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http://www.baeron.or.kr/
-주소 : 충북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길 296
-전화 : 043-651-4527(사무실)
-교통 : 자차 이용시 "배론성지" 검색 /입구에 주차장 있음. 대형버스 주차 가능
방문 안내 및 미사시간
-성지 개방시간 : 09:00~17:00(반려동물 출입금지)
-순례 안내 : 09:00~18:00 ( 성지해설사 안내신청 가능)
-순례자 미사 : 매일 오전 11시(성지 내 소성당, 30분전 고해성사)
*단체 순례시 사무실에 사전 연락
<희망의 순례> -책자 소개글
1861년 6월 15일에 문경 진안리에서 선종한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묘소가 있는 곳이다.
최양업 신부는 1849년 사제품을 받은 후 12년 동안 127개나 되는 교우촌을 찾아 해마다 7천 리
(약 2,800km) 길을 걸어 양들을 보살핌으로써 착한 목자의 본보기를 보였다.
(최양업 신부의 1855년 10월 8일자 편지, 베르뇌 주교의 1861년 11월 27일자 편지)
2016년 4월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양업 신부를 가경자로 선포하였다.
성지의 보물
황사영 백서 토굴 : 801년 신유박해가 일어나자 황사영은 8개월 동안 배론 마을 옹기굴을 가장한 토굴 속에 머물며 중국 북경교구장 구베아 주교에게 편지를 썼다. 백서가 중국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편지 심부름을 맡았던 황심 토마스가 그 해 9월 15일 배론에서 체포되었고 (10월 24일 서소문 밖에서 참수되어 순교) 황사영은 황심이 체포된 후 9월 29일 배론에서 체포되어 1801년 11월 5일 서울 서소문 밖에서 대역부도의 죄로 능지처사 되었다. 6일 황사영의 어머니 이윤혜는 거제도로, 아내 정난주(정명련)는 제주도로, 두 살 된 아들 황경한은 추자도로 귀양을 갔다. 현재 백서의 원본은 로마 교황청 바티칸 민속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성 요셉 신학교 :
성 요셉 신학당은 1855년 프랑스 선교사 메스트로 신부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때 교우촌 회장 장주기 요셉(1803-1866)이 자신의 집을 신학당으로 봉헌하였다. 1856년부터 푸르티에 신부(1856-1866)가 교장으로, 프티니콜라 신부(1862-1866)가 교수로 재직 하였다. 라틴어과와 신학과로 나뉘어 있었고, 신학과에서는 수사학, 철학, 신학을 가르치며 교리서의 번역과 '라틴어-한국어-한문' 사전을 만들었다. 1866년 3월 2일 서울에서 남종삼 요한을 체포하러 온 포졸들이 신학교를 급습하여 두 신부를 체포하였는데, 3월 11일 서울 새남 터에서 순교하였다. 장주기 요셉은 충남 보령 갈매못에서 3월 30일에 순교하였는데 사람들은 그 때 흰 무지개 다섯이 하늘을 뚫고 올라가는 것을 보았다고 전해진다. 성 요셉 신학당은 한국 교회 최초의 신학교임과 동시에 조선 최초의 근대신학 교육 기관이었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최양업 신부님 묘소 :
배론성지에는 우리 나라 에서 두번째로 사제가 된 최양업 토마스(1821-1861) 신부의 묘가 있다. 그의 아버지는 최경환 프란치스 코(1805-1839) 성인이고 어머니는 이성례 마리아(1801-1840) 복자이다. 그는 1836년 12월 김대건, 최방제와 함께 신학생으로 선발되어 중국 마카오로 유학을 가서 신학교육을 받았고, 1849년 4월 15일 중국 상해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귀국 후 11년 6개월 동안 산간 오지에 있는 교우들을 방문하며 목자의 삶을 살았다. 그가 사목하는 구역도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등 5도로서 6천여 명의 신자들과 127개의 공소가 있었다. 1861년 6월 15일 경상도 전교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과로로 문경에서 선종하였고, 그해 11월경 교구장 베르뇌 주교에 의해 당시 신학교가 있었던 이 곳에 묻히게 되었다.
“그의 굳건한 신심과 영혼의 구원을 위한 불 같은 열심, 그리고 무한히 귀중한 일로는 훌륭한 판단력으로 우리에게 그렇게도 귀중한 존재였습니다. 그는 12년 동안 거룩한 사제의 모든 본분을 지극히 정확하게 지킴으로써 사람들을 성공적으로 구원에 이끌기 위해 힘쓰기를 그치지 않았습니다.(교구장 베르뇌 주교 추도사 중에서)”
-출처: 배론성지 홈페이지
추천 순례 활동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 묘소 : 신부님 묘소에서 묵상하며 신부님의 시복 시성을 위한 기도드리기
묵주기도 : 묵주기도 길을 따라 조각된 신비들을 보며 묵상과 기도를 드리며 신앙의 선조들을 기억해 보기
십자가의 길 : 언덕을 따라 올라가며 십자가의 길을 바치기
묵상기도 : 자연이 아름다운 배론 성지에서 울리는 그레고리오 성가를 들으며 묵상기도 바치기
배론성지 기타
문화영성연구소: 1층에 故지학순 주교님의 사목생활을 알려주는 사진과 물품들을 전시
도미니꼬 봉쇄수녀원 : 조용한 가운데 묵상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