껴안고 전봇대아래에서 사망.
9호실 : 부부.묻지마 라다. 죽어라 일하러 다닌다 돈벌어 살려고 이를 악다물고 직장 다닌다.타일 공장.노동 .결국.남자분이 다른여자를 사랑하게되었고 헤어짐을 알리는 시간이왔다 그렇게 두분은 나란히 병원 행.나중에이사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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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집.1호실 ; 전과 5범 사나이다.불의를 못보는 사람.들락날락 교도소.유치장 이다.맺고끝는게 정확하다.술자리서 자기의견 내세우다 격투끝에 뇌두부 .갈비뼈 으스러짐으로사망
2호실 ; 전국구 노가대 부부 히스테리증상이 완벽하다.40대후반인데 이 두분은 사랑이라는 중증에걸려밤마다 연애중 . 날마다 옆방에서 소리듣는다.
3호실 ; 외국 사람 들 4명 늘 ~신난다.늘.힘이넘친다.자기고국에서 중등학교교사했다고 다들 난리다.돈없어도 자기들 나라사람들이 매일찾아와서 격려한다.매일 묵고산다 타령.
4호실 ; 여자아이들 3명 하고 삼촌이라고하는 소아마비 장애가진 남자 1명 좀 수상하다.결국 성 매매 범으로 7년 수감 결정 5년만에모범수로 사회나옴 여자애들은 뿔뿔히 흩어짐.
5호실 ; 박 주사. 택시회사 했던 분 술 많이드시다가 결국 풍으롱 와서 재활병원 까지 갔다.내가 그리말려도 술만 드시더니 결국. 요근래 사망.
6호실 ; 영감님이신데 소주를 큰그릇째 한방에드신다.외국 생활 을 많이한 분인데 아이들 다키우고 홀로지내시다 작고.
7호실 ; 아들과 같이사는 남자인데 늘 아들 패는 재미로산다. 전과 5범 .결국 자기아들 갈비.다리 부셔버린 죄로 옥중생활 스스로 들어감.
8호실 ; 주안서 온 여자인데 남자들 이 자기를 공주로 안다고 착각하는 여자 술집 에 일하다 요즘은 행방 묘연 내가잠자는 방에 소줏병던져서 내이마에 38바늘 꿰메게한 30초반 여자.강원도로 도주
9호실 ; 외국인 흑인 2명 .조용하지만 눈망울을 보면 늘 고국에 자기 가족 생각에 젖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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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 검판사댁 1호실 ; 해병 에전설 백가 형 168기 김포 해병인데 이분 이 얼마나무서웠는지 나는실감 난다.원양어선 갑판장.화물선 항해사 등 결국 밀수에 단맛에 끌려서 유치장행.외국 여자와살다.헤어졌다함.전과 6범 .순하지만 술먹엇다하면 옆사람 이 잘못한거 일일히 꼬치꼬치 이야기하며 올바른길 을 가려하지만.몸이말을 안들어서 나와같이 노동일나가면 나보고 술사달라고 할종일 깨작댄다.하루 주량 10병 .~20병.안주는 새우깡 한봉지면 다드신다.그만먹으라하면 소줏병날라간다.그후
박병장 과 같이 완샷 제초제 탄 막걸리 두잔먹고 5시간 후 사망했다함 아이들은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
길건너 앞집 2층 2호실 ;살인 전과 2범 재범으로 교도소행 아이는 앞집 아는할아버지 식당에서 돌보았는데 아이 앞으로 나온 돈까지 편취했다함.만나식당 영감님 내외인데.살려고하는사람의 돈이그리 탐낫을까...수사 필요
쪽방에는 그들만에 법이있다.
매주일마다 돼지고기에 돗자리펴고 만남 을 갖는다.누가 사던 시키면 금방 만든다.모이기도잘모인다.술이잇고 얘기가있고 예절이있다. 술취하기전까진...
왈패가있다.
그리고 정기적인 도둑이 있다 누군지알아도 그냥모른채 한다 보복당하니.
서로 지켜주는 삶이 없다보니 서로가 빈대 붙고 서로가 피를 빨고빨린다.
토요일이나 일요일 오후이면 문따고들어가거나 열린문 들어가서.정기적으로 서랍.이불 속.책 속을 뒤진다.내가보고도 ."그냥.더 뒤지지..뭘 멈추니~".한다.
노동일 다녀오면 그냥 그사람은 그날 술이나 고기를 산다 필요한 양말.쌀 파는것외에는.
서로 격려 하다가 서로 위하다가 그것이 화근이 되면 살인난다.그것이 끝이다 그냥 죽거나.다치거나.은팔찌 셋트로 선물받는다.
우법지역이되는것이다.
우범 지역 이안될려면
서로 경계 선을 해줘야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죽어가는 곳이다.
나도 몇번 그고비를 넘겼다.죽을 고비를...
밥중에 소줏 병빈병이 방문을 뚫고들어오고
대낮에 쇠파이프 로 죽이는 살상 사건이 나는곳이다.
대낮에도 유령이보이는곳이다.
밤에는 허연 물체가 천정위에서 내려다본다.
그칠흑같은 어둠이 존재하는데도 보인다.
위령제가 꼭필요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