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경기도 기업SOS 대상평가 '우수기관'
기사등록 일시 (2016-03-21 11:16:10)
김성기 가평군수(왼쪽) 찾아가는 기업인과 간담회.
[가평=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은 경기도 시군 기업SOS대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군의 이번 수상은 그 의미가 특별하다. 수도권규제와 환경규제 등 중복된 규제로 기업하기 힘든
지역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기업들이 투자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기업SOS대상평가는 지난 한 해 동안 도내 31개시군의 기업애로 처리실적 성과를 평가해 표창과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기업애로 업무추진에
활력을 불어넣는 해결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기업애로처리, 고객만족도 등 5개영역을 대상으로 18개항에
대해 실무평가와 운영위원회의 검증을 거쳤다.
군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출연, 소규모 기업환경조성 등 예산지원과 특수시책 추진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군은 중소기업의 자립기반 조성과 성장을 위해 매월 기업현장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처리와
컨설팅을 통해 경영안정을 뒷받침해온 사항과 일자리센터와 협력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인력을
제공해온 점도 인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수시를 찾아 머리를 맞대며 협력을 강화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컨설팅과 판로지원, 환경개선 등을 위한 행, 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해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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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상수원보호지역 등 수도권규제와 환경규제 등에 묶여 기업들이
투자를 꺼려하던 지역인 가평군이 경기도 기업SOS 대상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매우 이례적이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저런 규제로 주변의 다른 시군에 비해 지역 땅값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도 사실인데,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 초가삼간 - 최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