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7일(월)입니다.
예수님이 저녁 8시가 되기 전에 기도를 시키셨습니다. 그리고 성도님들이 와서 같이 기도한지 얼마 지나 예수님께서 기도를 그만하게 하시고 우리 가족은 저녁식사를 하게 하셨습니다. 우소웃소로 간다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가면서 아내가 성도님 중 모친이 김치를 주었지만 보관할 곳이 없고 가족과 성도들의 주일식사를 위한 김장김치를 담으려면 김치냉장고가 필요하다고 둘째를 통해 예수님께 말씀드리자 예수님께서 식당으로 가던 발걸음을 돌려 식당 바로 1층에 있는 전자대리점으로 가자고 하신다고 둘째가 대언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둘째를 통해 나와 Y형제님은 2층 식당으로 가라고 하시며 지갑을 달라고 하셔서 지갑을 드리고 우리는 식당으로 갔습니다.
한참 후 가족들이 식당으로 올라왔는데 예수님이 딤채대리점에 가서 할인가로 김치냉장고를 구입하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식사 후 교회로 오자 성도님들이 와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기도하라고 하셔서 기도했습니다. 기도 중에 아내가 예쁨집사님의 방언 소리를 듣고 혀를 굴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아내가 듣기로 마귀방언하는 때와 같이 혀를 굴리는 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아내가 졸면서 방언을 하지 말라고 하고 아내 가까이에 와서 방언을 하라고 했습니다.
민순성도님이 예쁨집사님의 방언을 듣다가 예수님이 아니라고 하신다고 했습니다. 다시 마귀방언으로 바뀐 것이어서 혀를 굴리지 않고 방언을 한다고 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바뀐 방언으로 기도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회개하며 기도에 중심을 바치고 집에 가라고 하실 때까지 졸지 않고 훈련을 잘 받아야 했습니다.
성령의 방언을 받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늘 깨어 예수님께 순종하며 예수님이 시키시는 사역을 통해서 방언이 바뀌도록 역사하는 마귀를 내쫓고 예수님의 주권적인 긍휼하심을 힘입어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다른 성도들에게도 성령의 방언일지라도 제대로 믿음을 관리하지 못하면 마귀방언으로 바뀔 수 있음을 일부 초원교회 성도들의 상태를 통해 경고하십니다. 성도들에게 언제든지 예수님께 집중하고 늘 깨어 근신하며 살아야 함을 말씀하시며 결국 방언과 함께 구원을 간직하는 것도 예수님으로 말미암고 예수님께 속했음을 강조하십니다.
한 번 구원이 영원한 구원이 되려면 한 번 받은 성령의 방언이 계속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초원교회를 통해서 성령의 방언이 마귀방언으로 바뀌는 일이 일어남을 보여 주시면서 자의대로 편하게 예수님을 믿고 사는 사람들을 향해 너희들은 더 나은 줄 아느냐 결코 아니며 더욱 심각한 상태에 있기에 예수님 앞에 나아와 고침받기를 원하십니다.
삼위 하나님의 직접 인도 속에 훈련받는 초원교회 성도들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데 “너희는 어떻겠느냐? 너희는 어떻게 하려느냐?”는 메시지를 보내십니다.
초원교회에 있어 음식을 구별하고 옷을 구별하고 화장을 구별한다고 다가 아닙니다. 모임에 참여하고 시간만 때운다고 다가 아닙니다.
진실로 마음에 예수님을 모시고 살며 순종해야 합니다. 이야기하며 있는 시간은 그냥 보내는 시간이 아닙니다. 훈련과 교육의 시간입니다. 예수님이 훈련하시는 시간입니다. 예수님의 훈련에 순종한다면 예수님이 가라고 하실 때까지 마음으로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마음을 죄와 마귀로부터 구별시켜야 합니다. 마음을 물 쏟듯 예수님께 쏟아야 합니다. 늘 예수님을 생각하고 예수님을 사모하며 예수님이 지켜보심을 알고 긴장하며 파수꾼처럼 깨어 있어 자신을 관리하며 다른 사람을 시험에 들지 않게 하며 악에서 구해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의 창일한 중에서는 어찌하려느냐”(렘 12:5)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마 7: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