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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극 자미제군
무극(無極) 태을 천상원군은 태극(太極) 옥황상제·옥황후비를 거쳐 황극(皇極) 자미제군에 와서 완성되게 됩니다.
이것은 천문 진리 인사가 삼합되어 우주 삼계가 운영되는 근본법도로서 변할 수 없는 근본 천리입니다.
무극-태극-황극이란 생장성(生長成)의 삼극원리에 따라, 무극 태을에서 잉태된 태을 천상원군의 도는 태극 옥황상제 · 옥황후비에 의해서 구체화되고, 황극(皇極) 자미제군(紫微帝君)에 의해 결실을 하게 됩니다.
물론 무극 태을 천상원군과 태극 옥황상제 옥황후비의 대업이 황극 자미제군에 의해 순조롭게 마무리되려면, 태극정신을 가진 신계주벽 동방칠성의 일등가는 보필이 반드시 들어가야만 합니다. 신계주벽 동방칠성이 없으면 양태극 옥황상제와 음태극 옥황후비의 정신이 제대로 밝혀지지도 않고 삼계에 전해지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증산 상제님께서는 신계주벽 동방칠성 이마두를 자신의 심법을 온전히 계승한 일등보필자로 삼으신 것입니다.
황극체(皇極體)인 자미제군(紫微帝君)은 신계주벽 동방칠성이 밝혀놓은 옥황상제와 옥황후비의 심법을 전수받아, 옥황상제가 깨치고 인류에게 주신 무극대도요 태을 천상원군의 도인 태을도를 삼계에 구체화시켜 완성될 수 있도록 합니다.
황극체인 자미제군은 태극체이신 옥황상제와 옥황후비께서 인간에게 주신 태을 천상원군의 도인 태을도를 완성시키기 위해 자신의 분신체들을 상수심법(相授心法)으로써 만들어 나갑니다.
즉, 천지부모이신 옥황상제님과 옥황후비님의 도업(道業)을 계승한 진리의 적장자(嫡長子)인 자미제군은 옥황상제와 옥황후비의 혈멱을 잇는 도자들을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천지부모의 혈맥전수로 후천선경을열어가는 천지일꾼을 양성하는 것이 황극 자미제군에게 천지가 준 역할이자 사명입니다.
즉, 태을 천상원군에서 비롯된 무극-태을의 혈맥을 전수해 나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로부터 칠성경(七星經)은, 황극체인 자미제군이 칠성여래대제군 즉 신계주벽 동방칠성의 가르침을 받아 옥황상제님과 옥황후비님의 심법을 전수받아 삼계에 혈맥을 전수하는것을 명시해 놓은 경문입니다.
인간은 북두칠성-자미원의 기운을 받아 수명과 복록을 갖고 이세상에 태어나서, 북두칠성-자미원으로부터 받은 수명과 복록의 운수가 다하면 이 세상을 하직하고 신명으로 탄생합니다.
북두칠성-자미원은 인간과 신명의 수명과 복록을 구체적으로 좌우하는 곳입니다. 황극체인 자미제군이 북두칠성-자미원의 자미궁에서 있으면서 인간과 신명의 수명과 복록을 관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선조들은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는 자미제군에게 북두칠성-자미원을 향해 정한수를 떠놓고 빌었던 것입니다.
태을 -천일성에 응기된 무극체 태을 천상원군의 무극생명이 북극성에 응기한 태극체 옥황상제 · 옥황후비의 음양태극에 의해 유형화 발전해서, 태극정신을 가진 신계주벽 동방칠성의 보필을 받아 북두칠성-자미원에 응기한 황극체 자미제군의 황극작용에 의해 결실완성되는 것이 우주의 법도입니다.
그러기에 태을 천상원군에서 시작된 무극 태을의 선(仙)은 자미제군에 와서 완성결실되게 됩니다. 자미제군은 선(仙)의 조종이신 태을 천상원군의 도인 태을도로 태을도인을 양성하여 옥황상제님과 옥황후비님을 모시고 후천선경을 열어갑니다.
2. 자미제군 : 단주
제8위의 옥황상제는 선천을 마감하고 후천을 여는 임무를 맡습니다. 8위 옥황상제의 위(位)에 오르신 강증산 옥황상제께서는 황극 자미제군에 요임금의 아들 단주(丹朱)를 임명하셨습니다.
황극체 자미제군에 임명받은 황극 단주는 북두칠성- 자미원에 있는 자미궁에 머물러 있다가 때가 되면 인간세상에 태어나게 됩니다. 인간세상에 온 단주는 증상상제님의 단주수명 - 태을주라는 약장공사에 따라 무극-태을의 무극생명의 도인 태을 천상원군의 도를 밝히고 태을도인을 양성하여 태을주로 의통성업을 완수하게 됩니다.
태을주는 선지조종(仙之祖宗)이신 무극생명 태을 천상원군으로 신명과 인간을 원시반본시키는 유일한 젖줄이며 생명줄이기에, 옥황상제와 옥황후비께서는 생사회복을 주관하는 자미제군 단주에게 태을주를 맡기신 것입니다. 또한 북두칠성-자미원의 기운을 가진 단주가 무극-태을의 생명으로 천지부모의 혈맥을 전수할 수 있게 단주에게 칠성경 기운을 붙여 주셨습니다.
단주는 칠성경과 태을주 기운을 가지고 강증산 옥황상제와 고판례 옥황후비의 뜻을 받들어 천명을 완수하게 됩니다. 황극 단주는 칠성경 기운을 받아 태워낸 1만 2천명의 도통군자들인 태을도인을 양성하여 태을주로 의통수련을 시켜 선천 오만년을 정리하고 후천 오만 년 선경세상을 개창하는 광제창생의 대업을 성취하게 됩니다.
선천 7회까지는 양이 존중되는 시대이기에 옥황후비를 비롯한 모든 여성들의 원한이 삼계에 넘칠 정도로 가득 쌓였습니다. 또한 무극 태을에서 생명이 벌어져 나가는 분열생장의 시대인 선천에서는 태을 천상원군에서 비롯된 선의 혈맥이 무시당하고 왜곡당하고 심지어 추방당하기까지 합니다.
그러기에 태을 천상원군의 무극선맥인 태을도를 공부하고 이를 바탕으로 천하사를 하려 했던 사람들은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 신농과 강태공 그리고 단주입니다.
신농은 무극생명의 법을 알아서 의약과 백곡을 냈습니다. 만민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먹거리와 병을 치료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약을 냈지만, 그 은혜가 잊혀져 버렸습니다.
강태공은 무극생명의 도술을 알아내서 제잔금폭의 묘략을 전수했지만, 세상사람들은 그 은공을 모르고 있습니다.
단주도 또한 무극생명의 도를 알아내서 대동세계를 건설하려 했지만, 아버지 요임금과 신하들의 반대로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무극대도인 태을 천상원군의 도인 태을도로 신인합일의 '세계일가통일정권'인 대동세계를 건설하려 했던 단주의 능력과 덕은 세상에 인정받기는 커녕 오히려 불효와 불충으로써 요순의 도를 망치려한 불령선인이요 역적의 대명사로 왜곡되어 반만 년 동안 전해져 왔습니다.
대인대의한 마음을 갖고 불의로 가득찬 천하를 고쳐 올바른 세상을 만들려고 하다가 무참히 죽은 신명 역신들은 전부 단주에게 붙어 단주해원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마두의 경우도 신농, 강태공, 단주와 마찬가지로 세상사람들이 그 은공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이마두 신부는 무극대도인 태을 천상원군의 도인 태을도의 주재자 옥황상제님의 뜻을 알고 이 땅에 지상천국을 건설하려고 동서양을 오가며 평생 노력했지만, 은미중에 그 공덕을 끼쳤기에 아무도 그의 공덕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후천개벽기인 8회운이 열리는 후천개벽기에는, 왜곡된 선맥이 바로잡혀 그야말로 정음정양을 바탕으로 한 명실상부한 무극대도인 태을 천상원군의 도의 시대가 열립니다. 즉 대광명과 대자유와 대해탈의 태을도 시대, 태을도인 시대가 열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천리에 입각하여, 신농과 태공의 은덕으로 천지신명의 추대를 받아 8위 옥황상제에 오르신 강증산 옥황상제께서는 선맥을 바로잡아 선천 7회 동안 억압당하고 왜곡되고 탄압받고 설움받았던 모든 한을 풀고 제자리를 잡게 하여 후천선경을 열어가십니다.
강증산 옥황상제께서는 먼저 선천 오만 년동안 억음존양의 시대를 살아온 여자의 원을 풀기 위하여 옥황후비의 위격을 명확히 밝히셨습니다.
고판례를 정음정양의 옥황후비로 삼으시어 정음정양의 후천선경을 열 기본 준비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마두를 일등가는 보필자인 신계주벽 동방칠성으로 임명하여 이마두를 데리고 천하를 대순하셨으며, 선천 오만 년동안 가장 원한이 많은 단주를 생사화복을 주관하는 자미제군으로 임명하셔서 태을주로 선천 오만 년동안 윤회환생한 인간이 생사회복을 판단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무극대도인 태을 천상원군의 도인 태을도로 세계일가통일전권인 '대시국(大時國)'을 건설하도록 함으로써 요임금으로부터 대위를 이어받아 대동세계를 건설하지 못한 그의 철천지 원한을 풀어주셨습니다.
황극 단주는 선지선(仙之仙)인 무극생명-태을선(太乙仙)인 태을 천상원군의 선맥을 강증산 옥황상제와 고판례 옥황후비로부터 받아서 선맥인 태을도를 구체적으로 부활하여 완성합니다.
태을선맥의 구체적 부활과 완성이 태을도이기에 고수부님께서는 "지금은 그냥 선(仙)이라고만 해두어라" 때가 되면 진법이 나오리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단주는 태을주로 선천 오만 년동안 선맥의 왜곡으로 쌓인 신명과 인간의 한을 태을주로 풀고, 선의 최종완결인 태을도를 내어 태을도인을 육성하여 후천선경을 개창해 나가게 됩니다.
3. 단주의 인신출세 : 의통성업과 후천개창
선천 오만 년만에 옥황상제가 인간으로 하강하시어 천지공사를 보시고, 태을 천상원군의 도맥을 황극쳐인 단주수명자에 전수시키셨습니다.
상제님께서 순창회문산 오선위기혈의 양택에 응기되어 있는 천하의 생사를 판단하는 천하시비신 기운을 거두어 구릿골 약방에서 행하신 단주수명 태을주 공사가 그것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단주를 천상 북두칠성-자미원 자미궁에 일정기간 거주하게 하다가, 때가 되면 회문산에 응기되어 있던 황극기운을 거두어 단주를 인간세상에 태워내시게 됩니다.
성부, 성자, 성신들은 천지도수에 따라 증산 상제님이 열어 놓으신 천지도술약국의 기운을 받은 단주를 도와 태을주로 의통성업을 하고 후천을 개창하게 됩니다.
순창회문산 오선위기혈에 응기되어 있는 음택의 천하시비신 기운은, 증산상제님으로부터 무극대도를 받은 최수운이 천하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원한이 맺혀 있으므로 최수운을 장사지내 그에게 응기시키셨습니다.
음택의 천하시비신 기운을 받은 최수운은 무극대도의 완성자이자 선맥의 진정한 귀결자인 단주를 도와 후천선경을 개창하게 됩니다.
황극신은 원래 무극 태을로부터 내려온 선맥에 응기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천동안 선맥이 왜곡되고 무시되어, 황극신이 요순으로 부터 청국 광서제에 이르기까지 잘못 응기되어 있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왜곡된 선맥을 바로 잡으시고, 광서제에게 잘못을 응기되어 있던 황극신 기운을 거두시어, 원래의 선맥인 단주에게 응기시켜 구릿골에서 단주수명 태을주라는 약장공사를 보셨습니다.
약장 열다섯칸의 중앙에 '단주수명 태을주'라고 쓰시어 십오진주심법을 가진 단주에게 태을주 기운을 응기시켜 놓으신 것입니다.
무극체 태을 천상원군의 무극대도인 태을도가 태극체이신 강증산 옥황상제와 고판례 옥황후비에 의해 적장자인 황극체 단주에게 태을주로 연결되게 하는 천지의 대공사가 바로 구릿골 광제국 약장공사입니다.
광제국 약장은 증산상제님이 소유하신 천지도술 약국입니다. 선천 오만년의 생명이 고갈되는 후천 개벽시대에, 무극 태을생명인 태을 천상원군이 아니면 선천말에 극성하는 불기운으로 삼계만물이 다 타죽게 생겼으므로, 증산상제님께서는 상극의 선천 불기원을 묻으시고 황극체인 단주를 통해서 상생의 영약인 태을주로 천하창생을 살리도록 해 놓으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고수부님은 '단주수명 우주수명'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단주가 천명을 받고 태을주로 천하창생의 생명을 건져야 우주가 영원히 생명을 유지한다는 말씀이십니다.
고수부님께서는 약장을 새롭게 짜시면서
강증산 소유
여동빈지 조화권능
강태공지 도술
신농씨지 유업
단주수명
이라고 공사보신 것은 , 황국 단주를 탄생시켜 육성하는 옥황후비로서 다시한번 강증산 옥황상제의 소유이신 천지도술 약국의 약장이 천명을 받은 황극 단주에게 간다는 것을 천지에 공표하신 것이빈다.
제8위의 시대에는 옥황상제와 옥황후비가 인간으로 오셔야 하듯이 신계주벽 동방칠성도 인간으로 오셔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옥황상제님과 옥황후비의 대업을 마무리하는 단주도 반드시 인간으로 와야 합니다.
인간으로 탄생한 단주는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으로부터 받은 천명에 따라 본래의 역할과 사명을 자각하고, 신계주벽 동방칠성으로 오신 이중성 선생이 밝힌 증산상제님의 심법을 '요순우(堯舜禹)의 상수심법'의 원리에 따라 전수받습니다.
그리고 강증산 옥황상제와 고판례 옥황후비께서 깨치신 무극대도인 태을도를 천지도수에 맞춰 이 세상에 드러나게 됩니다.
태을주로 태을도인에게 의통수련을 시켜 의통성업을 완성하고 후천선경을 개창하는 성사재인의 역할과 사명이 바로 인간으로 온 단주수명자에게 주어진 천명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단주가 천지공사의 도수대로 후천세상을 열어간다고 말씀하셨고, 고수부님께서는 단주가 재생신하여 요순시대에 이루지 못한 자신의 필생의 사업인 기신사업(己神事業)을 마무리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으로 재생신된 단주는, 칠성경의 기운과 그강산에 응기되어 있던 금강산 정기를 받고 출세하는 1만2천명의 혈식천추 도덕군자와 더불어 , 후천개벽시에 발생하는 대병겁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하는 의통성업을 마무리하고 후천선경 세상을 통할하게 됩니다.
즉 재생신된 황극체 단주에게 황극신이 응기하여 강증산 옥황상제와 고판례 옥황후비를 모시고, 신계주벽 동방칠성 이중성 선생의 가르침을 받아, 신인합일의 세계일가통일정권인 대시국을 건설하여 삼계가 하나된 대동세계를 만들어 갑니다.
선천의 요순우 상수심법의 원리에 따라 후천의 요순우도 똑같이 마음을 전수하며 전수받습니다.
후천의 요임금은 강증산 옥황상제님이시고, 후천의 순임금은 신계주벽 동방칠성 이중성 선생님이시며, 후천의 우임금은 재생신된 단주입니다.
재생신된 단주는 신계주벽 동방칠성 이중성 선생으로부터 강증산 옥황상제님의 천심을 전수받아 우임금이 요순의 뜻을 받들어 하(夏)나라를 건설했듯이 대시국을 건설하게 됩니다.
자료출처 : 강증산이 깨친 무극대도 태을도
저자 : 진산 이훈오
도서출판 진리탐구
첫댓글 좋은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시히 잘 읽었습니다.
다시 읽어 보니...
그 때는 그저 그렇구나 했던 내용이...
이제는 흐름이 선연히 떠오르네요~~!!
정말 중요하고 훌륭한 글들을 올려주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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