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석: 질의와 응답 918번. 요즘 세상 / 적그리스도가 등장하는 세계의 앞날은?. 2004-10-06
목사님.
안녕하세요? 요즘 세상을 보면 세상의 종말이 다가온것 같습니다.
목사님. 최근 적그리스도에 대해 흥미를 느껴 여기저기 찾다가 이곳을 발견하게 되었고 검색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믿기지 않는 얘기들도 많았습니다.
작은뿔. 열뿔. 로마. 네바람. 무슨말인지 확실치는 모르겠지만 이해는 했는데 정말 이런일이 일어날까요? 정말 적그리스도라는 신적인 인물이 곧 나타나는 겁니까? 그렇다면 보통일이 아니고 꼭 신화 같습니다.
그리고 적그리스도가 유럽에서 나타난다고 했는데 그럼 앞으로 유럽이 세계를 지배하게 되는것입니까? 그럼 우리나라도 미국도 유럽의 적그리스도의 통치를 받나요? 믿어지지 않네요 그럼 미국도 망하고 중국도 망하나요? 유브라데 전쟁인가 그것으로요? 유럽은 망하지 않나요?
<응 답>
적그리스도가 등장하는 세계의 앞날은?
형제께서 '밤중소리'에 찾아주신 것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종말에는 믿기지 못할 사건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성경에 그렇게 계시되어 있습니다. 적그리스도의 존재와 등장도 그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인물의 등장과 사건의 전개는 앞으로 현실로 우리 앞에 다가오며 나타날 것입니다.
종말이란 곧 인류의 종말이요 인류의 종말이란 곧 역사의 종말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으로 지금 이 세상의 인류의 역사는 종지부를 찍고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라고 하는 새로운 세계가 1천년간 전개되는데 그 새로운 세계가 그리스도가 왕이 되어 인류를 다스리시는 그리스도의 왕국으로 이 세계를 천년왕국이라고 부릅니다.
이 세상이 종말에 하나님의 최종적인 심판으로 멸망 받기 위해서는 이 세상이 완전히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으로 다스려지고 이 세상에 거주하는 모든 인류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대상의 표적이 되어야 하는데 이런 일을 하나님께서는 짐승이라고 하는 인류의 마지막 독재자에 의해 이루어지게 하십니다.
앞으로 전개되는 역사의 흐름을 주시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럽지역에서 강력한 세계적인 지도자가 나올 것입니다. 이 지도자는 정치적으로 군사적으로 외교적으로 경제적으로 뛰어난 수완을 가지고 세계를 놀라게 할 것입니다. 그러는 중, 그는 드디어 지금의 유럽체제를 근본부터 뒤흔들어 놓을 것인데 자신을 왕으로 따르는 열 나라를 열 뿔로 형성하여 세계질서를 새롭게 형성하는 새로운 세력으로 군임하게 될 것입니다. 이 자는 그 등장 동기부터가 사탄의 능력과 보좌와 권세를 받아 활약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 감히 이 자를 대적하여 이 자와 맞설 자가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자는 세계 평화의 주도권을 쥐고 세계대전 직전의 위기 상황에서 7년간의 평화조약을 성사시킴으로 평화의 왕으로, 새로운 세계의 메시야로 전인류의 환호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는 가운데 세계3차대전인 '유브라데전쟁'를 거쳐 전 세계를 통치할 권좌에 앉아 42달간 세상의 왕으로 이 세계를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이 자의 통치는 사탄의 대리인으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 배후엔 사탄의 전적인 활약이 따르는 것입니다. 교회는 이미 혼인잔치로 비유된 예비처로 인도되었고 이 세상에는 모두 어둠의 세력뿐이며 영적으로 적그리스도의 지배를 받는 세력이 적그리스도를 따를 것이기 때문에 그의 세계지배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유브라데 전쟁으로 남은 인류가 3분의 2밖에 안되며 이 지상은 황폐와 무질서와 혼돈 가운데 처할 것이기 때문에 이 때 인류는 이 적그리스도를 전적으로 의지하게 되며 살아 있는 하나님으로 인류의 메시야로 경배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의 표를 받지 않을 시엔 물건의 매매를 금지하게 될 것입니다.
이 때, 다른 모든 세계의 나라들은 어떤 형태로 존속하게 되느냐는 문제는 계시된 내용이 없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모든 나라의 왕들이 이 때, 세계정부의 형태로 재 편성되어 적그리스도를 세계정부의 왕으로 인정하고 그의 지배하에 연합적인 정책으로 세계가 하나가 되어 그의 주장대로 다스려질 것이라고 추리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이나 중국이나 한국이 망하고 망하지 않고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체제로 42달간 지나갈 것이기 때문에 그의 통치시대는 순간적으로 지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이 기간은 세계 인류에게 짐승의 표를 줄 수 있는 기간으로는 충분한 기간이 될 것입니다.
2004년10월6일 민병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