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한글날
엊저녁 술마신 탓에 차를 두고와 새벽일찍 산행은 못하고
좀 더 잠을 자고서 차를 회수하고 10시 넘어서 증산 수도리로
수도산을 2번씩이나 오르는 셈이다
저번에 길을 잘못 들어 가지 못했던 시코봉, 신선봉 땜에
수도암주차장 도착 짐을 꾸리고 경내로 들어가진 못하고 곧장 암자 옆길을 차고 올라서야 한다
수도암 정상 도착 밁은 날이라 전망이 너무 좋다 멀리 지리산까지 훤하다
구미 삼성전자에서 오신 등산객(4분)을 만나 사진도 찍어주고 김천의 100명산 책자도 전해주었다
신선봉을 찾아야 하는데 시코봉부터 만났다
시코봉 전에 신선봉부터 만나야 하는데 이상하다 되돌아오는 길에서도 찾지를 못하겠고
문환국장, 규택이친구에게 물어확인하니 수도산 바로 옆으로 보이는 갈림길에 있는 봉우리가 신선봉이다
신선봉을 올라서기 바로전에 갈림길로 들어섰기 때문에 그렇게 될 수밖에
돌아오는 길에서 신선봉을 찍고 다시 수도산, 수도암주차장으로
수도산에선 100명산 하시는 여성분을 만났다 거의 마무리단계라는데 이분도 신선봉을 놓치고 수도산으로 왔단다
다시 가르쳐 주니 그 길로 왔는데 그곳이 거긴줄 몰랐다 한다 여기서라도 알았으니 뒤빠꾸시키고
나는 하산길 시간이 어정쩡하다 대덕쪽 봉우산,국사봉을 갈 계획이었지만 시간상 너무 늦었고
집으로 가는 길 지례 소재 짧은거리에 있는 구산이랑 주악산을 가기로 하고
정확한 들머리를 몰라 지례면사무소를 찾아갔다
면사무소 뒷쪽에 있는 산이라며 아르켜준다
면사무소 뒤쪽으로 돌아가며 쭈욱 살펴보니 조그만 절 옆으로 들머리표지판이 보인다
주악산까지는 1.3킬로라 하는데 아닌거 같다 가는길 에 보이는 구산있는 곳까지가 1.4키로정도가 되고
주악산까지는 구산에서도 1키로 이상을 더 간거 같았으니까
아무튼 이정표는 제대로 정비해야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