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3 봄소나기 시즌7 촬영교사로 참여하여 3박4일간의 활동을 카메라에 담았던 츄쌤입니다 :)
캠프 끝난지 하루가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전 아직 금산에 있는 듯 마음에 여운이 많이 남네요
저는 과거 모둠교사로 캠프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첫 캠프였고 우리모둠 친구들을 신경쓰느라 다른모둠 친구들과 많이 얘기해보지 못해 작은 아쉬움이 남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25명의 친구들과 고루 이야기 나누고 지낼 수 있어서 저에게도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모든 프로그램에 정말 열심히 참여하고, 진심으로 행복해하고, 모둠교사 선생님과 감정을 교류하고, 친구들과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카메라보고 예쁘게 웃어주며 포즈 취해주기도 하고, 자신을 예쁘게 담아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해주는 아이들에게 감동받았었구요ㅎㅎ
영상 마지막에 담았던 제 마음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길 바라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언제나 진심이었던 모든 선생님들, 믿고 맡겨주신 아이들의 보호자님들 그리고 소중하고 빛나는 우리 아이들
모두에게 언제나 사랑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첫댓글 기존 틀에서 벗어난 멋진 영상과 나레이션을 보여준 우리 츄샘.. 많이 아끼고 좋아합니다. 이미 캠프에 참여하셨던 지가 3년이나 지나 마음이 많이 흐려지셨을텐데도 이렇게 마음 내서 함께 해주심에 너무너무 고마운 마음이예요. 부디 이 캠프에서의 기억을 되살리셔 정규 발령 받으셔서도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멋진 미술 선생님으로 살아주시길 바라봅니다. 조만간 또 뵈요~~
촬영츄쌤!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만일 제가 촬영을 맡았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저는 그순간부터 촬영이 ‘업무’가 되어 뾰족하게 날을 세우며 아이들과의 교감이 우선이 아닌 영상완성에 우선을 두며 촬영했을거예요
-
선생님께서 짧게 보내주신 수료식 나레이션 영상을 보면서 깜짝 놀랐답니다
‘아, 영상은 저렇게도 만들 수 있구나.’
저는 항상 주어진 틀만 고집하는 사람이어서 누가 저보고 창의적인 걸 만들어와! 하면 너무 힘들어요ㅠ
우리 츄쌤 ,, 역시 예술분야 전공하셔서 그런가 ,, 창의성이 넘치시네요 멋지십니다
-
츄쌤께서 카메라에 담아주신 아이들의 모습에는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느껴져요
보호자님들께서도 느끼셨을 거라 생각해요
아이들과 보호자님들과 선생님들께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사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