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필드 관주성경 심화 강해] 제3강: 왕국의 예언 (Prophecy of the Kingdom)
부제: 왕이 오신다, 깨어 있으라 (Maranatha)
본문 말씀: 사도행전 1장 6-7절, 다니엘 2장 44절, 요한계시록 20장 4-6절
핵심 주제: 문자적 성취, 이스라엘의 회복, 그리고 천년왕국의 실재
1. 서론: "상징"이라는 독약을 버려라
존경하는 동역자 여러분.
오늘날 강단에서 '종말론'이 사라졌습니다. 왜입니까? 성경의 예언을 **'영적 해석(Allegorical Interpretation)'**이라는 미명 하에 난도질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교회로 대체되었다. 천년왕국은 우리 마음속에 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을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예수님의 **초림(First Coming)**을 보십시오. 베들레헴 탄생, 처녀 잉태, 십자가 죽음, 나귀 타고 입성... 단 하나도 상징이 아니었습니다. 모두 '문자 그대로(Literally)' 성취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재림(Second Coming)**은 어떻겠습니까?
초림이 문자적이었다면, 재림과 왕국도 반드시 문자 그대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변덕쟁이가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2. 본론: 왕국(Kingdom)에 대한 세 가지 거대한 기둥
첫째, 다윗 언약의 성취: 이스라엘의 회복 (사도행전 1:6-7)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제자들이 묻습니다.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행 1:6)
만약 하나님의 계획에서 '이스라엘'이 끝났고 '교회'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면, 예수님은 이렇게 꾸짖으셨어야 합니다. "어리석은 자들아, 이스라엘은 끝났다. 이제는 영적인 하나님 나라만 있을 뿐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뭐라고 하셨습니까?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행 1:7)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회복 자체를 부정하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그 **'시기(Time)'**가 아직 아니라고 하셨을 뿐입니다.
구약의 수많은 선지자들(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이 예언한 **'메시아 왕국'**은 교회가 아닙니다.
그것은 장차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예루살렘의 다윗 보좌에 앉아(눅 1:32),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지상 왕국'**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결코 파기하지 않으십니다.
둘째, 세상 나라의 멸망과 뜨인 돌 (다니엘 2:44)
인류 역사의 끝은 인간의 노력으로 인한 유토피아가 아닙니다.
다니엘이 본 신상(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의 끝을 보십시오.
다니엘 2장 44절입니다.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이 신상을 쳐서 부서뜨리고..."
여기서 **'뜨인 돌(Stone cut without hands)'**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이 재림하셔서 인간의 모든 제국(Human Government)을 심판하시고,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한(단 2:35)" 나라를 세우십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기다리는 **'천년왕국(Millennium)'**입니다.
교회는 세상과 타협하여 평화를 만드는 곳이 아니라, 세상 나라가 심판받고 그리스도의 나라가 도래할 것을 선포하는 선지자적 공동체입니다.
셋째,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리라 (요한계시록 20:4-6)
요한계시록 20장은 성경의 결론부입니다. 여기서 '천 년'이라는 단어가 무려 6번이나 반복됩니다.
계시록 20장 6절을 묵상하십시오.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어떤 신학자들은 이것이 '교회 시대'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무천년설, Amillennialism).
그러나 지금 우리가 왕 노릇 하고 있습니까? 사탄이 결박되었습니까? 아닙니다. 지금은 사탄이 '공중 권세 잡은 자'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년왕국은 **'미래'**의 사건입니다.
휴거(Rapture): 교회가 공중으로 들림 받음.
대환난(Tribulation): 이 땅에 7년 동안 적그리스도의 통치와 심판이 있음.
지상 재림(Return): 예수님이 성도들과 함께 지상으로 오셔서 적그리스도를 멸하심(아마겟돈).
천년왕국(Kingdom): 사탄을 무저갱에 가두고, 예수님이 직접 통치하시는 평화의 시대가 1,000년간 펼쳐짐.
이 순서(Order)가 바로 성경이 말하는 **'전천년설(Premillennialism)'**의 핵심입니다.
3. 신학적 심화: 신부(교회)와 아내(이스라엘)의 만남
존경하는 목사님,
스코필드 관주성경의 깊이는 여기서 드러납니다.
하나님에게는 두 종류의 백성이 있습니다.
땅의 백성 (이스라엘): 하나님의 '아내'로 불립니다(호세아 2장). 잠시 버림받았으나, 왕국 시대에 회복되어 땅의 축복을 누릴 것입니다.
하늘의 백성 (교회): 그리스도의 '신부'로 불립니다(에베소서 5장). 우리는 휴거되어 공중에서 주를 만나고, 왕국 시대에 주님과 함께 통치할 것입니다.
이 두 물줄기가 천년왕국에서 하나로 합쳐집니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엡 1:10)."
이 웅장한 하나님의 파노라마를 보십시오!
4. 적용: 마라나타 신앙의 회복
이 웅장한 예언이 오늘 우리 목회에 주는 도전은 무엇입니까?
1) 깨어 있으십시오 (Urgency).
왕국은 인간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왕이 오셔야 시작됩니다.
주님은 "내가 도둑같이 오리라"고 하셨습니다. 휴거는 아무런 징조 없이(Imminent)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내일 당장 주님이 오실 것처럼 오늘을 사십시오. 이것이 성도의 거룩함을 지키는 최고의 방부제입니다.
2) 세상에 소망을 두지 마십시오 (Hope).
이 세상은 점점 좋아지지 않습니다. 성경은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고, 배교가 일어난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정치 개혁이나 경제 발전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오직 **"하늘로부터 오시는 자(빌 3:20)"**를 기다리는 데 있습니다.
강단에서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치우고, "다가올 영광스러운 나라"를 선포하십시오.
3) 상급을 바라보십시오 (Reward).
천년왕국에서 우리는 백수가 아닙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할 것입니다.
누가 왕 노릇 합니까? 이 땅에서 주를 위해 고난받고, 충성한 자들입니다.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딤후 2:11-12)."
5. 결론: 성경의 대단원
말씀을 맺겠습니다.
존경하는 목사님, 그리고 3강의 긴 여정을 함께 해주신 동역자 여러분.
성경은 "옛날 옛적에"로 시작해서 흐지부지 끝나는 책이 아닙니다.
성경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라는 장엄한 기대와 확신으로 끝납니다.
저 C.I. 스코필드는 확신합니다.
1강 경륜: 하나님은 시대를 나누어 완벽하게 역사하셨습니다.
2강 은혜: 율법의 시대를 닫고 우리에게 완전한 자유를 주셨습니다.
3강 왕국: 이제 곧 그분이 오셔서 공의와 평화로 통치하실 것입니다.
이 세 가지 기둥이 목사님의 강단을 떠받칠 때, 성도들은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반석 위에 서게 될 것입니다.
왕이 오십니다! 그 길을 예비하십시오.
[함께 드리는 종말론적 소망의 기도]
역사의 시작이자 끝이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다니엘에게 보여주신 그 뜨인 돌, 요한에게 보여주신 그 천년의 영광을 오늘 우리 눈으로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은 혼란스럽고 죄악은 관영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문자 그대로 성취될 것을 믿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약속하신 대로 속히 오시옵소서.
우리 목회자들이 깨어, 잠든 교회를 깨우는 파수꾼의 나팔을 불게 하옵소서.
이 땅의 영화가 아닌, 장차 올 하나님 나라의 상급을 바라보며 오늘 좁은 길을 걷게 하옵소서.
이스라엘을 회복하시고, 교회를 신부로 맞이하실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마라나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