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내장 전체 또는 일부를 자신이 직접 만들고자 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오십니다.
이번에 제작한 캠퍼도 본인이 내부 일부 설비를 직접 하신다고 하셔서
저희는 외장과 가구만 만들었습니다.
제작 시간도 빠르고 비용도 많이 저렴하니
애정을 가지고 자신만의 개성있는 시스템을 직접 꾸며 보시는것도 좋을것이란 생각입니다.
제 개인적 취향으론
트럭과 지프차는 각진 디자인이 맘에 듭니다.
요즘엔 캠퍼를 제작해도 사진을 별로 안찍지만
이 프런티어는 봉고 3 에 비해 제맘에 훨씬 들어서 비교적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2001년식 봉고 프론티어 더블캡에 올려진 오투캠퍼 입니다.
사다리 맘에 드시는지요?
알미늄판이라 가볍고 또 어떤 경사각에서도 계단 바닥판이 수평을 유지하게 만들어졌습니다.
간단한 것이지만 제 아이디어 아직 쓸만한가요 ...^.^
내부는 거의 비슷해서 별로 보여드릴건 없지만 외장과 가구 ....그리고 싱크대 기구만 주문하신 것입니다.
저희는 모두 쉽게 구할수 있는 제품들을 사용합니다...^.^
간단히 접고 펼수 있는 테이블과 좌석입니다....필요하면 침상으로 변하는....
아이구... 저 노출된 호스는 벙커베드에 깔린 난방온돌 호스 끝자락이 나왔군요....ㄹ
언제나 비슷한 벙커베드와 실내입니다.....
왼편에 빈곳은 냉장고를 수납할 공간입니다.
오른편 좌석 아래와 바닥 수납공간은 모두 비어 있습니다.....
레토나용 테일램프를 붙이고....
사다리를 접어서 부착한 뒷모습입니다.
상하차용 및 캠퍼지지용 잭은 측면 스커트 안으로 감추어져서 잘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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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작별의 시간이 다가 오는군요....
한대의 캠퍼가 만들어지기까지 근 한달간 우리곁에서 머물던 또 한대의 자작형 캠퍼가 나갑니다...
언제나 늘 섭섭하고.... 또 기쁘기도 하고 .....
2001년식 오래된 프런티어지만 참 깨끗하고 보기 좋아서 기쁨니다...
늘 안전하게 오래 자연과 더불어 즐기시길 기원합니다.
비탈올림....
동감입니다~~