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 )
설북산옥(雪北山屋) - 개란특곤산(凱蘭特崑山) - 북능각(北稜角) - 설산주봉(雪山主峰) - 흑삼림(黑森林) - 369산장 임시야영장 - 설산동봉(雪山東峰) - 치카산장(七卡山莊)
이정표에서 권곡(圈谷)아래로 급경사의 파새석 된비알을 로프를 접고 내려가면 흑삼림(黑森林)에 빠르게 도착합니다.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강한 바람에 레인커버가 어디론가 날라가 버렸습니다.
개란특곤산(凱蘭特崑山/3,731m)
북능각(北稜角/3,880m)
홀리릿지의 마지막 절벽구간입니다
짙은 안개로 우측 위쪽에 보여야할 설산주봉의 실루엣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절벽에서 내려온 후 얼마를 더 내려갔다가 위로 가야할지 감을 못잡습니다. 된비알의 파쇄석사이로 푹푹빠지는 발을 힘겹게 옮기다가 결국 비장의 카드를 꺼냅니다.
산행중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홀리릿지 gpx 파일로 방향을 제대로 잡아서 드디어 설산주봉의 정상등로에 들어섭니다.
설산주봉(雪山主峰/3,886m)
지가양산(志佳陽山) & 369산장 & 취지(翠池) 3갈래 방향
설산권곡(雪山圈谷/ Glacial Cirque)
거대한 빙하가 밀고 내려가면서 형성된 U자형 계곡
냉삼(冷杉) 군락지인 흑삼림(黑森林)이 시작됩니다.
언젠가 한번은 나타나겠지 했는데 드디어 설산 흑삼림(黑森林)에서 예쁜 자태를 빼꼼하고 나타낸 1급보호동물인 어린 갈색털 산양입니다.
법정소송때문에 공사가 장시간 중단되어 흉물처럼 보이는 369산장
다시 온 설산동봉(雪山東峰/3,021m)
치카산장(七卡山莊)
치카산장의 저녁식사
옥산의 배운산장보다 훨씬 맛있고 반찬도 더 많습니다
자율배식이고 식기는 준비해와야 합니다.
함께 제공되는 녹두탕, 밀크티, 홍차도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