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찰불교회 창립 제5주년 기념 회장 인사말씀

인 사 말 씀 전국의 경찰불자, 그리고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경찰불교회 창립 5주년 기념 법회를 유서 깊은 두륜산 대흥사에서 개최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사찰의 여러 어려움이 있으실텐데도 이렇게 저희들에게 법의 향기 가득한 천년 고찰 청정수월도량에서 기념 법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주신 몽산 주지스님과 사중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대흥사 조실 천운 대종사님께서 저희들에게 부처님의 법어를 내려주시기로 하여 더욱 감사드립니다. 특히 천운 대종사님은 각 포교의 현장에서 노익장을 과시하시고 계신 현대의 선지식으로 광주 전남지역 경찰불교의 태동을 열고, 지금도 전남지방경찰청 불교회 경승단을 이끄시고 계시며 5년 전 조계사에서 전국의 경찰불자 600여명이 모여 거행된 창립 기념 법회에서도 법어를 내려주신 인연이 있어 지도법사로 모시고 있습니다. 또 이 행사를 주관하여 훌륭한 기념 행사를 준비한 전남지방경찰청 불교회 김재병회장님과 회원 여러분, 그리고 이를 적극 지원하여주신 홍영기 전남지방경찰청 청장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대한민국 경찰불교회는 경찰 복지향상과 동호회 활성화 계획에 의하여 ‘경찰직원의 자기계발과 여가활동을 통해 심신단련, 정서함양으로 경찰혁신에 시너지 효과를 부여하고 궁극적으로 최상의 치안서비스 제공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경찰 조직 내에 동호회를 조직하여 활동 하고 있는 전국의 불교동호회의 원할한 운영을 위하여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찰불교회 조직이 활성화 된데에는 경승단 등 각 종단의 포교 역량의 애정어린 지원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여 주신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희들은 직원들의 질적향상은 물론 이를 국민에게 최고의 치안서비스 제공으로 화향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이에 경승단 등 각 종단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전국의 경찰불자 여러분들에게 당부드립니다. 불교회 활동에는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경찰불자의 긍지를 가지고  불교회 활동이 경찰의 이미지를 손상케하거나 어느 누구에게도 누를 끼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항상 경찰의 조직을 사랑하고 직장 동료, 가족과 이웃, 국민에게 평온을 안겨주는 경찰불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뜻에서 저희들은 교계에서 추진하고 있는 “깨끗한 마음, 깨끗한 세상 - 2006 청정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자 합니다. 그러므로써 국민에게 양질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찰 보살이 되고자 발원합니다.  그리하여 믿음직한 경찰 안전한 나라가 이루는데 우리 함께 노력합시다. 끝으로 나라와 민족의 안전, 안녕을 위해 발원하시고 보살행을 하시는 스님 등 교계 지도자 여러분, 오늘 창립 5주년 기념 법회를 지원해주신 천운 대종사님과 몽산 주지스님과 전남지방경찰청장님, 그리고  김재병 회장님 등 회원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먼길을 마다 않고 함께하여 주신 전국의 회원과 가족 여러분에게 항상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인사에 가름합니다.  성불하십시오. 불기 2550년 6월 4일 대한민국경찰불교회장 치안정감 (보명) 한 진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