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 印度 神話
印度 全能의 神 구리수나 以一言 持蓮花 造一少女. 神与少女 問答.
神乎, 我居何處? 答曰 彼山 何如? 女曰 雪積寒 不禁. 神曰, 彼水底 水晶宮 何如? 女曰, “潮底多怪物 不能居.” 神又曰, “彼曠野 何如?” 女曰, “多猛風 不能居.” 神又曰, “彼聖者所居 洞窟 何如?” 曰, “洞窟黑暗 不能居.”
如此 問答之際 印度 㝡有名 詩人와루미끼 秦樂而來 見此女美皃 墜樂器 于此女之上. 神曰, “此靑年之𦚾 眞汝之居也.” 乃推薦 于靑年, 此女亦喜 而往 欲依之. 胸扉將開之 彼女望見 有盡白色
乃抗議于神曰, “神乎, 使我所居此乎? 彼胸中則 有峻嶺, 有怪物, 有淵深, 有旋風之荒野, 黑暗之洞窟也. 神乃發令曰 萬詩人胸中 有白雪積則 汝爲湔雪之春風. 萬詩人胸中 有深淵 汝爲淵底之眞珠. 萬詩人胸中 有荒漠之曠野 汝爲幸福之花. 萬詩人胸中 有黑暗之洞窟 汝爲排昏之明燈也.
此神話 爲吾等之敎訓. 今日吾等之安住處 何在也? 理想的 家庭乎? 理想的 社會乎? 理想的 愛人乎? 我自身 爲春風, 爲眞珠, 爲明燈. 皆由我之手 而改造焉.
171. 인도 신화
인도에 못하는 것이 없다는 전능의 신(神) 크리슈나는 한 마디 말로 연꽃을 가지고 한 소녀를 만들었습니다. 신(神)과 소녀가 묻고 대답했습니다.
“신이여, 나는 어디에서 사나요?” 대답하기를, “저 산이 어떠하겠는가?” 소녀가 말합니다, “눈이 쌓여서 추위를 견딜 수 없습니다.”신이 말하기를, “저 물밑의 수정궁(水晶宮)은 어떠하냐?” 소녀가 말합니다, “물밑에는 괴물이 많아서 살 수가 없습니다.” 또 말합니다, “저 아득한 벌판은 어떠하겠나?” 소녀가 말하기를, “사나운 바람이 많이 불어서 살 수가 없습니다.” 신이 말합니다, “저 성자(聖者)가 사는 동굴이 어떠할까?” 소녀가 말했습니다, “동굴은 캄캄한 어둠이라 살 수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묻고 대답하던 차 인도의 가장 유명한 시인 와루미끼가 악기를 연주하면서 오다가 이 소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는 그만 악기(樂器)를 이 소녀 위로 떨어뜨렸습니다. 신이 말했습니다, “이 청년의 가슴이 진정으로 너의 살 곳이다.” 이에 청년에게도 추천을 하였고, 이 소녀도 역시 기뻐하며 가서 의지하고 싶어 했습니다. 청년의 가슴 문이 열리어지고 소녀가 바라다보니 온통 흰 색이었습니다..
이에 신에게 항의하여 말했습니다, “신이여, 제가 살 곳이 여기가 되란 말씀입니까? 저 가슴 속에는 높은 산고개가 있고, 괴물도 있으며, 깊은 못도 있습니다, 회오리바람이 몰아치는 거친 들판도 있고, 암흑의 동굴도 있습니다.” 신이 명령을 내리며 말했습니다, “수많은 시인의 가슴속에 백설이 쌓이면 네가 눈을 녹이는 봄바람이 되어라. 수많은 시인의 가슴속에 깊은 물이 있으면 네가 그 밑바닥의 진주(珍珠)가 되어라. 수많은 시인의 가슴속에 거칠고 막막한 광야가 있거든 네가 행복의 꽃이 되어라. 수많은 시인의 가슴속에 캄캄한 동굴이 있으면 네가 어둠을 내쫓는 밝은 등이 되어라.”
이 신화(神話)는 우리를 위한 교훈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안전하게 살 곳은 어디입니까? 이상적(理想的)인 가정입니까? 이상적인 사회입니까? 이상적인 애인(愛人)입니까? 나 자신 이 봄바람이 되며, 진주(眞珠)가 되고, 밝은 등불이 됩니다. 모두가 내 손으로 말미암아 서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