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도득골
□ 산행개요
○ 산 행 지 : 금오산&도득골 /경남 밀양, 양산
○ 산행일자 : 2014년 08월 09일(토) / 약간 흐린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일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숭촌고개~금오산~당고개~로프암릉~770봉~매봉~우측지릉~도득골~주능합수점~아름빌펜션
○ 산행기점 : 숭촌고개(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 산행시간 : 6시간 06분(GPS 10.9km)
□ 산행일지
09:00 부산 서면전철역 3, 5번 출구 사이 우리투자증권 앞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삼랑진양수발전소에서 잠시 정차, 화장실을 이용했다. 안태호를 지나 2차선도로를 계속 따라 가다가
숭촌마을 표석이 있는 좌측 포장길로 오른다. 좁은 길이지만 숭촌고개에 회차 가능한 공간이 있다.
10:08 숭촌고개 /GPS고도 423m
마을버스 종점인 고개공터에는 천불사 표석과 할매굿당 등의 팻말이 있고, 좌측에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금오산 등산로, →천태산), 약수암 이정표(금오산 약수암 1.2km)
10:16 산행시작
좌측 콘크리트포장길로 올라서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전에 없던 가옥이 많이 들어서있다.
10:18 갈림길
포장길이 좌우로 갈라진다. 우측길로 능선을 타고 진행할까 하다가 편안하게 좌측포장길을 따라간다.
10:25 갈림길(산길 입구)
포장길이 좌측으로 굽어지는 곳에서 우측에 이정표가 있다. 직전 갈림길(10:18 경유)과 만나는 곳이다.
이정표(↑금오산 1.12km, ↓숭촌고개 0.45km)
10:31~34 어영마을 갈림길
이정표(←금오산 0.95km, →어영동, ↓숭촌고개 0.65km)
또 하나의 능선과 합쳐지는 곳이다. 시원한 바람에 잠시 쉬었다가 금오산을 향해 숲길을 오른다.
10:45~52 전망바위 /GPS고도 665m
평평한 터에 작은 바위더미가 있는 곳이다. 들머리 숭촌고개와 그 좌우로 이어온 능선이 조망된다.
10:59~11:07 전망바위 /GPS고도 702m
등로 우측으로 올라서니 우뚝하게 솟은 큰바위다. 낙동강과 안태호, 어영마을과 매봉능선이 조망된다.
11:09~10 전망바위
지나온 전망바위(10:59 경유)가 보이고 시원한 조망은 그대로다. 곧 금오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암릉이 시작된다. 암릉은 까다로운 데다 바람이 세게 불어 약간 위태롭다. 우측 우회길로 진행했다.
11:21 갈림길
이정표(↑금오산 0.02km /약수암 0.95km, ↓숭촌고개 1.58km)
이정표에서 몇 걸음하면 마주해서 올라오는 길이 있다. 구천산 방향에서 오는 길이다.
11:23~37 금오산(×766.1)
정상석(金烏山 海拔 760.5), 이정표(→매봉 0.87m, ↓숭촌고개 1.58km)
사방으로 겹겹한 산줄기가 파노나마로 이어지는 조망이다. 한참 쉬었다가 정상석 앞 우측길로 내려선다.
가파르게 떨어지던 길이 완만해지면서 풀숲에 길이 막힌다. 산행리본이 많이 붙어 있음에도 큰 나무가
없는 곳이라 넝쿨이 우거진 것이다. 풀숲을 헤쳐보다가 능선으로 다시 올라서 좌측 포장길로 내려섰다.
11:55~12:01 금오산 약수암 표석이 있는 포장길
약수암 진입로인 콘크리트포장길이다. 회원들을 기다렸다가 표석 좌측에 있는 숲길로 진행한다.
12:03 갈림길
우측은 어영마을로 내려서는 길이다. 능선길을 따라 직진한다.
12:08~09 당고개 /GPS고도 533m
멋진 큰 나무가 당고개임을 알려주는 안부다. 직진하여 오르막을 오른다. 제법 경사가 있는 길이다.
12:19~57 널찍한 묘지터(GPS고도 636m) /중식
13:03 중턱봉(GPS고도 710m)
산행지도에 710봉으로 표시된 봉우리다. 길은 완만하게 이어지다가 바윗길을 만나면서 경사를 높인다.
13:12~18 로프구간
밧줄이 걸려있으나 올라서기 까다로운 바위다. 바위 앞 나무를 잡고 오른 후 나무에 오른발을 디딘 후
왼발로 바위를 밟아야 하는데, 바위도 비스듬해서 중심을 잡기 어렵다. 서로 도와가며 통과했다.
13:20~25 무명봉 /표찰(그곳에 오르고 싶은 山 770m)
1/25,000지도에는 높이 표시도 없는 무명봉이다. 그러나 오늘 구간 중 가장 높은 봉우리다. 금오산보다
높지만 조망이 없는 곳이라 이름을 얻지 못했을 것이다. 이제부터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진다.
13:39~47 지능선 갈림길
좌우로 뚜렷하게 갈라지는 길목에 양쪽 다 산행리본이 많이 달려있다. 잠시 착각을 했으나, 우측길은
지능선을 타고 도득골 입구로 내려가는 길이고 좌측길이 영축지맥이다. 좌측길로 진행한다.
13:47~49 헬기장(×759.2)
직전 갈림길(13:39 경유)에서 30m쯤 되는 곳이다. 나무에 표찰(영축지맥 H.P 760m)이 걸려있다.
13:53 오가암 /길 좌측 묘지 오른편
14:01~02 무명봉 /표찰(영축지맥 746m 준희)
지능선이 갈라지는 분기봉이다. 우측은 닭봉으로 내려가는 지능선길, 좌측길로 진행한다.
14:06 도득골 갈림길
완만한 능선길 우측에 하늘색으로 표시된 나무들이 있다. 내려가야 할 곳이지만 매봉을 향해 직진한다.
14:09~18 매봉(△754.8)
동그란 소삼각점이 있는 매봉에는 매봉이라 써 놓은 작은 바위돌이 정상석을 대신하고 있다. 나무에는
표찰(영축지맥 매봉 754.9m)도 걸려있다. 후미를 기다렸다가 왔던 길로 되돌아간다.
14:20 도득골 갈림길(13:06 경유지)
하늘색으로 표시된 나무 사이로 내려선다. 가파르게 떨어지는 내리막인데 길은 뚜렷하게 이어진다.
14:27~29 풀이 없는 넓은 묘지 공터 /GPS고도 602m
14:46~15:00 합수지점 /GPS고도 320m
좁아지는 지능선이 끝나는 곳으로 양쪽에서 물길이 합쳐지는 계곡이다. 이제부터는 물길을 따라 내려
가는 길이다. 몇 걸음 걸으면 바로 건너야 하는 물길을 만나는데 계속 이러한 패턴이 반복된다.
15:09 합수지점
우측에서 내려오는 물길과 만나는 곳이다. 계곡은 조금 넓어졌으나 계속 좌우로 건너면서 내려간다.
15:14 합수지점
이곳도 우측에서 오는 물길과 합쳐지는 곳이다. 계속 물길을 건너지만 발을 적시지 않고 건널 수 있다.
15:17 절벽사이 협곡
계곡은 점차 암반형태가 되면서 물길에 널려있는 돌들이 사라진다. 이 계곡은 처음부터 음습한 곳도
없었으나 주변이 한층 말끔해진 것이다. 여전히 물길을 넘나들지만 발이 빠지는 곳도 없다.
15:40 합수지점
좌측 물길과 합쳐지는 곳이다. 길은 우측 숲길로 이어지다가 곧 널찍한 계곡으로 나오게 된다.
15:43 넓은 계곡
넓은 계곡을 건너면서 길을 이어가다가 우측 숲길로 들어서면 축담이 있는 곳을 지나치게 된다.
15:50 합수지점
우측 물길과 합류하는 곳, 물길을 건너면 바로 풀숲이 우거진 길이다. 예전에 밭 터였던 듯.
15:52~16:19 수중보(GPS고도 136m) /계곡욕
수중보가 만들어 놓은 웅덩이에서 땀을 씻은 후 아름빌펜션을 지나 포장길로 나왔다.
16:22 포장도로 /산행종료
내포에서 어영마을로 들어가는 마을버스가 다니는 길이지만 상당히 좁다. 교행이 불가한 곳도 많아서
버스가 대기하고 있을 곳도 마땅찮다. 그래서 미리 하산시간을 알렸지만 버스는 잠시 후에 도착한다.
16:53~18:30 원동교 주변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19:24 부산 백양터널을 지나 하차
▽산행개요도

밀양,양산 금오산&도득골 산행트랙.gtm
▽1/25,000지도에 매칭한 산행경로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숭촌고개까지 버스를 진입했다.

▽약수암 팻말과 이정표가 서 있다.

▽전에는 아무 건물도 없었던 것인데...

▽포장길 갈림길도 새로 생겼다. 우측이 능선이지만...

▽편안하게 아래길로 진행한다.

▽포장길이 굽어지는 곳, 승용차 뒤로 이정표가 보인다.

▽능선과 만나는 곳이다.

▽한 걸음 올라서면...

▽이정표가 서 있다. 어영마을 갈림길로 또 하나의 지능선과 만나는 곳...

▽시원한 바람에 잠시 쉬었다가...

▽오르막을 이어간다.

▽곧 바위들이 나타나면서...

▽조망이 트이기 시작한다. 우측이 천태산에서 오는 능선, 좌측은 어영마을과 숭촌마을을 가르는 능선이다.

▽거대한 바위들이 나타나면서...

▽전망바위가 줄을 잇는다.

▽밀양에서 흘러오는 낙동강...

▽그 왼편으로 어영마을...

▽또 그 왼편으로 매봉능선이 조망된다.

▽이제 금오산 정상이 나타났다.

▽아찔한 암릉을 타고 가는 이도 있지만...

▽우회길로 내려서서 올랐다.

▽능선으로 올라서면...

▽바로 금오산 정상이다.

▽금오산은 영축지맥의 중요한 봉우리다.

▽매봉으로 이어지는 영축지맥, 제일 높은 것이 770봉, 그 다음 우측 평평한 봉이 헬기장, 그 뒤가 매봉이다.

▽이쪽은 구천산과 만어산으로 이어지는 영축지맥...

▽매봉을 향해 내려서는 길은 가파르다.

▽잠시 후 길이 완만해면서...

▽풀숲이 길을 막는다. 교목이 없는 여름 산길은 통상 이 모양...

▽이리저리 덤불을 헤치고 약수암 진입로에 내려섰다.

▽산행로는 약수암 표석에서 반듯하게 이어진다.

▽당고개에 내려서면...

▽능선길은 오르막으로 바뀐다.

▽널찍한 묘지터.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중턱봉을 하나 올라서니...

▽잠시 완만하던 길은 바윗길이 되면서 고도를 높인다.

▽까다로운 바위에 올라서면...

▽곧 770봉. 국립지리원지도상으로는 무명봉이지만 금오산 보다도 높다.

▽이제부터 길은 완만하게 이어진다.

▽풀로 덮인 넓은 터. 묵은 헬기장인듯 한데...
▽이곳에서 뚜렷한 길이 갈라진다. 잠시 착각했으나, 좌측길이 지맥이다.

▽몇 걸음하면 바로 헬기장을 만나고...

▽오가암이 있는 널찍한 묘지터를 지나치게 된다.

▽다시 분기봉을 만났다. 우측은 닭봉으로 내려가는 지능선, 수년전에 올라와 본 길이다.

▽하늘색으로 표시된 나무. 도득골 하산길이다.

▽100m앞 매봉을 확인하고...

▽되돌아 도득골로 내려섰다. 가파르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는 공터. 무슨 약을 뿌렸는지 풀도 나지 않았다.

▽지능선은 시나브로 폭을 좁히더니...

▽뾰죽하게 내려앉는 끝머리에서 합수점을 이룬다.

▽무당개구리??

▽이제부터 물길을 따라 내려선다.

▽계곡 좌측에서 우측으로...

▽이번엔 우측에서 좌측으로...

▽물길을 셀 수도 없이 넘나든다.

▽오른편 갓길을 따라가다가...

▽길이 끊어지면 물을 건너서...

▽왼편으로 난 갓길로 내려간다.

▽도득골은 물길을 멀리 두고 걷는 계곡이 아니다.

▽이제 왠만큼 내려왔다.

▽넓어진 계곡을 가로질러...

▽오른쪽에서 오는 물길을 건너면...

▽풀숲이 우거진 길이 나오고...

▽풀숲길을 통과하면 수중보. 계곡의 끝머리다.

▽맑은 물에 모기도 없는 최적의 알탕장소.

▽땀을 씻고 펜션을 통과하면 바로 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