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국제공항은 1981년 처음 세워졌다. 필리핀 마닐라에는 공항이 하나 뿐이다, 하지만 여객 터미널은 모두 4개다. 이 가운데 2터미널은 필리핀항공(Philippine Airlines) 이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3터미널은 필리핀 저가항공사인 세부퍼시픽(Cebu Pacific)이 주로 이용한다. 이용하시는 항공이 어디인지 잘 체크하시면 어느 터미널을 이용해야할지 확인이 가능하다.
마닐라공항 출입국 안내
입국심사(Immigration Check) 마닐라의 국제공항인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청사(NAIA1,2,3)에 도착하여 비행기에서 내리면 입국 심사대로 향하게 되어 있다.
입국 심사대에서는 여권과 기내에서 기재한 입국카드, 세관신고서와 함께 본인의 여권, 귀국용 항공권(또는 제3국행 항공권)을 제출하면 거의 물어보지 않고 여권에 입국스탬프를 찍고 그곳에다 체류기간(무비자인 겨우는 '21Days', 59일 비자를 받은 경우는 '59Days')을 적고 세관신고서와 귀국용 항공권을 확인한 후에 되돌려 준다.
15세미만 어린이 입국 필리핀 이민법령에 따르면 만 15세미만의 미성년자는 부 또는 모를 동반하지 않는 경우에는 필리핀에 입국할 수 없게 되어있다. 따라서 만 15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부모중 1인이 반드시 동반하여야 한다. 이때 필리핀 이민국 직원의 요청에 따라 부모임을 입증해야 할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어머니가 동반하는 경우에는 소아와 '성'이 틀리게 기재되어 있으므로, 영문 가족관계증명서(영문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상기 원칙의 예외로서 만 20세 이상의 성인(인솔자)이 부모 혹인 법적보호자(부모가 없거나, 이혼등의 사유로 법적보호자가 따로 지정된 경우)의 '소아동반 위임장(위탁서)'를 소지하고 소아를 인솔하여 동반입국하는 경우에는 아래 서류를 준비해야 입국이 가능하다.
소아동반 위임장(위탁서) - 영문으로 작성하여 공증을 받거나, 한극로 작성하는 경우에는 번역공증을 받아야 한다. - 정해진 형식은 없으나, 내용은 부, 보가 소아를 필리핀 출입국시 지정된 인솔자(성명 및 생년월일 기재)에게 위탁한다는 내용이다. 반드시 영어로 작성해야 하며, 모든 이름은 여권상의 영문 이름과 동일해야 한다.
입국 심사가 끝나면 수하물 인수대(컨베이어 밸트)로 가서 짐을 찾게 되는데 컨베이어 밸트가 여러개 이므로 반드시 자기가 타고 온 항공편 번호가 적혀 있는 곳으로 가서 기다려야 한다.
짐을 찾았으면 다음에는 세관검사를 해야 하는데, 세관검사는 의외로 간단하다. 앞서 입국심사대에서 받은 세관신고서를 제출하면 확인스탬프를 찍어서 되돌려 주는데 그걸 받아서 출구를 나설 때 출구에 서 있는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1청사의 경우 세관을 통과하면 이 문으로 나서면 되는데, 여기서 한가지 주의할 점은 한국 공항에서 짐을 부칠 때 받은 수하물표(Baggage Claim Tag)를 잘 보관했다가 세관심사를 마치고 출구를 나설 때 직원이 수하물표('티킷'이라고 함)를 보자고 하는데 그 때 보여 줘야 한다. 남의 짐을 들고 나가는 사람들을 단속하기 위한 방편인데 그 때 수하물표를 보여 주지 않으면 도둑으로 오인을 받아서 곤욕을 치룰 수도 있으니 반드시 수하물 표를 잘 챙겨 두도록 해야 한다. 미팅(Meeting) 니노이아키노 공항 1청사로 도착하여 입국심사를 마치고 청사 밖으로 나왔는데, 분명 나를 마중나온 사람이 있을텐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으로 필리핀을 방문하는 분들은 여기서 십중팔구 당황하기 십상이다.
본인이 현재 서있는 장소가 분명히 공항청사 밖이고 또 바로 앞에 앞쪽이 차도까지 있지만, 이곳은 사실은 청사 밖이 아니고 청사 2층이다. 공항에 마중나올 사람이 없은 사람은 이곳에서 공항택시(일명 쿠폰택시)를 타면 된다. 쿠폰택시를 타기 위해선 방금 나온 청사안 로비에 있는 쿠폰택시 카운터에서 목적지를 말하고 요금을 미리 지불하면 승차권(쿠폰)을 주는데 그 쿠폰으로 바로 이곳에서 공항택시를 탈 수가 있다.
만약 공항에 마중 나오기로 한 사람이 있다면 여기서 차도를 건너야 한다. 차도를 건너 앞쪽으로 가다 보면 양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는데 그곳이 바로 청사 1층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내려가는 것이 보이는데, 여기에서 또 어느쪽으로 내려갈지 고민되지만 어느쪽으로 내려가든 밑에 내려가면 서로 만나게 되므로 아무쪽이든 상관은 없다.
이렇게 따라 내려오면 차도가 또 나타나고 차도 건너편 건물에서 많은 사람들이 철망안에서 이쪽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 사람들이 모두 공항에 누군가 그중에 아마도 당신을 마중을 나온 사람들이니까 그중에서 자신을 마중나온 사람을 찾으면 된다.
아무리 찾아 봐도 자신을 기다리는 사람이 없을 경우도 있을 수가 있다. 마중 나올 사람이 공항에 나오는 동안 차량정체에 걸려서 늦는 경우도 흔히 있는 일이므로, 이런 경우에는 혹시 국제미아가 되지 않을까 당황을 하게 되는데,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호랑이한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가 있다. 아무리 낯설고 말도 통하지 않는 외국에 가더라도 눈치만 빠르면 미아는 되지 않는다. 주변에 다른 가이드분에게 도움을 요청 해 보세요~
센테니얼 공항 - NAIA 2(필리핀항공을 이용한 경우)
터미널 2에서 시내로 나오는 방법
택시이용이 가장 편하다. 도착장에서 일반택시는 이용할 수가 없으며, 그리고 필리핀공항에는 공항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도 없다. 오직 이용이 가능한 교통편은 목적지까지 요금을 미리 내고 쿠폰을 받아서 타는 공항택시(일명 쿠폰택시라고 함)를 이용해야 하는데, 센테니얼 국제공항은 출구 바로 오른쪽에 쿠폰택시 카운터가 있다. 쿠폰택시는 요금은 좀 비싸지만 바가지요금이나 다른 위험이 없는 안전한 택시인 바 밤 늦게 이용해도 된다.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면 운전기사가 쿠폰에다 싸인을 해 달라고 하는데, 싸인을 해 주고 내리면 된다.
국내선 공항
필리핀항공을 이용하여 마닐라에 도착한 사람은 국제선이 도착한 터미널2에 국내선청사도 함께 있기 때문에 공항청사를 옮길 필요가 없이 같은 청사내에서 국내선을 바꿔 탈 수가 있다. 필리핀항공외의 모든 항공편을 이용한 사람들은 국내선을 이용하려면(세부퍼시픽 또는 경비행기) 국제선공항(NAIA1)에서 약 1.5Km 떨어진 마닐라 국내선공항(Manila Domestic Airport)청사로 옮겨가서 타야 한다. 셔틀버스 시간이 맞지않을 경우 쿠폰택시를 타고서 국내선공항으로 이동해도 된다.
국내선공항에서 비행기를 탑승하는 과정은 아래 안내도에 나와 있는 것과 같다. 국내선공항청사에는 반드시 항공권을 소지해야만 들어갈 수가 있으므로 항공권을 미리 티켓팅하지 않은 사람은 공항청사 왼쪽에 있는 티켓오피스에서 티켓팅을 한 다음에 공항청사로 들어가야 한다. 공항청사 입구에 들어 서면 먼저 X레이검색을 거쳐서 탑승수속장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탑승수속(짐을 붙이고 좌석표를 받음)을 한 다음에 공항이용료 납부창구에서 공항이용료를 내고 다시 한번 X레이검색대를 통과한 다음에 비행기를 탑승하게 된다. |
출처: 맛있는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찰카 윤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