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3일에 펼쳐진 이별꽃스콜레 다섯 번 째 마당은 김반장의 여는 마당으로 시작되었지요.
그 자리에서 우리에게 들려준 귀한 노래, [세레나데]입니다.
김반장의 소회와 함께 공유해봅니다.
흔쾌히 함께 나누기를 허락해주신 김반장께 고마운 마음을 전해요^^
이렇게 좋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서 즐거운 마음입니다.
며칠 전에 이별꽃스콜레에서 오프닝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때부터 곡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가사가 좀 깁니다.
이 노래는 약간 찬트형식의 노래로 제가 장단에 맞춰 노래를 부를 겁니다.
이 장단은 자메이카의 모든 음악의 기초가 되는 아주 단순한 장단, 나이아 빙기(Nyah binghi)라는 장단인데요,
장단에 맞춰 한 번 불러보겠습니다.
곡 제목은 <세레나데>입니다.
저번 주 수요일에 배움터에 와서 열흘 동안 무위도식하며 잘 지냈습니다.
밥도 잘 먹었구요, 응가도 잘 누고 잠도 잘 자고.
좋은 곳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있으면서, 내일 떠나는데 가기 전에 뭐라도 좀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심열을 다하여 밤잠을 줄여가면서 가사를 써보았습니다.
오늘 감사 드리구요, 이제가면 언제 올지 모르지만 다시 만날 그날까지 건강하세요~
김반장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