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재욱 팔공산 노래여! >
- 공연명 : 그리운 이재욱, 팔공산 노래여!
- 공연일시 : 2022년 9월 25일(일) 17시 ~ 18시 30분
- 공연장소 : 2.28 기념 공원
- 공연내용 : 경성제국대학생 이재욱의 1920년대 영남지역 민요채록 상황을 창극화하여, 일제강점기의 시대성과
청년 이재욱의 고뇌를 살펴보고, 아울러 영남민요의 현재적 예술 가치를 확인함.
- 창작형태 : 소리극
- 소요시간 : 90분
작품배경.
대구의 문화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특히 최초의 민요 전공자라는 생애사에 주목하여 민족문화 말살을 획책한 일제의 야욕에 맞서 우리전통문화를 보존 육성하려는 한 지식인의 인간적 고뇌를 노래와 극을 통하여 표현하고자 한다. 그의 조사보고서에 있는 민요 가운데 의미 있는 민요를 선정하여 무대화함으로써, 영남민요의 특징과 아름다운 선율을 관객들에게 전할 수 있다. 특히 주인공 이재욱의 경성제국대학 시절 민요 채록 활동을 중심으로 우리의 삶이 녹아있는 민요를 통해, 지난한 삶의 모습과 청년의 애환을 담아 민족혼을 일깨우고자 한다.
제 1장, 그리운 팔공산인 이재욱 선생
이 땅의 민요를 찾아다니며 조사하고 기록한 팔공산인 이재욱 선생의 업적을 현재적 시점에서 재발견하고, 민요조사자의 고뇌를 극화.
<방아타령, 맷돌질소리>
제2장, 삼촌 이장희
일제의 야욕에 분개하며 삼촌 이장희를 추모한다
<나물노래>
<나무하러가는소리, 지게목발소리>
제 3장. 빼앗긴 나라, 사라지는 소리
청년 이재욱의 애국 의지가 엿보이며 우리 소리, 우리 민요의 가치와 중요성을 각인하는 마당.
<댕기노래>
<구미의병아리랑>
<물레소리>
제 4장 : 민요의 현장, 팔공산의 품으로!
팔공산자락의 어느 마을에서 모심기를 하면서 팔공산 지역의 노래들을 기록하며 조선의 정신과 문화를 올곧게 후대에 전달하는 의지를 담음
<화전노래>
<지점소리>
<경산아리랑, 경산셔플댄스>
제 5장 : 고난의 꽃, 영남의 소리로!
해방정국에서도 민족의 노래요, 민족혼의 소리인 민요를 위해 힘쓴 이재욱선생의 업적과 초대 국립도서관장 임명, 그리고 6.25동란과 함께 납북, 피살되는 과정을 영남의 아리랑과 더불어 표현된다. 나라사랑에 대한 이재욱선생의 마음을 기리며, 이재욱의 호를 따서 탄생한 팔공산아리랑을 다함께 부르며 대단원을 맺는다.
<밭매는소리, 상여소리>
<조선-pop 밭매는소리>
<전출연자 팔공산아리랑 합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