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웨이에서 아이언이나 우드를 칠때 클럽을 2-3개를 가져가는데
안치는 클럽을 앞에 놓으면 벌타인가요 ?
답 : 무심코 놓았을 경우는 플레이선상에 놓지 않는 한 벌이 없읍니다.
규칙 8-2는
"....플레이 선을 지시하기 위하여 ...놓은 마크는 스트로크하기 전에 제거하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규정하고 있는 바,
놓은 물체가 플레이선의 지시를(즉,방향표시) 위한 것이었는지 여부의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목적이 아니었을 경우는 벌이 없으나, 무심코 놓았으나,플레이선 상에 던져 놓고 칠 경우는
위 규칙의 위반으로 봅니다.
정식 경기에서는 경기 위원이 있어서 이러한 문제를 판정해주나, 경기위원이 없이 경기할 경우,
동반경기자들이 위 규칙을 오해 또는 확대 해석하여 시비가 생길 경우, 경기자의 경기력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바, 그러한 시비거리를 만들지 않는 것도 지혜이고, 동반 경기자들에게 미심쩍은 상태를 안보이것도 에티켓이 되는 것이니 가능한 그러한 오해를 피할 수 있는 곳에 두기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위 규칙은 물체를 어디에 두었는 지 보다는 무엇 때문에 그 곳에 놓아 두었는지가 중요하며, 스트로크시에
방향을 위해 그 것을 참고하였는지가 적용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해당 경기자의 말을 믿지 못하고 진의와는 다르게 판정 받는 경우도 있고, 이러한 판정은 사실 관계의 결정보다는 평가에 관한 것이므로
경기위원마다 생각과 해석의 정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자기 방어와 상대방에 대한 매너 차원에서도 미심쩍지 않는 행동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