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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캐니언 동영상]
오래 전부터 기회를 엿보다가 이번에 드디어 다녀오게되었습니다.
미국 서부 여행~
회사에서는 연차휴가를 쓰라고 등떠밀지요,
항공권은 마일리지를 쓰고,
현지 LA 에 역사를 자랑하는 삼호관광 페키지 여행 5박6일
생각보다 비싸지 않네요.(일인당 615달러)
3박자가 척척 맞아 떨어져 일주일 만에 예약 초스피드로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부터 출발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LA 공항에 도착하자 여행사에서 픽업해 주었습니다.
LA 시티투어 고급 가게들이 즐비한 로데오 거리,
갑부들의 거리 베버리힐즈 집 한 채에 40-50억원한다고하니 내부가 궁금하네요.
Hollywood 거리 예상보다 시시하고요.
아쉬운 점은 일정상 유니버셜스튜디오를 가보지 못하였지만 기회가 되면 다음으로 넘깁니다.
LA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숫자는 대략 60만~80만 정도라합니다.
교민들은 아주 열심히들 사셔서 자리 잡으면 다이아몬드바 등 학군좋은 근교로 이사를 하고 나이 들면 다시 있을 것 다 있는 다운타운으로 오신답니다.
한인타운에 위치한 JJ Hotel에 일박..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합니다요,
10월인데도 LA는 섭씨 30-35도를 넘는다. 후끈한 온도이지만 습도가 낮아 무덥지 않다(갑부들의 거리 베버리힐즈)
겉으로 보기에는 잘 모르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수영장에 넓은 정원에 40-50억원 한답니다.
명품과 고급 매장들이 즐비한 로데오 거리, 이테리제 케시미어 머플러 하나에 40-50만원, 아내 맘에드는 물건은 몇몇 보았으나 웃음으로 대신하며 내려 놓는 아내의 센스 고맙기도하고 미안하기도... 눈요기만 좀 하고 시간 제약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 또 이동
LA는 머니머니해도 Hollywood로 유명하다. 그런데 헐리우드 거리에 가보니 의외로 시시하다.
헐리우드는 '호랑가시나무'라 하여 크리스마스트리로 쓰이는 나무를 의미합니다.
일정을 넉넉히 하여 시간이 있었으면 유니버셜스튜디오에 가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영화의 본고장을 맛 보았을 텐데..
아내 왈 "제주도에도 유니버셜스튜디오 비슷한 곳이 있는데 안 보아도 괜찮다"고 말하니 일정을 타이트하게 잡은 것이 오히려 미안하다.
다음 날 라스베가스로 가는 길에 모하비 사막에 위치한 은광촌을 들렀다. (바스토우)
120 여년 전에 3000명이상의 광부들이 모여 은을 캤다는 미국인들에게는 의미가 깊은 곳이다.
열심히 미 대륙을 개척한 조상들을 기억하도록 하는 학생들의 역사 탐방 장소라고 한다.
골드러쉬 서부로 서부로 몰려들 던 당시의 현장을 떠올리게 하는 폐광촌이다.
-라스베가스-
드디어 하루 종일 달려서 라스베가스에 도착하여 사막 위에 건설한 인간의 걸작품 미국 최고의 카지노의 도시 라스베가스,
이곳은 한마디로 '호텔의 도시'이고 '화려함의 도시'이다.
호텔이 4000개이고 일년에 4000만명이 방문한다고 하며 도시는 계속 팽창하고 있다
인간의 작품인 도시, 물도 없는 곳에 1930년대 콜로라도(붉은 강) 강을 막아 건설한 후버댐(소양강의 2.5배규모) 덕분에 거대 도시 라스베가스가 존재할 수 있게 되었다. 전기소모량은 15만명이 1년쓸 전기를 라스베가스에서는 단 하루만에 소비해버린다고 하니 그 화려함이 이해가 간다. 콜로라도강은 로키산이 발원지이며 후버댐을 건설할 당시 수많은 중국인들이 동원되었다. 열악한 상황에서 106명이 죽었다고하며 중국인들의 많은 애환이 서린 곳이기도하다.
최고의 호텔 룩소(LUX) 호텔에 여장을 풀다. 이집트 피라미드를 테마로 디자인한 호텔이다.
이 호텔의 정상가는 수백불인데 어떻게 우리가 감히 이렇게 좋은 호텔에 머물 수 있을까?
순전히 먼저 다녀간 한인들 덕분이다. 한국인들이 워낙 많이 찾아 뿌리고 가는 돈이 많으니, 여행사측과 호텔측이 협정을 맺어 한국인 페키지 여행객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이다.
기분이 묘하다. 원님 덕에 나팔 부는 심정이네 그려...
이 곳은 실내일까? 아니면 밖일까?
정답은 실내이다. 일년 내내 밤과 낮 항상 변함 없는 밝기와 짝퉁 하늘에 수로에 떠다니는 배들...
호텔 전체를 이테리의 배니스를 모형으로 하여 수로와 곤돌라를 띄우고 마치 베니스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된다.
도착하자 말자 여행사 측에서 시티투어를 시켜준다.
도시 구경이라해야 거대한 호텔 구경이다. 그런데 호텔의 규모나 화려함으로 구경거리 치고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호텔측에서 특별히 한국인들을 왔다고 무대에서 우리를 위한 아리랑 외 3곡을 연주하고 노래불러 준다.
물론 1-2불씩 팁도 주고...역시 한국인들이 기분파인줄 잘 알고 하는 일상일 것이다.
중고자동차를 사려면 라스베가스에서 사라는 말이 있다.
라스베가스에 가장 많은 것은 중고자동차다. 왜? 카지노에서 다 잃고 차까지 잡혀 쌓인 차들이다.
반면에 호텔에 없는 것은 시계와 욕조 그리고 거울이다. 왜 인지는 독자들 상상에 맡깁니다.
해마다 석학들이 이곳에 모여 연구세미나를 여는데 테마는 '어떻게 하면 기분 좋게 돈 잃게 할것인가?'란다
르 레브 쑈를 마치고 배경으로 한 컷
카지노장이 축구장 넓이만한 것들이 호텔마다 있습니다.
나에게 있어서는 무용지물들...나같은 사람만 있다면 라스베가스는 당장 샷다운 되겠지?
갖가지 특색과 개성있게 디자인 된 호텔들
지금도 계속 늘어만 간다고....
라스베가스는 노을까지도 화려하네~
호텔별로 특화된 수많은 볼거리가 수두룩하다.
이테리 벨라조 호수를 본떠서 만든 벨라조호텔에서의 멋진 분수쇼 등등
거리의 전자쇼까지- 2백여 미터 되는 거리를 1200만개의 LED 조명으로 LG전자에서 시공한 화려한 전자쇼가 야외 공중에서 펼쳐진다. 인산인해 함성이 천지에 가득하다.
한국기업의 기술이라 더욱 감회가 새롭다.
그 화려한 호텔에서 각양 볼거리 명품 쑈를 기획하여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 들이고 있다. 쇼 한번 보는데 180달러, 적지 않은 입장료인데 안보고는 안될 만큼 충분한 수준의 쇼이기에 누구나 보게 된다고. 세계3대 쇼가 이곳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그중 하나가 르레브쇼(Le Reve Show), 움직이는 거대한 무대,때로는 깊은 물이 되어 공중 수십미터에서 다이빙도하고, 물을 빼면 원형 무대, 물과 공중의에서 쉼없이 움직이는 180여명의 출연진들이 눈을 즐겁게 하는 쇼이다.
가이드님 말로 이 쇼를 보러 일부러 멀리서 오는 사람이 많은데 이곳까지 와서 안보면 절대 안된다고 강변하신다. 1시간 30분 넘게 이어지는 다이나믹한 동작들이 펼펴지는데, 내용을 이해하고 안 하고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보는 것만으로도 흡족하니까
머리털 나고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눈 딱 감고 보았다.
진행중에는 절대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하도록하여 마치고야 한 컷 찍었습니다.
이제부터는화려한 도시를 떠나 자연의 멋을 느껴봅니다.
-브라이스(Bryce) 캐니언-
우리는 네바다주 인간이 만든 걸작품 라스베가스를 뒤로 하고
이제 아리조나 주와 유타주의 사막에 천혜의 3대 계곡인 자이온캐니언, 브라이스캐니언, 그리고 그랜드캐니언을 보게 된다.
신이 만든 걸작품들이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이 둘 중 어디가 좋으냐고 물으면 당연 "신이 만든 걸작품"에 주저없이 한 표를 던지겠다.
사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노아의 홍수 증거인 그랜드캐니언을 보고자 함이었고, 개인적으로는 여기이 부분부터가 '여행의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다.
밑으로도 끝없이 내려가 기암들이 이어지는 계곡 속...한 30분 갔다가 모이는 시간때문에 아쉽게 발길을 돌리다.
아 이것이 단체여행의 단점이던가? 장점은 더 많은 법
제일 먼저 당도한 곳은 바로 브라이스(Bryce)캐니언이다. 해발 2400m
여성적인 캐니언 아기자기한 뾰족뾰족한 봉우리가 1만2천개라한다.
몰몬교도들 단편
조셉스미스, 뉴욕에서 창설된 후 그는 살해되고 170여명이 서부로 이동을 시작하였다.
로키산맥을 넘어 모하비산-네바다 산맥을 넘고 태평양이 보이는 서부까지 오는 과정에 죽음의 계곡(Death Velley)에서 많은 생명을 잃고 구사일생으로 유타주에 정착하게되었다. 그들의 신앙교리는 엉터리이지만, 거짓말을 하지 않고, 청결하고, 자연식을 주로하며 25세 이전에 세계를 돌며 자비량선교를 2년간 의무화하고 있다.
두 손을 벌리고 서있는 듯한 소나무을 일컬어 여호수아 나무라 불렀다고한다.
브라이스라는 목수가 이곳에서 정착하며 살다가 몰몬교를 유입한 목사가 되었고
그의 이름을 따서 이 계곡의 이름도 브라이스캐니언이 되었다.
자이온(Zion) 캐니언
브라이스캐니언이 여성적이라면 자이온(ZION)캐니언은 큼직 큼직 남성적이다.
끝간 데 없는 계곡의 풍경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하고 제한된 수량만 올릴 수밖에 없음에 안타깝다.
-그랜드(Grand) 캐니언-
경비행기 위에서 찍은 그랜드캐니언이야 말로 규모면에서 어느 곳과도 견줄 수 없는 캐니언의 끝장을 내 주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너무 장엄하다 보니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이는 모습이 오히려 감흥이 떨어진다.
눈으로 보는 것에 비해 카메라 랜즈에 담는 것은 너무 미약하다.
그 크기와 넓이와 깊이를 측량할 수 없도다
경비행기 미남 조종사와 한 컷
이것 또한 기념!
저기 멀리 보이는 사람들을 보라. 계곡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사진 찍는 다고 좀 더 뒤로 좀 더 뒤로 하다가는 큰일 나겠지요.... 아찔합니다
그랜드캐니언 안내자의 해설이 사실과 다르다.
"이 계곡은 7000만년전부터 쌓이고 쌓였고 콜로라도 강물에 깍이고 깍여 지금과 같은 모습을 이루고 있습니다" No, No
그것이 아니고 노아의 홍수때 일시적으로 급류에 흘러가면서 토사가 켜켜이 쌓여 수평의 지층이 형성되었다가 후에 상류에서 큰 물난리로 인해 계곡이 깍여 드러난 것이 정답이다.
이 협곡의 길이가 장장 445km라 한다. 대한민국의 서울-부산 거리이다. 그랜드캐니언은 아리조나 주에 속한다.
계곡을 중심으로 북쪽은 고도 2377m 남쪽은 2088m 계곡 너비는 18km, 계곡깊이는 1600m
워매 저 뒤좀 보소
여기서는 조심해야 쓴당께
까딱하면 절단 나브러~
나와 사망 사이는 한 걸음 뿐이니
켈리포니아 주에 풍력발전단지가 세 곳 있다고 한다.
그 중 극히 한 부분만 찍은 모습이다.
모아비 사막에는 또 천연가스가 소금광산까지 무진장 매장되어 있다.
황량한 버려진 땅이라하여 Desert인데 풍력에 가스에 고급타르까지 무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니 부럽다.
미국의 풍력발전량은 거대한 원자력발전소 100만 KW급 15기 이상에 해당하는 1.5GW정도이다.
하지만 전체 전력량에 풍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수 퍼센트에 불과하다
과연 미국이란 나라도 크고 전력소비량도 상상을 초월한다는 사실을 잠시 잊고 있었다.
우리나라 풍력발전은 정말 흉내만 내는 것이다.
우선 바람이 불지 않는데다 지형적으로 매우 불리하고 제한적이다.
정말 한국의 풍력발전은 장난에 불과하다.
우리가 가진 것은 사람뿐이니 에너지안보면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요세미티국립공원-
이번 여행에서 절반은 사막여행, 절반은 산과 바다여행
전반전 사막여행을 마치고 이제부터는 후반전 산과 자연을 보며 항생물질 피톤치드를 마시러 간다.
바로 미국의 금강산이라 할 수 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이다.
요세미티는 인디안 말인데 "붉은 곰을 잡아라! 성난붉은 곰"이라합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산림과 계곡 .......
한국에도 비록 규묘 면에서는 작지만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산과 물과 계곡이 많음이 감사하다.
쭉쭉 뻗은 나무들 자연발화하는 산불이 끊이지 않는다고....
세계에서 볼륨으로 볼 때 가장 크다는 삼나무 그야말로 거목입니다.
어른 13명이 둘러쌀 수 있는 굵기
저 멀리보이는 바위가 해발 2695m의 Halp돔이란다. 단단한 화강암 높이만도 1023m
마치 북한산의 인수봉을 연상케합니다만
바위 크기는 이곳이 훨씬 큽니다.
요세미티 산림보호구역면적이 충청북도만하다니 놀랍다. 돌과 바위와 나무, 폭포
12월부터 3월까지는 입산금지
[요세미티 동영상]
-센프란시스코-
이곳은 센프란시스코
영구수명을 자랑한다는 금문교, 금문교 건설당시 역시 중국인들이 많이 고생했고 지금은 중국인들이 센프란시스코의 금융을 좌지우지한다고..
별명이 많다. 금문교, 젊음의 도시, 다리도시, 군사도시, 언덕도시, 안개의 도시, 동성애의 도시...
세인트 프란치스코 이름이 무색하다. 왜냐하면 그 도시는 소돔과 고모라 이상으로 동성애가 만연하고 영적으로 많이 타락한 도시가 되었다. 이 문화가 한국에 들어오지 않기를 기도한다.
센프란시스코에서 한시간정도 유람선을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헤드폰에서 나오는 한국인을 위한 한국어 해설이 있어 좋다.,
저 뒤로 보이는 섬이 과거에 형무소였다고 한다.
켈리포니아에는 UCLA, UCSF, UC버클리, UC머세드 등 10개의 명문대가 있다.
특히 농업으로 유명한 대학이 머세드대학이다.
미국의 5대농산물: 오랜지, 포도, 아몬드, 건초마초, 쌀이란다.
미국에 센프란시스코가 있다면 우리에겐 부산 갈매기 등 좋은 해안도시가 많다.
- 17마일 해변드라이브 코스-
경관이 수려한 17마일 해변드라이브 코스
주변에 호화로운 집들이 많이 눈에 띤다.
그곳에 그곳이 있다면 우리나라엔 동해안 7번 국도가 있다.
우리 것이 훨씬 좋은 것이여..
여행중에 만나 친하게 사귄 부부
여행의 또 다른 맛이고 특권이다.
이곳도 멋있지만
동해안 속초, 포항이 훨씬 멋있습니다.^^
여행중에 차안에서 본 쌍무지개
마치 우리를 환영하는 듯하다.
착각은 자유
-인디언에 대하여-
인디언의 정확한 표현은 Native American이다.
시베리아 북부로부터 베링해-알레스카-를 거쳐 전 미대륙에 걸쳐 살던 알타이어족(우리민족과 같이 몽고반점이 있는..)
인도가 아닌 신대륙 "아메리크퍼스트치", 쿠바, 엘살바도르, 맥시코 그들의 문명
-마야문명,
-아즈택문명(아파치족)
-잉카문명
관련영화: 제로니모(Wind Talker), Hidden Secret, 늑대와 춤을
아나사지 인디언보호구역에 가면 우리와 유사한 언어, 문화를 많이 볼 수 있단다.
안녕하세요? = 야떼
엄마 = 줌마(?)
친구=새끼 (고통을 함께 하는 자라는 의미)
가이드님께서 알려주신 인디언 (아파치족)의 시 한 수:
모든 것을 함축한 인디언 풍취가 물씬 풍기는 내용, 주례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두 사람-
이제 두 사람은 더이상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 줄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이상 춥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이 될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이 될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비록 두 개의 몸이지만
오직 하나만의 인생이 있으리라
이제 그대들만의 집으로 들어가라
그대들은 이 대지 위에서 영원히 행복하리라
여기가 한국인지 미국인지 모를 정도다. 매주 버스 11~15대씩 함께 움직이는데 55명 정원에 한자리도 비지 않고 다닌단다.
대략 600-800명씩 움직인다고 보면 틀림없다. 이들이 뿌리는 돈도 엄청날 것이다. 한국사람들 돈이 없다는 말은 거짓말(?)
여행 좋아하고 술 좋아하고 시도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는 의지의 한국들이다.
5박6일에 4000km를 달리는 민족은 세계에 한국인만이 유일하다.
똑 같은 코스를 유럽인들은 11-12일로 다닌다고 한다.
가이드 말로는 이렇게 운영하면 한인들은 화를 낸다고 한다.
지루하고 따분해서 도저히 성에 차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는 말 "왔노라, 보았노라 찍었노라" ^^
10시간 달려와서 한시간 구경하면 OK, 역시 한국인들의 정서에 딱이야, 의지의 한국인이여...
-덴마크풍 도시 '솔뱅'-
덴마크의 한 도시(코펜하겐)를 옮겨 놓은 듯한 도시 "솔뱅(태양 바른 곳)" 와인축제를 한다고 떠들썩하다.(나파벨리와인)
덴마크인들을 빵굽는 장수라 하여 Baker이란 별명을 가졌다.
혹시 LA에서 시간이 충분하면 디즈니앤드, 유니버셜스튜지오, 씨월드, 시에틀까지 5시간 기차여행 상품(179달러)를 권장합니다(여행사)
이곳을 마지막으로 다시 LA로 돌아와 그길로 공항을 통하여 밤비행기를 타고 이번 여행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참고로 미서부여행은 봄과 가을이 최적기이고 11월부터 3월까지는 눈이 엄청나게 내려 관광하기는 부적절하다고합니다.
미국이 다민족들로 구성되었지만 나라가 유지되는 이유는 강력한 법규 때문이라 한다.
병 하나 버리면 1000달러, 자동차 안전밸트 미착용하면 250달러(운전사도 같이 250달러) 벌금 등
[소감]
사진으로 잠시 감상하신 5박6일의 미서부 여행
유럽과 같이 역사나 유적 등 탐방이 아닌 '느끼는 관광'으로 손색이 없고
미국이라는 나라는 광활하고 좋은 곳이 많다.
우리보다 좋다고 하기보다는 그 나름대로의 색다름이 있을 뿐이다.
우리나라도 좋은 곳이 수두록빽빽하다.
대한민국이 잘 산다는 사실은 우리나라 사람들만 모른다나 어쩐다나.
여행사 가이드(조응명 상무님), 그의 풍부한 유모어와 끊임없는 좋은 정보/이야기를 쏟아내는 해설 덕분에 장거리 이동이 결코 지루하거나 힘든줄 모르고 마칠 수 있었다.
그분 왈 "나는 대학강단에 서기 위해 미국 유학왔고 대학강단에 서지는 못했지만 버스에 섰습니다. 어디에 서면 어떻습니까? 이 생활이 좋아 25년 이상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분이 남기신 어록이 많지만 " 여행은 인생의 액센트이다. " 압권이다.
첫댓글 영원히 간직될 아름다운 추억이 되겠네요.
목사님 고맙습니다.
혼자만 다녀와서 죄송합니다.
송박사님, 구경 잘 하였습니다. 사모님이 미인이십니다. 저도 꽤 오래 전에 갔다 온 적이 있습니다. 비행기로 급하게 갔다오다보니 지금 생각나는게 그랜드 캐년의 계곡에 콜로라도 강이 흐르고 있다는 것만 기억나네요. 감사합니다.
이종곤 시인님 고맙습니다.
콜로라도 강
이강을 막아 후버댐을 건설하였고 그 물을 식수로해서 라스베가스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구경 잘 했습니다. 저도 다녀온 코스라서 복습을 잘 했습니다. Las Vegas는 낮에는 황량한 사막이고 밤이 되면 불야성을 이루는 어떤 면에서는 소돔성 같은 도시이지요. 공항 대합실에도 오락기 또는 도박기계가 즐비하더군요. 도박장에는 없는 것 3가지가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제가 들은 바로는 '거울, 시계, 창문'이 없다고 합니다. 거울을 보면 초췌해진 모습을 보고 '이게 뭐야? 그만 때려치고 집에 가자!'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래요. 시계와 창문이 없는 이유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해가 뜨는지 지는지 모르고 돈 계속 날리라고 그런다나요. 참 한심하지요. 그런데 Hoover Dam이 유입량은 줄어들고 물 소비는 많아져 걱정이라네요.
최상현 교감선생님, 벌써 다녀오셨군요.
태어나서 한번 정도는 꼭 다녀올 만한 곳입니다.
미국의 미래가 밝지만은 않아보입니다.
영적으로 타락의 길로 가고 있으니..
문제는 우리나라가 그 나라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이지요.
선량한 미국 국민 이면에 미국을 움직이는 악한 실세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매사에 분별이 필요한 때입니다.
미국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추억과 풍경을 사진과 기록으로 잘 담았네요.
익명이시라 누구신지 모르지만 90번째(?)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졸작입니다.
미 대륙의
아름다움을
한 몸에 지닌 서부아메리카
보고
경탄하고
추억을 남기고
돌아오지않을
세월의 흐름 속에
부부가 함께
동행하며 행복했던 날로
고이 간직하며 기억되겠죠
예쁜 부인의 모습에
첫번째로 놀라고요
멋진 기행문에
두번째로 경탄합니다
저의 기행문보다 팔방미인이신 강민숙 선생님 (지휘자님, 성악가, 피아니스트, 최고의 시인님..)의 칭찬시가 훨씬 좋습니다. 과찬 감사하무니다람쥐~ ^^
먼저 축하 드림니다.
부럽구요 저두 꼬~옥 남은 시간에 계획세워 다녀오고 싶은 곳 임니다..
샘 납니다.
사진보다도 실제 현장 을 맛보고 싶은 충동이 생김니다..
소중한 여행 진심으로 축하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