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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가요 동동(高麗歌謠 動動)
1. 출처(出處)
고려시대(高麗時代)부터 구전(口傳)되어 왔다.
≪고려사(高麗史)≫에 춤과 노래의 기록(記錄)이 있으며,
《악학궤범(樂學軌範)》에 한글로 가사(歌詞)가 실려 있다.
※ 아래의 7. 전거(典據)에 각각의 원문(原文)과 해석(解釋)을 달았다.
2. 작자(作者) :미상(未詳)
3. 연대(年代) :미상(未詳)
4. 구성(構成) 전편(全篇) 13련(聯) : 서사(序詞)와 1월령(一月令)∼12월령(十二月令)
5. 내용(內用)
(1) 원문(原文) : 《악학궤범》
德으란곰예받고福으란림예받고德이여福이라호나라오소다아으動動다리正月ㅅ나릿므른아으어져녹져논누릿가온나곤몸하올로녈셔아으動動다리二月ㅅ보로매아으노피현燈ㅅ블다호라萬人비취실즈샷다아으動動다리三月나며開한아으滿春욋고지여브롤즈디녀나샷다아으動動다리四月아니니저아으오실셔곳고리새여므슴다錄事니녯나닛고신뎌아으動動다리五月五日애아으수릿날아藥은즈믄長存샬藥이라받노다아으動動다리六月ㅅ보로매아으별해룐빗다호라도라보실니믈젹곰좃니노다아으動動다리七月ㅅ보로매아으百種排야두고니믈녀가져願을비노다아으動動다리八月ㅅ보로아으嘉俳나리마니믈뫼셔녀곤오낤嘉俳샷다아으動動다리九月九日애아으藥이라먹논黃花고지안해드니새셔가만얘라아으動動다리十月애아으져미연다호라것거리신後에디니실부니업스샷다아으動動다리十一月ㅅ자리예아으汗衫두퍼누워슬라온뎌고우닐스싀옴녈셔아으動動다리十二月ㅅ분디남로갓곤아으나盤져다호라니믜알드러얼이노니소니가재다므노다아으動動다리
※ 동동의 가사는 ‘임진왜란(壬辰倭亂) 이전의판본(板本)’과 ‘광해(光海) 2년’의 판본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구분 | 임진왜란 이전 판본 | 광해 2년 판본 |
4월령 | 아니니저 | 아니니지 |
5월령 | 받노ᅌᅵ다(옛이응) | 받노이다(이응) |
12월령 | 므ᆞ노ᅌᅵ다(옛이응) | 므노이다(이응) |
(2) 해석(解釋)
- 제1연 : 서사
德으란곰예받고福으란림예받고
德이여福이라호나라오소다
아으動動다리
덕은 뒷 잔에 바치옵고 복은 앞 잔에 바치옵고
덕이여 복이라 하는 것을 드리러 오사이다
아으동동다리
※ 주제(主題)는 숭앙(崇仰)하는 존재에 대한 덕과 복의 송도(頌禱)이다.
※ ‘뒷 잔’을 ‘신령님’으로, ‘앞 잔’을 ‘임금님’으로 풀이하는 견해가 있다.
※ 서사는 궁중의 의식가(儀式歌)로서 격식(格式)을 갖추기 위하여 나중에 덧붙여진 것으로 추측된다.
- 제2연 : 정월령(正月令)
正月ㅅ나릿므른아으어져녹져논
누릿가온나곤몸하올로녈셔
아으動動다리
정월의 냇물은 아아 얼었다 녹았다 하는데
세상 가운데 나고는 이 몸은 홀로 사는구나
아으동동다리
※ 주제는 혼자 사는 데에서 느끼는 고독(孤獨)이다.
- 제3연 : 2월령(二月令)
二月ㅅ보로매아으노피현燈ㅅ블다호라
萬人비취실즈샷다
아으動動다리
2월의 보름에 아아 높이 켜 놓은 등의 불 같아라
만인 비추실 모습이시다
아의동동다리
※ 주제는 임의 돋보이는 모습에 대한 경앙(敬仰)이다.
- 제4연 : 3월령(三月令)
三月나며開한아으滿春욋고지여
브롤즈디녀나샷다
아으動動다리
3월 지나며 핀 아아 늦봄 진달래꽃이여
남이 부러워할 모습을 지니고 나셨다
아으동동다리
※ 주제는 임의 수려한 모습에 대한 찬양(讚揚)이다.
※ ‘진달래꽃’을 ‘오얏꽃’으로 풀이하는 견해가 있다.
- 제5연 : 4월령(四月令)
四月아니니저아으오실셔곳고리새여
므슴다錄事니녯나닛고신뎌
아으動動다리
사월 아니 잊어 아아 오시네 꾀꼬리새여
무슨 일로 녹사님은 옛날을 잊고 계신지
아으동동다리
※ 주제는 자신을 잊은 임에 대한 한탄(恨歎)이다.
※ ‘녹사’는 벼슬의 이름이다.
- 제6연 : 5월령(五月令)
五月五日애아으수릿날아藥은
즈믄長存샬藥이라받노다
아으動動다리
5월 5일에 단오날 아침 약은
천년을 오래 사실 약이라 바칩니다
아으동동다리
※ 주제는 임의 장수(長壽)에 대한 기원(祈願)이다.
- 제7연 : 6월령(六月令)
六月ㅅ보로매아으별해룐빗다호라
도라보실니믈젹곰좃니노다
아으動動다리
유월의 보름에 아아 벼랑에 버린 빗 같아라
돌아보실 님을 조금 좆으나이다
아으동동다리
※ 주제는 임에게서 버림받은 처지에 대한 비련(悲戀)이다.
- 제8연 : 7월령(七月令)
七月ㅅ보로매아으百種排야두고
니믈녀가져願을비노다
아으動動다리
칠월의 보름에 아아 갖가지를 벌여 두고
님과 함께 지내고자 소원을 비옵나이다
아으동동다리
※ 주제는 임과 함께 살고 싶은 희구(希求)이다.
- 제9연 : 8월령(八月令)
八月ㅅ보로아으嘉俳나리마
니믈뫼셔녀곤오낤嘉俳샷다
아으動動다리
팔월의 보름은 아아 한가윗날이건마는
님을 모시고 지내야 오늘이 한가위라지
아으동동다리
※주제는 한가위에 임 없이 지내는 공허(空虛)이다.
- 제10연 : 9월령(九月令)
九月九日애아으藥이라먹논黃花
고지안해드니새셔가만얘라
아으動動다리
구월 구일에 아아 약이라 먹는 노란 국화
꽃이 안에 피니 초가집이 고요하여라
아으동동다리
※ 주제는 집에 임이 없는 적막(寂寞)이다.
- 제11연 : 10월령(十月令)
十月애아으져미연다호라
것거리신後에디니실부니업스샷다
아으動動다리
시월에 아아 썰어진 보리수 같아라
꺾어 버리신 뒤에 지니실 한 분이 없으시다
아으동동다리
※ 주제는 버림받은 신세에 대한 회한(悔恨)이다.
- 제12연 : 11월령(十一月令)
十一月ㅅ자리예아으汗衫두퍼누워
슬라온뎌고우닐스싀옴녈셔
아으動動다리
십일월의 봉당자리에 아아 한삼을 덮고 누워
슬픈 일이라 고운 님과 따로 사는구나
아으동동다리
※ 주제는 추위에 떨며 혼자 지내는 비애(悲哀)이다.
- 제13연 : 12월령(十二月令)
十二月ㅅ분디남로갓곤아으나盤져다호라
니믜알드러얼이노니소니가재다므노다
아으動動다리
십이월에 분지나무로 깎은 아아 차려 올릴 소반의 젓가락 같아라
님 앞에 들어 가지런히 놓으니 손님이 가져다 무옵니다
아으동동다리
※ 주제는 임과 맺어지지 못하는 애련(哀戀)이다.
6. 정리(整理)
(1) ‘동동’이라는 곡명(曲名)은 후렴(後斂)의 ‘아으動動다리’에서 따온 것으로 보지만, 북소리인 ‘둥둥’의
구음표기(口音表記)라는 견해(見解)와 ‘다리’ 또는 ‘두리’ 등과 같이 ‘영(靈)’을 뜻하는 주술용어(呪術用語)라는 견해가 있다.
(2) 민속(民俗)과 관련된 연가민요(戀歌民謠) 또는 팔관회(八關會)의 월운제가(月運祭歌)가
궁중연악(宮中宴樂)으로 채택되면서 변모하였다고 본다.
(3) 고려(高麗)에 이어 조선(朝鮮)의 궁중(宮中)에서도 ‘아박(牙拍)’이라는 무용(舞踊)의 악곡(樂曲)으로 연주(演奏)·
가창(歌唱)되었으나, 中宗(중종) 때에음사(淫詞) 내지 男女相悅之詞(남녀상열지사)라 하여 폐지되었다.
※ 《중종실록(中宗實錄)》 13년 4월 : 대제학(大提學) 남곤(南袞)의 상소(上疏)에 의한 것이다.
(4) 서정적(抒情的) 자아(自我)는 여성(女性)이며, 그 대상(對象)은 임이다.
(5) 주제(主題)는 임금을 송도하는 서사를 제외하고 나머지 월령(月令)은 연가(戀歌)로써 계절과
사랑의 변화를 아울러 그리면서 임에의 기원(祈願)과 연모(戀慕)와 정한(情恨)과 비애(悲愛)를 노래한다.
(6) 제재(題材)는 대체로 달마다 행하는 세시풍속(歲時風俗)인데, 2월은 연등(燃燈), 5월은 단오(端午), 6월은 유두(流頭), 7월은백중(伯仲), 8월은 추석(秋夕), 9월은 중양(重陽)이명백하며, 1월은 답교(踏橋), 3월은 산화(散花), 12월은나례(儺禮)라고 추측된다.
(7) 상징적(象徵的)·서정적(抒情的)인 사어(詞語)의 활용이 빼어나며, 영탄적(咏嘆的)·직유적(直喩的)·은유적(隱喩的)을
표현(表現)을 구사하고 있다.
(8) 가장 오래된 월령체(月令體)의 가요(歌謠)이며,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 같은 후대의 월령체에 영향을 주었으리라 추측된다.
(9) 《林河筆記(임하필기)》에 왜군(倭軍)에의 승전(勝戰)과 관련된다는기록이 있으나, 그렇게 볼만한 가사가 없다.
※ 조선(朝鮮) 말기(末期)의 문신(文臣) 이유원(李裕元)이
자신의수록류(隨錄類)와 악부시(樂府詩)를 모아 엮은 책제38권 : 동동(動動)
유절제래합포군(柳節制來合浦軍)
망풍남구산여운(望風南寇散如雲)
동동인사쟁상송(憧憧人士爭相頌)
희동성가동첩동(喜動成歌動輒動)
합포만호(合浦萬戶) 유탁(柳濯)이 군사를 거느리고 오니
그 위풍을 보고 남쪽 왜구 구름같이 흩어지네
기다리던 사람들이 다투어 서로 칭송하고
기뻐하며 동동의 노래를 지었네
7. 典據(전거)
(1) ≪樂學軌範≫ 卷三 高麗史樂志唐樂呈才動動(악학궤범 권3 고려사악지당악정재 동동)
※ ≪高麗史≫ 卷七一 志第二五 樂二(고려사 권71 지제25 악2)의 무고(舞鼓)· 동동(動動)·
무애(無㝵)의 부분을 ≪악학궤범≫에 전게(前揭)한 것이다.
舞隊樂官及妓衣冠行次如前儀妓二人先出向北分左右立斂手足蹈而拜俛伏興跪奉牙拍 唱動動詞起句(或無執拍)諸妓從而和之鄕樂奏其曲兩妓跪揷牙拍於帶間俟樂終一腔其而立樂終二腔斂手舞蹈樂終三腔抽拍一進一退一面一背從樂節次或左或右或膝或臂相拍舞蹈俟樂徹兩妓如前斂手足蹈而拜俛伏興退動動之戱其歌詞多有頌禱之詞盖效仙語而爲之然詞俚不載
무대악관급기의관행차여전의 기이인선출향북분좌우립렴수족도이배부복흥궤봉아박 창동동사기구(혹무집박)제기종이화지향악주기곡양기궤삽아박어대간사악종일강기이립악종이강렴수무도악종삼강추박일진일퇴일면일배종악절차혹좌혹우혹슬혹비상박무도사악철양기여전렴수족도이배부복흥퇴동동지희기가사다유송도지사개효선어이위지연사리부재
춤의 무리와 악관 및 기생의 의관과 행차는 앞의 의례와 같다. 기생 두 사람이 먼저 나와서북쪽을 향하여 좌우로 갈라선다. 염수(※)하여 족도(※)하고 절을한다. 엎드렸다가 일어나서 꿇고 아박(※)을 받들고 동동사의 첫 구절을 부른다.
(혹 아박을 잡지 않기도 한다) 모든 기생들은 따라서 어울려 부르고 향악은 그 곡을 연주한다. 양쪽의기생은 꿇고 아박을 띠 사이에 꽂고, 악 한 가락이 끝나기를 기다려서 일어서고, 악 두 가락이 끝나면 염수무도를 하고, 악 세 가락이 끝나면 아박을 빼서,
한 번 앞으로 나갔다 한 번 뒤로 물러났다 한 번 마주보고 한 번 등지고 하며 악의 절차에 따라서 혹은 왼쪽으로 혹은 오른쪽으로 혹은 무릎에 혹은 팔에 아박을 치며 춤춘다. 악이 마무리되기를 기다려 양쪽의 기생은 앞에서와 같이 염수족도를 하고 절을 하고 엎드렸다가 일어나서 물러난다. 동동이라는 연희는그 가사에 송축하는 말이 많으니 아마 선어(※)를 본받았을것이다.
그러나 가사가 이속(※)하여 기재하지 않는다.
※ 염수(斂手) : 무용에서 손을 여미는 동작
※ 족도(足蹈) : 발을 떼어 옮기는 춤사위
※ 아박(牙拍) : ≪악학궤범≫ 권8(卷八) 향악정재악기도설(鄕樂呈才樂器圖說)에 도면(圖面)과 설명(說明)이 있다.
※ 선어(仙語) : 신비한 말
※ 이속(俚俗) : 저속(低俗)하다는 뜻보다는 한자(漢字)로 표현할 수 없는 ‘우리말’이라는 뜻으로 본다.
(2) ≪樂學軌範≫ 卷五 時用鄕樂呈才圖儀牙拍(악학궤범 권5 시용향악정재도의 아박)
樂師由東楹入(置牙拍於殿中左右先左次右拍纓向內中宮宴則年少妓爲之)舞妓二人(擇年少妓)分左右而進跪取牙拍擧而還置
(並用外手)起立歛手(廣袖)足蹈跪俛伏樂奏動動慢機兩妓小擧頭唱起句
德으란∼
訖跪取牙拍掛揷於帶間(並用外手揷於外脥)歛手起立足蹈諸妓唱詞
正月∼
兩妓舞(俗稱拜踏)樂奏動動中機諸妓仍唱詞
二月∼ …… 十二月∼
擊拍兩妓跪執牙拍斂手起立(並執外手)從擊拍之聲北向舞(三拍)對舞(三拍)又北向舞
(一拍)背舞(三拍)還北向而舞隨每月詞變舞進退而舞樂師因節次遲速越一腔擊拍兩妓斂手跪置牙拍於本處斂手
(廣袖)起立足蹈跪俛伏興足蹈而退樂止樂師由東楹入取牙拍而出(中宮宴則年少妓爲之)
악사유동영입(치아박어전중좌우선좌차우박영향내중궁연즉년소기위지)무기이인(택연소기)
분좌우이진궤취아박거이환치(병용외수)기립렴수(광수)족도궤부복악주동동만기양기소거두창기구덕으란∼
흘궤취아박괘삽어대간(병용외수삽어외협)렴수기립족도제기창사
정월∼
양기무(속칭배답)악주동동중기제기잉창사
2월∼ …… 12월∼
격박양기궤집아박렴수기립(병집외수)종격박지성북향무(삼박)대무(삼박)우북향무(일박)배무(삼박)환북향이무수매월사변무진퇴이무악사인절차지속월일강격박양기렴수궤치아박어본처렴수(광수)기립족도궤부복흥족도이퇴악지악사유동영입취아박이출
(중궁연즉연소기위지)
악사가 동쪽 기둥을 거쳐 들어온다. (대전 가운데의 좌우에 아박을 둔다. 왼쪽을 먼저 두고 오른쪽을 다음에 두며, 아박의 끈이 안쪽을 향하도록한다. 중궁의 연회에는 나이 어린 기생이 한다) 춤추는 기생 두 명이(나이 어린 기생을 고른다) 좌우로 갈라져 나아가서, 꿇고 아박을 집어 들고 돌아와서 둔다. (외수(※)를 함께 사용한다) 일어서서 염수하고(광수(※)) 족도하고 꿇고 엎드린다. 음악은 동동을 만기(※)로연주한다. 양쪽의 기생은 머리를 약간 들고 첫 구절을 부른다.
덕으란∼
끝나면 꿇고 아박을 집어 허리띠 사이에 걸어 꽂는다. (외수를 함께 사용하여 바깥 옆구리에 꽂는다) 염수하고 일어서서 족도한다. 모든 기생이 가사를부른다.
정월∼
양쪽의 기생이 춤춘다.(흔히 일컫는 배답이다) 음악은 동동을 중기(※)로 연주한다. 모든 기생이 거듭 가사를 부른다.
이월∼ …… 12월∼
박을 친다. 양쪽의 기생이 꿇고 아박을 쥐고 염수하고 일어난다. (바깥 손을 같이 잡는다) 박을 치는 소리에 따라 북쪽을 향하여
추고(세 박) 마주하고 추고(세 박) 또 북쪽을 향하여 추고(한박) 돌아서서 추고(세 박)도로 북쪽을 향하여 춘다. 매월의 가사에 따라 춤을 변하여 나아갔다 물러갔다 하면서 춘다. 악사가 절차의 늦고 빠름에 따라 한 가락을 걸러 박을 치면 양쪽의 기생이 염수하고 꿇고 아박을 본래의 자리에놓고 염수하고(광수)일어서서 족도하고 꿇고 엎드렸다 일어나서 족도하며 물러간다. 음악이 그치면
악사가 동쪽 기둥에서 들어와서 아박을 가지고 나간다. (중궁의 연회이면 나이어린 기생이 한다)
※ 급기(急機), 중기(中機), 만기(慢機) : 국악(國樂)에서 곡조(曲調)의 빠르기
※ 외수(外手) : 바깥쪽 손. 곧 왼쪽 사람은 왼손, 오른쪽 사람은 오른손
※ 광수(廣袖) : 소매를 넓게 함.
2013년 6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