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란의 효능
토란에는 칼숨 비타민 B군 당질 단백질 등이 함유되어 있어 이것을 말려 가루로 먹으면 강장, 강정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가루를 깨소금과 섞어서 음식양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토란의 날 것은 독이 있으므로 먹어서는 안 된다.
한방에서는 뱃속의 열을 내리고 위와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추석엔 흔히 송편이나 고기 등을 과식하여 배탈이 나기 쉬운데, 토란국은 이를 예방해주므로 계절식으로 뿐만 아니라 영양적으로도 매우 합리적이라 할 수 있다. 민간요법에서는 독충에 쏘였을 때 토란줄기즙을 바르면 잘 낫고, 치통이 심해 볼이 부었을 때 토란과 생강 간 것을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토란이 식품으로 주목을 받을만한 이유 중의 하나는 특이한 천연물 성분으로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현재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에서는 천연 멜라토닌 성분을 건강보조식품으로 만들어 약국이나 건강 식품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성분의 특성 중의 하나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할 때 시차때문에 생기는 불면증, 피로감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토란의 대표 성분 "멜라토닌"
토란의 효능과 토란탕
추석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에는 송편과 여러 가지 햇과일 그리고 토란탕이 있습니다.
하늘의 반달을 본떠서 만든 송편은 하늘의 열매, 나무에서 자란 이런 저런 햇과일은 땅 위의 열매, 그리고 땅 속에서 자란 토란은 땅 아래의 열매로 추석 날에는 하늘과 땅 위, 땅 아래의 모든 것을 한꺼번에 먹으면서 그 풍요로움을 느끼는 날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토란탕을 추석에 먹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추석 이외에는 토란을 먹을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사실 어지간한 야채들은 사시사철 먹을 수 있지만 토란만큼은 추석을 전후해서만 나오는 야채이고 저장이 쉽지 않아 추석 때가 아니라면 먹기 힘들거든요. 흙 속에 들어있는 알이라는 뜻에서 토란(土卵)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토란대 끝에 달린 커다란 잎이 마치 연잎처럼 생겼다고 해서 토련(土蓮)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토란은 생기기도 마치 작은 알 감자처럼 생겼고 성분 역시 감자처럼 당분이 주성분이긴 하지만 감자와는 다르게 특유의 미끈거리는 성분이 들어있고 아린 맛도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대로 생것을 넣어 조리하면 국물을 탁하게 만들뿐 아니라 아린 맛이 나게 되므로 미리 쌀뜨물이나 소금물에 삶아 건졌다가 탕에 넣어주어야 하구요.
실제 먹어보면 감자와는 또 다른 고소한 맛이 나지요. 토란은 특히 칼륨이 풍부한 알칼리 식품이면서 섬유질이 풍부하고 위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어 산성 식품인 송편이나 고기 요리 등으로 과식을 하기 쉬운 추석에 아주 잘 어울리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토란탕을 끓이기 위해서는 먼저 쇠고기로 육수를 내주도록 합니다. 고기는 쇠고기의 양지머리나 사태를 준비해서 덩어리 상태로 찬물에 잠시 담가 핏물을 제거한 뒤 찬물을 충분히 붓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파잎을 넣어주고 약 10분 동안은 고기 특유의 냄새가 제거될 수 있도록 뚜껑을 열고 끓이다가 이후 뚜껑을 덮고 끓여줍니다.
물이 전체적으로 끓기 시작하면 고기의 맛이 국물로 충분히 우러나올 수 있도록 불을 중불 이하로 줄여 은근한 상태로 끓여주도록 하구요. 300g 정도의 고기를 사용했을 때 10컵에서 12컵 정도의 물을 넣어주면 적당합니다. 육수를 끓일 때에는 30~40분은 끓여주어야 고기의 맛있는 맛이 국물에 충분히 우러나오게 되지요. 충분한 시간이 지나 고기가 익게 되면 5㎝ 정도 길이로 토막낸 무를 덩어리 상태로 육수에 넣어 고기와 함께 끓입니다.
이렇게 육수를 내는 동안 한쪽에서는 토란을 손질해 주도록 합니다. 토란은 구입할 때 겉이 너무 건조하지 않은 것을 고릅니다. 껍질을 벗기고 난 뒤에는 먹기 좋은 적당한 크기로 2~4등분으로 토막을 냅니다. 물론 아주 작은 것은 그대로 사용해도 좋구요. 그리고 끓는 쌀뜨물이나 소금물에 넣고 삶아 미끈거리는 성분과 아린 맛을 제거해주는 것이지요. 이렇게 삶아낸 토란은 다시 찬물에 한 번 더 헹구면서 남아있는 미끈한 성분을 마저 제거합니다.
무가 투명하게 익으면 고기와 무를 함께 건져내고 그 국물에 토막쳐서 준비한 토란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건저낸 고기는 결을 따라 장조림을 찢듯이 찢어주거나 아니면 납작납작하게 썰어 주지요. 무도 나박나박 정사각형 형태로 썰어주고요. 이 고기와 무를 한꺼번에 그릇에 담고 국간장 약간과 다진 파, 그리고 다진 마늘과 약간의 후추를 넣고 간이 배도록 고루 무쳐 두었다가 토란이 무르게 익으면 국물 속에 함께 넣어줍니다.(제사상에 올리는 것이라면 가풍에 따라 파, 마늘을 넣지 않기도 합니다) 고기와 무와 토란이 어우러져 끓게 되면 국물의 간을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어슷썬 파를 넣어 가볍게 끓여 냅니다
토란의특 성
토란의 주성분은 당질, 단백질이지만 다른 감자류에 비해서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토란 특유의 미끈거리는 성분은 무틴으로 이것이 체내에서 글루크론산을 만들어 간장이나 신장을 튼튼히 해주고 노화방지에도 좋다.
토란의 아릿한 맛은 수산칼륨에 의한 것이다. 이 성분은 열을 없애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므로, 특히 타박상, 어깨결림이 있을 때 또는 삐었을 때 토란을 갈아서 밀가루에 섞어 환부에 바르면 잘 듣는다. 그리고 독충에 쏘였을 때 토란줄기를 갈아 즙을 바르면 효과가 좋고 뱀에 물렸을 때 응급치료로서 토란잎을 비벼서 2∼3장을 겹쳐 붙이면 고통이 멎고 독이 전신에 돌지 않는다.
◆토란탕 만드는 법 1
재 료 토란 400g, 쇠고기 100g, 표고버섯100g, 들깨1컵, 마늘 1통, 파 1뿌리, 생강 1쪽, 간장 (토란탕) 토란, 쌀밥 (토란찜질약) --------------------------------------------------------------------------- 1)토란 껍질을 벗겨내어 냉수에 담가 아린 맛과 미끈거리는 것을 제거 한다. 2)쇠고기는 가늘게 채 썰어 갖은 양념에 재운다. 3)표고는 깨끗이 씻어 가늘게 찢어 놓는다. 4)들깨는 곱게 갈아 찌꺼기는 걸러내고 들깨즙을 만들어 끓이다가 토란, 쇠고기, 버섯을 넣는다. 5)토란이 다 익으면 파, 마늘, 간장을 넣고 간을 맞춘다.
토란 찜질약 만드는 법 껍질을 벗긴 토란을 쌀뜨물에 담갔다가 강판에 간다. 위과 같이 쌀밥을 분쇄기에 넣고 밥알이 남지 않도록 골고루 섞으면서 잘 으깬다. 으깬 토란밥을 거즈에 펴바르고 다시 그위에 거즈를 한번 덧댄다음 환부에 붙인다. (출처 : '토란의 효능과 토란탕' - 네이버 지식iN) --------------------------------------------------------------------------- ◆토란탕 만드는 법 2 토란은 추석설쯤에서 나오기 시작한다.
※ 재료 ※ 만드는법 1.사태는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낸 다음 2, 3 덩어리로 토막내어 끓는 물에 넣고 무르도록 푹 삶는다. 2.토란은 크기가 고른 것으로 선택하여 껍질을 말끔히 벗긴 다음 깨끗이 씻는다. 큰 것일 경우에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한다. 3.씻은 토막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서 미끈미끈한 성분을 제거한다. 4.무는 손질하여 3×3cm정도의 크기로 얄팍하게 나박썰기 한다. 다시마는 젖은 헝겊으로 깨끗이 닦은 다음 무와 같은 크기로 썰어 둔다. 5.파는 잘 다듬어서 일부는 송송 썰고 나머지는 잘게 다진다. 마늘도 껍질을 벗긴 다음 씻어서 곱게 다진다. 6.고기가 부드럽게 익으면 건져 식힌후 적당한 크기로 도톰하게 썬다. 7.썰어 놓은 고기, 무, 다시마에 다진파, 마늘과 정량의 후춧가루, 참기름, 소금을 넣어 버무린다. 8.육수가 식으면 기름기를 걷어 내고 토란과 양념해 놓은 고기, 무, 다시마를 넣어서 한소끔 끓인다. 맛이 어우러지면 송송 썬 파를 넣고 청장을 넣어 간을 맞춘 다음 불을 끈다. 9.그릇에 토란탕을 담는다. ◆토란탕 만드는법 3 ▲재료 토란 500g, 쌀뜨물 적당량, 쇠고기(양지머리) 1㎏, 다시마(10×10㎝) 1장, 대파 2대, 들깻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소금 약간씩, 고기 양념(국간장·다진 마늘·참기름 1큰술씩, 소금 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덩어리째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냄비에 물을 붓고 큼직하게 썬 대파와 쇠고기를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든다.
2. 토란은 껍질을 벗겨 2등분한다.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토란과 소금을 넣어 삶는다.
3. ①의 고기가 익으면 다시마를 젖은 행주로 닦아서 반 잘라 넣는다. 다시 끓어오르면 다시마와 대파, 고기를 건진다.
4. 건져낸 고기는 결대로 찢어 분량의 양념으로 무치고 다시마는 채썬다.
5. ③의 국물에 토란을 넣어 끓이고 토란이 익으면 ④의 고기와 채썬 다시마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
출처 :지금 왕비천엔... 원문보기 글쓴이 : 왕비천
|
출처 ; 중년의 행복 둥지인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