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Big Horn Peak (8,441ft)
오늘은 약 2달만에 "Big Horn peak" 을 다녀 왔습니다.
한창 낮에는 한 여름이라,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Ice House Canyon" 을 따라 , 시원하고 힐링되는
토요산행을 즐기고 왔습니다.
일년동안 한 서너번 씩 가는 산행지 이기에 운동에
목 마른 분들은 정상도 찍으시고,
난 오늘 왕복 약 9.2 마일 만 걸어도 좋아요.
하시는 분들은" Kelly camp " 에서 쉬면서
일주일만에 뵌 회원 분들과 도란도란 얘기도 하면서...
맛있는 식사도 하시고 , 식후 한 시간씩 낮잠도 주무시는
힐링 되는 산행 이었습니다.
내려오다가 하루종일 걸어서 고생한 발을 계곡물에 담가서
잠깐 이나마 쉬어 갑니다.
그냥 가기는 아쉽죠 ?
시원한 맥주에 피자도 드시면서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오늘 각자 컨디션에 맞춘 보약같은 산행이 토요일밤
꿀잠으로 안내 할 것입니다.
한 주 잘 보내시고 다음주 토요산행 에서 뵙겠습니다.
바이 바이!
첫댓글 산행 경험이 한해, 두해 늘다보면 드는 생각이
있다. 운동이 부족해서 꼭 정상을 가야지
하는 산행지 도 있고, 오늘은 쉬어 갔으면 하는
산행지 도 있다. 때론 게으름도, 컨디션에
따라 쉬어 갔으면 하는 그런 때도 있다.
물론 JMT 등 목표가 정해지면 한 3개월간
빡센 훈련 할때도 있다.
때론 힘든산행도, 쉬어가는 산행도
다 우리 인생의 일 부분 아닌가 ?
일주일 만에 만나서 각자 컨디션에 맞춘
누구의 강요가 아닌 , 각자 행복하고,
만족하면 된다.
딱 오늘 산행이 그렇다.
오늘밤 꿀잠 자는 토요일 밤 되세요.
생각나는 되로 몇자 적어 봅니다.
매주 산행만큼이나,
토요산행 앨범을 기다리는 것이,
또 하나의 토요일상이 되어간다…
오랜만에 캘리캠프까지만,,,,
아주 오랜만에 누려본 여유로움,,,,
함께해준 산우님들께도 감사하고,
늘 달달한 산행앨범을 위해 수고하시는 총무님께도
땡큐.
▪︎10여년 전의 LA의 하늘은 깊고 진한 푸른색 이어서 뚝뚝 떨어질것만 같았으나, 그래도 오늘은 80%정도는 될것같다. 아쉽지만 기후변화로 인한것이니 어쩔수 없는것 아닌가 ••
▪︎이곳은 하이킹의 황금 Route이다 IHC는 가운데 기둥줄기이고 쌔들에서 무려 8개의 가지로 갈라지는 큰나무 모양새 같다 ••
▪︎천혜의 조건을 가졌다. 차디찬 물은 사시사철 멈추지않고 흘러내리지 않는가 ••
토요일은 밤이 좋아^^
토요산행을 한 날은 몸은 고되지만 마음은 흐뭇해 꿀잠을 자는 것 같네요. 오랜만에 나와 켈리캠프까지 함께 한 정하씨
3주만에 만난 젬마씨 반가웠어요.
은연씨도👌
한 주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