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배우기 리듬편--8분의 6박자와 4분의 3박자의 차이.
6/8박자.
흔히 3/4박자와 헷갈리기도 하고, 도대체 차이가 뭐냐..하고 느끼는 분들도 계실 거에요.
두 리듬을 비교해 보죠.
먼저 3/4박자의 노래가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비트를 쪼개어 패턴을 만들어 봤습니다. 느낌의 변화를 주기 위해서 였죠.
4분음표 네 개를 8분음표로 쪼개니 한마디에 8분음표 6개가 들어갑니다.
4분의 3박자 리듬을 8분음표를 이용하여 변화를 준 것이죠.
한마디에 세 번 치는 것과 여섯 번 치는 것에는 확실한 느낌이 변화가 생깁니다.
자, 이번엔 8분의 6박자.
한마디가 8분음표 6개. 그려 볼까요?
위의 4분의 3박자를 8분음표로 쪼갠 것과 같죠?
뭐가 다른걸까요? 분명 다른 점이 있으니 3/4, 6/8로 구분할 테니 말이죠.
먼저, 카운트에 주의 합니다.
한마디를 몇으로 카운트 할것이냐. 라는 것인데, 몇분의 몇박자 에서 몇박자에 해당하는 갯수로
카운트를 하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즉, 4분의 3박자라면 3(셋)단위로 카운트 하시고 (하나,둘,셋),
8분의6박자라면 6(여섯)으로 카운트 합니다(하나,둘,셋,넷,다섯,여섯).
바꾸어 말하면, 4분의 3박자는 4분음표를 한박자로 보고 카운트 하는 것이고,
8분의 6박자는 8분음표를 한박자로 카운트하는 것이죠.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액센트의 위치 입니다.
몇번 강조하지만 액센트는 리듬의 규칙을 귀로 느끼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위의 두 그림에 각각 액센트가 없다면 당연히 구분할 수 없게 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액센트 없이 연주한다면 듣는 이들에게는 두 리듬이 똑같이 들릴 겁니다.
4분의 3박자는 강, 약, 약
8분의 6박자는 강,약,약,중강,약,약….아마 들어보신 기억이 있으실 거에요.
강세의 위치를 표시해보면,
8분의 6박자는 4분의3박자를 한마디에 두번치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라고 이해하시면 될것같습니다.
만약 8분의 6박자와 4분의3박자곡이 같은 빠르기를 가졌다면, 8분의 6박자곡이 더 빠른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한마디에 두번 나오는 액센트 때문이지요.
출처 : https://m.blog.naver.com/mwhan70/220375484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