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한국사의 중요한 사건과 의미
1.고조선건국
-단군왕검에 의한 민족사 최초의 국가 건립 그 자체로 큰 의의가 있음.
2.살수대첩
-동아시아 최강국 수의 113만 대군의 침입을 막아냄으로서 수의 멸망을 초래한 승전으로 서 고구려의 강성함을 잘 보여준 대첩으로 을지문덕장군이 지휘한 한국사 3대대첩중 하 나.
3.안시성 승리
-수의 뒤를 이어 중국을 통일한 당, 그리고 중국사 최고 위대한 황제로 꼽히고 있는 태종 이 친정하며 지휘한 대군을 안시성에서 격퇴하고 당군은 결국 패퇴하게 한 승리. 당시 세계 최강국 최고 위대한 황제의 침입을 막아냄으로서 고구려의 위상을 천하에 떨 침.
4.삼국통일
-신라에 의한 삼국통일로 한민족의 기원이 성립되게 함.
다만 고구려의 영토를 완전히 흡수하지 못함으로서 불완전한 통일로 평가받으며 한반도 북쪽은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했기에 삼국통일이라는 표현은 옳지 못하다는 주장이 있음. 대 백제, 고구려 전쟁의 승리에 대해서는 당시 신라인들이 사용한 표현인 삼한일통이 적 절하고 당대에 대한 표현으로는 남북국시대가 적절함.
5.귀주대첩
-고려시대 당시 동아시아 최강국인 요의 침입을 강감찬장군이 지휘하여 막아낸 한국사 3 대대첩 중 하나.
6.묘청의 난
-단재 신채호선생이 1천년래 제일 아쉬운 사건이라 표현한 승려 묘청이 자신의 서경천 도 중원정벌 주장이 관철되지 않자 직접 서경에서 황제를 칭하고 일으킨 반란.
반란사건이지만 그 자주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음.
7.최무선의 화약발명
-요즈음의 자체 핵무기개발에 비교 할 수 있는, 중국에서 최초 발명되어 제조법이 극비리 에 관리되던 신무기인 화약의 제조법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최고의 신무기 개발.
8.한글창제
-유구한 민족사에 비해 문자가 없던 조선의 왕 세종이 창제한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문자 개발.
민족사에서 가장 필요했던 발명.
9.한산도대첩
-당시 동아시아의 역사를 바꾼 한,중, 일간의 세계대전인 임진왜란에서 일본군의 주요 전 략인 수륙양공 작전 중 바다를 이용한 보급을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들어 제해권을 장 악하고 전쟁의 국면을 바꾸게 만든 계기가 된 한산도 앞바다에서 거둔 승리로서 이순신장 군이 지휘한 한국사 3대대첩 중 하나.
10.한강의기적
-한국전쟁으로 페허가 되어 세계 최 극빈국 중 하나였던 한국을 당시로선 세계유수기관들 이 불가능하다 여겼던 중화학공업육성 위주의 경제개발 계획과 국민정신 계몽운동인 새 마을 운동의 성공으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만든 성과.
그 성과에 대하여 세계의 언론이 한강의 기적이라 칭함.
단 한강의 기적을 주도한 박정희 대통령은 경제개발의 강력한 추진을 하는 과정에서 독재
를 하여 정치발전을 저해시킨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을 받고 있음.
인간의 삶은 갈등과 결정의 연속이다. 결정은 결코 독립적이지 않으며, 하나의 결정이 또 다른 결정을 부른다. 그리고 이 결정들이 모여 역사라는 큰 흐름을 바꾼다. 또한 어떤 결정은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기도 한다. 대한민국 역사의 흐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결정은 무엇일까. 대학교수, 중고교 교사, 민관 연구소 연구원 등 우리 시대 역사학자 105명이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민족의 운명에 큰 영향을 미친 주요 결정 108가지를 추려내 책으로 펴냈다. 이 작업에 참여한 역사학자 중에는 올해 별세한 이이화 선생을 비롯해 이덕일, 신용하, 전현백, 박노자 등의 전문가도 포함돼 있다. 역사학자들의 의견을 집대성하는 역할은 함규진 서울교대 교수가 맡았다.
민족 정체성·공동체 의식을 키운 결정
이들이 꼽은 한민족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은 1443년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다. 한글이라는 고유 문자 체계는 민족 집단의 의사 소통을 완성했다. 또한 한글은 누구나 쉽게 배우고 쓸 수 있는 문자였기에, 기초적인 인권 수단이 됐다. 아울러 같은 글자를 쓰고 읽는다는 공동체 소속감이 한글 덕분에 싹텄다.
2위는 1366년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이 꼽혔다. 기원전 194년 위만의 쿠데타에서 1979년 12.12사태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의 고비마다 쿠데타가 있었다. 그 중에서도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은 조선 건국으로 이어졌을 뿐 아니라 우리 민족이 북방에서 발을 빼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성계가 세운 조선은 오늘날 한국의 전통이라 불리는 대부분을 창출했다.
세 번째로 가장 많이 주목 받은 648년 나당동맹이다. 이를 통해 신라가 백제를 물리치면서 한반도의 고대 국가들이 마침내 통합됐고, 한반도를 중심으로 하는 민족 정체성이 생성되기 시작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 문화권의 변방 국가가 되는 계기가 됐다. 이어 4위는 1961년 5.16 쿠데타, 5위는 1894년 동학농민운동이 차지했다.
가장 많이 중대 결정을 내린 인물은?
그렇다면 한민족 역사에서 가장 많이 중대 결정을 내린 인물은 누구일까.
세종대왕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공동 1위였다.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 대마도 정벌, 4군 6진 개척, 갑인자 주조, 숙신옹주 친영, 공법 개혁 등의 사건을 주도했고, 박 전 대통령은 5.16 쿠데타, 경부고속도로 착공, 베트남 파병, 한일회담, 한글전용, 10월 유신을 결정했다. 이어 3위에는 조선 태종과 선조, 이승만 전 대통령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고려 태조 왕건과 광종, 고종, 조선의 광해군과 정조, 흥선대원군, 김일성 전 북한 국가주석, 김영삼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등이 2가지 이상 중요한 결정을 내린 인물로 꼽혔다.
이처럼 대부분의 주요 결정권자는 왕이나 대통령 등 최고통치권자였다.
하지만 역사를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지배계층이 아니었던 인물도 역사에 영향을 준 결정을 내렸다. 노비 신분이었지만 앞장 서 독도를 수호한 안용복, 대동여지도를 제작한 김정호, 한국 천주교를 창설한 이승훈 등이 이에 해당한다. 동학농민운동, 광주민주화운동 등 다수의 민중이 주체가 된 결정적 사건도 있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Z7P7ZR18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