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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민주통합당에서 출마의사를 밝힌 대선주자는 문재인·손학규·정세균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김영환 의원, 조경태 의원, 박준영 전남도지사 등이다. 민주통합당은 8월25일 제주를 시작으로 울산(26일), 강원(29일), 충북(9월1일), 전북(2일), 인천(5일), 경남(8일), 광주·전남(9일), 부산(12일), 세종·대전·충남(15일), 대구·경북(16일), 경기(22일)에서 지역별 순회경선을 치른 뒤 9월23일 서울에서 후보를 선출한다. 먼저 김두관 후보의 대선전망을 살펴보고자 한다. 김두관 후보의 생일은 본인이 “페이스북에 나와 있는 주민등록상 생일이 1958년 4월10일이라 그날을 즈음해 축하글이 많이 올라온다”며 “4월10일은 주민등록상 생일이고, 실제 생일은 양력 58년 12월3일(음력 10월23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장 출신인 김두관 후보가 대통령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사주를 분석해 본다. 태어난 시각은 사주 전체로 보아 오시(午時)로 추정했다. 먼저 사주를 통변할 ①을 일간으로 분석한다. 일간은 갑(甲)부터 계(癸)까지 모두 열개의 천간이 있다. 사람의 혈액형처럼 사주 주인공의 특징을 규정하는 중요한 자리다. 김 후보는 갑목 일간으로 태어났다. 갑목은 입춘이 지나서 등장하는 봄빛과 더불어 초목이 싹터 자라는 기상의 목 기운이다. 갑목은 문자 모양이 새싹이 터지면서 상승하는 모양으로 마치 철모를 쓴 머리의 형상을 하고 있으므로 갑자를 머리에 배속한다. 따라서 갑목 일간에 태어난 자는 항상 새로움을 창조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창작력과 기획력이 좋다. 한가지 목표를 정하면 미래지향적으로 치고 올라가는 힘이 넘친다. 갑목은 봄에 만물이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는 기운이 본분이다. 서양에서도 봄을 스프링(spring)이라고 부르듯이 용수철과 오뚜기 같은 것이 갑목이다. 특히 음력 10월 수기(水氣)가 강한 해월(亥月)의 갑목이 ③일지가 인목을 깔고 서 있으니 갑목이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확고한 가치관을 형성해 힘이 강한 사주가 되었다. ②월지와 ③일지가 장생과 건록이라 매우 생기 있고 인덕도 많은 사주다. 또한 일지가 전록(專祿)이라 자수성가에 믿음직한 장남 역할을 하는 인물이 된다. 터보엔진을 장착한 자동차와 같다. 이 사주를 지닌 자는 ⑤⑥년주에 경영마인드를 상징하는 편재가 강하여 실물경제에도 강하다. 보통 편재가 강하면 자기 영역을 확보하려는 심성이 강하며 활동범위가 넓은 역마성의 기운이다. 또한 전체를 조망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도전정신이 강해 사업가 기질이 있다고 본다. 통솔력과 사교력 및 영업능력이 발달된 구조가 편재성이다. 또한 지지에 인오술이 삼합되어 강한 식상의 기운을 형성하여 식상에 재성을 생해주는 식상생재의 구조로, 만약 앞으로 대통령이 된다면 역사에 길이 남을 큰 프로젝트를 많이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혜명동양학아카데미 원장·donghak88@hanmail.net>
시주 |
일주 |
월주 |
년주 |
⑧경(庚金) |
①갑(甲木) |
⑦계(癸水)정인 |
⑥무(戊土)편재 |
④오(午火) |
③인(寅木) |
②해(亥水)편인 |
⑤술(戌土)편재 |
사 |
건록 |
장생 |
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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